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회장이) 모든 거 다 내려놓고 퇴진하겠다고 했는데 3년 달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그런 걸 잘 봐야되지 않나 싶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11층 디지털캠퍼스에서 열린 '신한퓨처스랩 제2 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호 그룹에서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자구계획에 대해 "(아시아나에는)...
한편 금융위는 이날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관 6개 카드사 대표 간담회를 실시하고 카드사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카드사에 마이데이터 산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을 허용키로 했지만 카드사가 요구한 레버리지(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한도) 비율 확대와 부가서비스 의무 유지 기간 축소는 허용치 않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카드사에 부당하게 낮은 수수료를 요구하며 몽니를 부리는 일부 대형가맹점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 위원장은 9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8개 카드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열고 "일부 대형가맹점과의 수수료 협상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정부는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금융회사와 스타트업이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상생의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최 위원장은 8일 NH농협은행의 핀테크랩인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농협은 기존의 '핀테크혁신센터'를 공간과 기능을 확대ㆍ개편해 '디지털혁신캠퍼스'로 새롭게 오픈했다.
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은 총 33곳이다. 그룹...
최종구 금융위원장 또한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진정성과 성의 있는 자구안을 내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거에도 박 회장이 퇴진했다가 복귀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식이면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차입금의 규모는 1조3000억 원에 달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계열사 지분 매각’을 통해 급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날 박 회장의 퇴진과 관련해 “상황이 악화된 책임을 확실히 지고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자구계획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가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을 압박했다. 채권단인 산은 역시 대주주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한 상태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의 자산 매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에어서울을 비롯해 에어부산...
이날 행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디노랩’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Digital Innovation Lab)의 약어다. 스타트업이 공룡(Dinosaur)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의 ‘요람’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노랩은 기존 ‘위비핀테크랩’과 새로 편성된 ‘디벨로퍼랩(DeveloperLab)’으로 운영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3일 여의도 한화금융센터 2층에서 열린 우리은행 ‘디노랩(DinnoLab)’ 개소식에 참석해 금융권과 핀테크의 협력적 경쟁관계를 주문했다.
행사에는 최 위원장을 비롯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장정욱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대표, 레이니스트·에이젠글로벌 및 디노랩 1기 10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권의...
당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공청회에서 “P2P금융이 성장기에 이른 만큼 투자자와 차입자가 더욱 두텁게 보호될 수 있도록 법제화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P2P 업계는 현재 부동산 대출과 개인 신용대출 분야로 양분된 상황에서도 조속한 법제화를 위한 성명을 발표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법안 논의 불발로 당분간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이어갈...
금융위원회는 1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회 16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고 1월 모집한 금융규제 샌드박스 사전신청 105건 중 우선 심사 19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대출(5건) △보험(2건) △자본시장(3건) △여전(3건) △은행(2건) △데이터(2건) △전자 금융(1건) △P2P(1건) 등이다.
내용을 보면 우선 △1사 전속주의...
금융위원회는 1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회 16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심사위는 그간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을 심의했다. 민간위원 15명의 위촉식도 열렸다.
최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금융혁신기획단장, △기술‧금융 △법률 △소비자 분야 민간위원...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도 이 책을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 번역본이 나오기 전에 원서를 찾아 읽었다고 한다. 그만큼 다급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 GM이 군산공장 폐쇄를 선언한 다음이 아니었을까. 이 두 수장은 어떤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읽었을까.
한국에서 GM 문제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한 과정 끝에 합의에 이르긴 했지만, GM 철수는...
이날 토론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롱용투 전 중국대외경제무역부 부부장이 공동으로 좌장을 맡았다.
이 밖에 하이난성 션단양 부성장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JD.com)과 알리안츠보험의 합자사인 징둥안롄(京东安联)손해보험, 안면인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센스타임(商汤科技), 하이난항공그룹, JP모건&체이스 중국지역 대표 등을 만나...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최근 “기존의 차입금에 대한 상환을 포함해 당장 (아시아나의) 자금 흐름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아시아나는 금호그룹의 ‘돈줄’ 역할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빚이 불어났다. 아시아나는 2006년 2500억 원 규모의 대우건설 지분을 매입했다. 2008년에는 CJ대한통운 지분 매입과 그 이후 유상증자 등을 통해 총 1조5430억 원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보아오 포럼에 참석해 아세안(ASEAN) 국가들과 금융협력 강화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최 위원장이 중국 보아오에서 개최되는 보아오포럼 연례회의에 초청을 받아 금융위원장 최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29일 ‘한·중 CEO 대담’을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는 핀테크 산업 성장을 포함한 산업혁신과 기술융합, 고령화, 무역장벽...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조양호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안 부결과 관련해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 도입의 긍정적인 면을 잘 보줬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업계 전문가는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됐음에도 주주들이 대주주와의 표대결에서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했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주총 결과는 향후 주주 행동주의에 보다...
27일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감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했다. 정무위 위원들은 예상대로 최대 현안인 대형가맹점 카드수수료율 인상과 금감원 종합검사 문제를 꺼내들었다.
최 위원장은 현재 대형가맹점이 카드사에 수수료율 인상 폭을 낮추려는 움직임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대형가맹점이 낸...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안 부결에 대해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 도입의 긍정적인 면을 잘 보여줬다"고 27일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 회장의 이사 연임안 부결은 국민연금만의 의사 결정이 아니고 자산운용사·의결권자문사...
금융위원회가 27일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를 통해 '혁신금융'을 통한 핀테크 활성화를 강조했다. 금융그룹통합감독법, 금융회사지배구조법 등의 입법 과제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기업여신 시스템을 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혁신하고, 유망 스타트업 등 혁신적 기업이 조속히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5년간 190조원의 정책금융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투자자와 차입자를 직접 이어주는 P2P금융은 과거에 없던 새로운 금융으로, 정부는 그동안 P2P금융을 태동기로 인식해 가이드라인으로 유연하게 대처해 왔지만 이제는 규모에 걸맞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P2P금융이 조속히 입법화될 수 있도록 국회 입법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P2P금융이 우리 금융산업의 일원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