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의 무기한 총파업 예고와 관련해 "우리 경제와 국민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총리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점검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운송거부를 강행하게 된다면 물류 차질을 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운송거부 확산 시 대외 신인도 저하...
민주노총이 7일 총파업을 예고한 만큼 이번 사태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하이트진로는 3일 파업 대책과 관련해 "추가 운송사 계약을 통해 (물류 배송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일부 화물차주들이 파업을 이어가면서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생산 물량이 제대로 출고되지 못하자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화물차주 파업으로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주류 출고량은 평소의 59%에 그치고 있다. 두 공장에서는 참이슬 등 소주를 생산한다. 두 공장에서만 하이트진로 전체 소주 생산량의 약 70%를 만들어낸다.
업계에서는 화물연대가 7일 총파업까지 예고한 터라 주류 유통은 물론 산업계 전반의 물류 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경유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노동자들이 운송료 인상, 안전 운임제 확대 등을 내걸고 전면·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23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은 다음 달 7일 0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본부는 “화물노동자들은 수백만 원이 넘는...
여기에 더해 오는 30일 서울에서 시멘트 운송노조인 화물연대가 운송료 인상과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업 확산으로 시멘트·레미콘 제조업체 그리고 건설현장을 이어주는 운송 연결고리가 끊긴다면 전 업계 전체가 ‘올스톱’ 되는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해·양산·진해 등 경남 일부 지역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파업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간호조무사 단체도 투쟁을 선포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에서 간호법안 제정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는 25일(잠정) 예정돼 있다. 간호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면 다음 절차는 본회의 표결이다. 의협은...
한국공장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총파업의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 적자폭이 2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에도 연간 적자를 기록한 만큼 이후 한국공장의 수익성 회복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한국타이어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요 지역별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과 최적의 유통 전략을 통해 매출액을...
노조는 2020년 5월 레미콘 운송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14일 동안 총파업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레미콘 운송단가는 회당 8000원을 올려 5만원에 합의했다.
반면 파업에 들어간 기사들을 바라보는 중소 레미콘 업체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다. 최근 3배가량 급등한 유연탄으로 시멘트값 인상과 기름값 급등으로 공장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렸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서경인 철·콘연합회마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전체 공사 총량의 70%가 마비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골조 업계에 이어 레미콘 업계에서도 셧다운을 예고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건설기계지부는 9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사측인 부산·경남 레미콘산업발전협의회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벌였으나 운송료 인상...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총파업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장우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 2차 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밤 12시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조는 2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총파업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장우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 2차 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밤 12시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조는 2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26일 총파업을 예고한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5일 사측과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결렬 시에는 2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영을 중단해 교통 대란이 예상된다.
서울시버스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사용자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
노사는 임금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노조는 조정 기한인 25일 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조정 기간 연장 없이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국 버스노조(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역시 2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서울시 버스회사 임금은 2020년 2.8%가 인상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동결됐다. 노조는 2년 연속 임금 동결은 사실상 임금 삭감이라는 입장이다. 노조...
이어 “택배노조는 사회적 합의 이행을 오히려 방해하고 업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총파업으로 현장에 갈등과 혼란이 확산하면서 사회적 합의 이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절대다수 비노조원 택배기사들은 거래처 이탈로 인한 수입감소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택배노조의 파업은 법적 정당성도 없고 택배산업의 위기를 가속할 것이라며...
부분파업이나 시설물 점거, 피켓 시위, 태업·파업 등 총파업 이전에 노조가 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로 있다.
노조 측은 이후 단체행동과 관련한 지침을 이른 시일 내로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16일엔 삼성전자 최고경영진과 노동조합 간의 공개 대화를 제안하는 내용의 간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설사 총파업으로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파업 영향은 크지 않을...
부분파업이나 시설물 점거, 피켓 시위, 태업·파업 등 총파업 이전에 노조가 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로 있다. 노조 측은 이후 단체행동과 관련한 지침을 이른 시일 내로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설사 총파업으로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파업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수는 4500명 규모로 국내 삼성전자 임직원 약 11만4000명의 4% 수준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