한편 이날 오후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야권 인사들이 집결한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을 비롯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문재인 의원, 진보정의당 조준호 공동대표 등 야당 주요인사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송영길 인천시장·안희정 충청남도지사와...
추도식은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고영구 전 국정원장의 추도사, 추모 영상 상영, 유족 인사말, 추모시 낭송,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추도식은 ‘사람 사는 세상’ 누리집(www.knowhow.or.kr)과 팩트티브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추도식 좌석은 1000개가 마련됐다. 노무현재단 측은 “참배객들을 위해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방앗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예우와 존경을 받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나라를 지키는 가장 큰 힘은 투철한 안보의식과 단결이다”, “안보 앞에는 여야가 나뉠 수 없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추도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46명의 천안함 용사와 한주호 준위 유가족, 동료 승조원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을 제외한 현대차그룹, 현대그룹 등 범현대가는 10주기 특별 추도식을 치른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따로 행사를 준비하지 않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1일 울산 본사 내 체육관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오전 8시부터 추모식을 거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과 김진필 노조위원장, 최원길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한승철 노조위원장 등...
더불어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1만960명에 이르는 주민 전체가 피난민이 된 오쿠마초의 추도식은 피난처인 현내 아이즈와카마쓰에서 열렸다.
와타나베 도시츠나 오쿠마초의 자치단체장은 “높은 방사선량 때문에 납골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통한 심정을 나타냈다.
후쿠시마현의 이와키시 히사노하마마치에서는 일본 전통의상 유카타를 입은 주민...
종근당은 7일 천안공장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회장의 20주기 추도식을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과 외빈, 고인의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고 밝혔다.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당시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뤄냈다.
또한 1968년에는 국내...
호암 이병철 회장의 25주기 추모식에 삼성과 CJ가 시간대를 달리해 참석한다.
1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와 삼성 계열사 사장 80여명은 19일 오전 11시 그룹 차원의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는 정문을 이용해 선영을 참배하고 예년과 다름없이 선대 회장의 생전 가옥인 한옥도 이용할...
관계를 감안, 일가족인 모이는 호암 추모식에서 양 측이 직접 마주치는 일을 피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 측은 “삼성은 예년처럼 오전에 추모식을 실시하고, 각 그룹들은 각자 일정에 따라 추도식을 하는 것”이라며 “전부 한자리에 모여 한 적도 있지만 과거에도 시간대별로 따로 한 적이 있는 만큼 확대 해석을 하지 말아 달라”고 언급했다.
한 수석부위원장 등 동교동계가 박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과거 박정희 정권과 민주계의 화해를 의미하는 것으로, 박 후보는 이날 추도행사를 계기로 과거와 화해를 통해 미래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당에서는 박 후보가 과거와의 화해 차원에서 ‘부마항쟁 민주주의 재단 설립 특별법’을 직접 대표 발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아버지인 고(故) 박정희 전대통령의 3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유족 대표 인사말을 통해 “이제 아버지를 놓아 드렸으면 한다”며 “아버지에게는 그 당시 절실했던 생존의 문제부터 해결하고 나라를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이자 철학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추도식에는 5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이름을 한사람씩 호명했다.
11년전 9·11 테러로 아내를 잃은 찰스 울프씨는 “지난 10년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추도행사가 열리다가 올해부터는 가족들간의 행사로 바뀌었다”면서 “정치인들의 연설을 배제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라운드제로는 9·11 테러때 무너진 WTC 쌍둥이 건물이 있던...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18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도식에 일제히 참석, DJ 정신의 계승과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이날 오전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박준영 후보는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한 뒤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문 후보는 "상주들은 상복을 벗을지라도...
박 후보는 지난 15일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육 여사의 38주기 추도식에서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고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둘 다 이루면서 꿈을 이뤄나갈 수 있는 나라, 또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도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게 어머니의 꿈이었다”며 “이제 그것이 제 꿈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머니께 부끄럽지 않고 저를 믿어주는 국민의...
박 전 위원장의 동생인 박지만씨의 부인인 그의 귀국은 지난달 12일 아들(7)의 서머스쿨 뒷바라지를 한다며 홍콩으로 떠난 후 꼭 한 달만이다. 오는 15일 고(故) 육영수 여사의 추도식을 앞두고 귀국했다는 추측이다.
한편, 일각에선 서 변호사의 홍콩행을 놓고 박 전 위원장의 대선 행보에 부담을 덜기 위한 ‘주변 정리’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바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도식이 23일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되면서 이후 누가 노 전 대통령의 후계자로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가장 먼저 대권행보를 본격화 한 것은 ‘노무현의 친구’라는 별칭을 가진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었다. 서거 3주기를 마친 행사를 마친 문 고문은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사임하며 “이제 노무현을...
◇문재인 “낯선 세상에 들어가는 두려움에 한잔”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상임고문은 추도식을 마친 자정께 자신의 트위터에 “노무현과 참여정부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치를 향한 출발이다”고 적었다.
그는 “소주 한잔합니다. 탈상이어서 한잔. 벌써 3년이어서 한잔. 지금도 ‘친노’라는 말이 풍기는 적의 때문에 한잔. 노무현재단...
종교의식에서는 송기인 신부, 김상근 목사, 명진 스님, 박혜철 원불교 김해교구장이 각 종교게 대표로 나와 추도의식을 진행했다.
유가족 대표로 무대에 오른 건호씨는 "아버님께서 가신 지도 어느 덧 3년이 흘렀다"며 "그동안 추도식을 준비하고 행사를 기획해준 재단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한다"고 짧게 인사 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거행된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ㆍ강기갑 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 등 정당 대표, 김원기ㆍ임채정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사진은 지난 20일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모행사.
노무현재단은 23일 오후 2시부터 경남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추도식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추모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추모페이지(http://www.knowhow.or.kr/balloon/list.php?q=)는 이름 또는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손쉽게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 또, 자신이 사용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해...
한편 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ㆍ강기갑 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 등 정당 대표, 김원기ㆍ임채정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추도식은 배우 명계남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추도사는 한완상 노무현재단 고문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