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이 최근 은행장들을 긴급 소집하고 "금융 사고에 경영진에 책임을 묻겠다"라고 엄포를 놓은 상황에서 이같은 조사는 김 행장에게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내부비리가 밝혀지면 김 행장은 더이상 행장직을 지키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리더십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고 발생시 옷 벗을 생각하라”…금감원장 일침에 고개숙인 행장들
15일 오전 금융감독원 9층. 최수현 원장이 10개 은행 수장을 모두 소집했다. 고객정보 유출, 매출채권 대출사기, 동경지점 부당대출 등 지난해 부터 연이어 터지고 있는 금융사고로 은행에 대한 국민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 최 원장이 회의장으로 입장했다. 최...
최수현 금감원장이 각 은행의 기업여신심사·사후관리 및 내부통제에 소홀함이 적발될 경우 엄중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15일 금감원에서 열린 주요 은행장 비공개 회의에 앞서 “부실방지를 위해 기업여신심사 및 관리와 내부통제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금감원 검사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간 서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각 은행이 개인정보유출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한 후속대책이 마련되야 한다”면서 “금감원이 통보한 개인정보 유출방지 종합대책이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은행이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은행별 현장검사시 해외점포 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금감원은 은행 현장검사시 해외점포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지 감독당국과의 공조를 강화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는“이미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이날 최수현 금감원장은 10개 은행장을 비상소집했다. 고객정보 유출, 매출채권 대출사기, 동경지점 부당대출 등 지난해 부터 연이어 터지고 있는 금융사고로 은행에 대한 국민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은행 수장들에게 추가 금융사고 발생시 경영진 책임을 묻겠다는 엄포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촉구하라는 당부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최수현 원장이 10개 은행 수장을 모두 소집했다.
고객정보 유출, 매출채권 대출사기, 동경지점 부당대출 등 지난해 부터 연이어 터지고 있는 금융사고로 은행에 대한 국민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은행 수장들에게 추가 금융사고 발생시 경영진 책임을 묻겠다는 엄포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촉구하라는 당부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연이어 터지고 있는 금융사고와 관련해 경고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시중은행장들을 소집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오른쪽부터), 이순우 우리은행장, 홍기택 한국산업은행장,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15일 오전 여의도 금융감독원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최수현 금감원장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금융감독원이 연일 계속되는 금융 사고에 대한 경고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시중은행장들을 소집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15일 오전 여의도 금융감독원 중회의실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긴급회의에는 신한·KB·하나·우리·외환·농협·기업·한국씨티·한국SC·산업은행 등 주요 은행장이 참석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최수현 금감원장이 은행권 수장에게 내부통제 문제로 금융사고가 계속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원장은 15일 10개 시중은행장을 불러 긴급 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 매출채권 대출사기 및 일부 은행의 동경지점 부당대출 등 일련의 금융사고와 관련해 금감원과 금융권 모두가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은행권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직원들의 비리·횡령 사고가 이어지자 모든 은행장을 긴급 소집한다. 이는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를 향한 강도높은 경고로 은행장들이 일시에 소집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5일 은행장을 모두 불러들여 정보 유출사고와 직원 횡령 및 비리 등 내부 통제 강화를 강력히...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대형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불시·현장 검사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최 원장은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다수의 소비자피해 사례 등을 사전 포착하고 적기 대응하기 위해 검사조직을 개편할 것”이라며“현장 및 불시검사 위주의 새로운 검사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검사를 종전 백화점식 검사에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위원장을 만나 양국의 금융부문 교류 확대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자리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카자흐스탄 금융감독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카자흐스탄측에서는 부베예브 무크타르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의 고위급 인사가 참여했다.
최 원장은 부베예브 무크타르...
금감원은 검증절차가 끝나는 대로 최수현 금감원장의 제청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명할 방침이다.
박 부원장보는 1956년생으로 중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워싱턴대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휘티어대학 로스쿨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증권과 다이와증권을 거쳐 2008년 6월 금감원 자본시장서비스국장으로 영입된 이후...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최수현 금감원장은 응웬 꽁 응이엡 베트남 재무부 수석차관을 면담하고 향후 금융협력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원장은 “금융감독원 하노이주재 사무소를 중심으로 양국간 금융교류 및 협력 진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현지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월 말경 직원 연루설이 일자 최수현 금감원장 지시로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 감찰 결과 김모 팀장은 2005년부터 KT ENS의 협력업체인 중앙티앤씨 서 모 대표 등과 지인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KT ENS 대출 사기 사건은 KT ENS 협력업체들이 허위매출채권으로 하나은행 등 금융기관들로부터 1조 8000억원을 대출 받은 사기사건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월 말경 금감원 내부 직원 연루설이 일자 최수현 금감원장 지시로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
내부 감찰 결과 김모 팀장은 2005년부터 KT ENS의 협력업체인 중앙TNC 서 모 대표 등과 지인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2008년경에는 서 대표가 인수한 농장 지분 30%를 무상으로 제공 받고 필리핀 등지로 골프여행도 다녀왔을 뿐 아니라 KT ENS 관련...
최수현 금감원장까지 “전산시스템을 물리적으로 완전히 분리하지 않을 경우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있다”고 발언한 상황에서 인가를 내주기는 부담이 될 것이다.
그러나 금융위가 여론과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합당한 이유 없이 정례회의에 안건 상정조차 하지 않는 건 또 다른 역차별이다. 사건 발발 전까지만 해도 외환은행 카드 분사는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란...
동양사태, 카드정보 유출에 이어 1조원 대출사기 사건에 금감원 간부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서면서 금융당국 수장 문책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번 대출사기에 고위간부가 연루되면서 책임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취임 1년이 지났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오히려 조직관리와 사후대처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19일...
한편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또다시 금감원 현직 직원이 검찰 수사를 받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자 금감원의 신뢰 추락은 불가피하게 됐다. 무엇보다 동양사태에 이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 등 연이어 터지는 대형 악재로 최수현 금감원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이번 금간원 간부 비리사건과 관련해 최 원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