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도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지냈고,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 역시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 출신이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이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는 과정에서 ‘촛불’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 중심에는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가 있는 것이 필연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시민단체 출신 캠프 인사들이 요직에 기용되는 것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교비정규연대)는 전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30일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학교비정규연대는 정규직과의 차별철폐, 정부 비정규직 대책에 무기계약직 포함 등을 요구하고 있다.
5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 만원 비정규직 철폐 공동행동(만원 행동)’도 이날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에...
우리 사회가 함께 경제민주주의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세워야 한다”며 “양보와 타협, 연대와 배려, 포용하는 민주주의로 가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 시민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번 6·10민주항쟁 기념식은 정부와 시민단체가 4년 만에 함께 여는 행사다. ‘6월항쟁계승사업회’를 비롯한 민주화운동 관련 시민단체는...
이 밖에도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이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발탁됐으며 조현옥 인사수석은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경력을 갖고 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도 참여연대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특히 청와대 정책실의 ‘2인자’ 자리로 불리는 사회수석실 산하의, 그것도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라는 국가적인 어젠다이자 시대적인 이슈를 담당하는 기후환경비서관에...
민간의 참여와 정부의 협치, 시민의 권리에 기반한 연대와 호혜성, 이런 것들이 우리의 삶을 살찌울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해본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최근 사회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사회혁신을 주제로 간담회가 열리기도 하고, 전문가들의 기고도 잇따르고 있다. 소중한 얘기들이 잘 담겨서 활용되길 바란다. 이 글 역시 그 중 하나다....
또한 여자들의 연대를 결코 적대시하지 않으며, 문화와 예술에도 조예가 깊은 사람이다. 한 지지자는 그의 인품에 대해 ‘기꺼이 서투르게 말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문재인 스토리’는 문 대통령과 이런저런 인연을 맺었던 이들의 사연을 모은 책이다. 어릴 적 친구, 학교 동창, 군대 동기, 이웃에 살던 사람, 함께 일했던 동료, 사회에서 만난 지인 등 다양한...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은 “이명박ㆍ박근혜 정권 9년에 대해 실망과 분노한 촛불 시민들이 정권 교체를 이뤄낸 것”이라며 “재벌 대기업들이 아닌 서민 중산층, 비정규직 청년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단체들은 국민 대통합과 협치를 강조했다.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갈라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게 시급하다는 것이다....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대를 위해 촛불이 불타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혁’을 강조했다. 먼저 그는 저출산문제에 대해 여성문제가 아닌 노동문제라고 말하며 가족 없는 노동을 강요하는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조차 먹고사는 문제에서는 늘 기득권 편에 섰다”며 “그 결과 대한민국은...
이날 광화문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0만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서울 외 전국 곳곳에서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집회가 열렸다. 안산시 고교학생회장연합단이 마련한 청소년 추모문화제와 4·16 안산시민연대가 주최한 청소년 경연대회가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열렸고, 대전 울산 전북 등에서 촛불집회와 추모행사가 열렸다.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은 19대 대선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각각의 공약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낸 촛불집회에서 분출된 민심이 대선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선의의 정책경쟁’보단 ‘박근혜 심판 세력’ 대 ‘심판 반대...
촛불민심의 힘으로 정권 교체를 위한 조기 대선까지 힘겹게 왔지만, 대선을 앞두고 ‘헐뜯기식 공방’은 또다시 재연되고 있다. 정책 대결이 실종된 최악의 네거티브 대선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가장 극심한 쪽은 최근 양강 구도를 형성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기싸움이다. 이들은 ‘패권청산’ ‘적폐연대’ 공방을 주고받으며 거친...
◇ 확장성 한계, 반문연대 공세 과제… 노무현도 넘어야 = 그러나 각 당 대선후보가 확정되고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문 후보의 확장성 부족이란 약점이 재부각되는 양상이다. ‘대세론’을 타고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됐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지지율이 밀리는 결과도 나오는 등 대세론에 의구심이 제기되는...
문 전 대표는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안으로는 통합을 강조하고 밖으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의 ‘반문연대’를 향해 강한 견제구를 날렸다.
그는 “오늘 우리에게 승자와 패자는 없다. 승자가 있다면 그건 바로 촛불을 밝혔던 우리 국민들”이라면서 “국민주권시대를 요구하는 온 국민의 승리”라고 먼저 ‘촛불시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승자가 있다면 그건 바로, 촛불을 밝혔던 우리 국민들입니다. 국민주권시대를 요구하는 온 국민의 승리입니다.
역사는 명령합니다. 국민도 명령합니다. 국민이 집권해야 정권교체다! 국민의 삶이 달라져야 새로운 대한민국이다! 시대를 바꿔라! 정치를 바꿔라! 경제를 바꿔라! 문재인, 그 명령을 받들어 국민대통령시대를 열겠습니다.
이번 대선은 보수 대 진보의...
혁신기구들과의 연대도 모색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우선 대기질과 관련해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시장, 사디크 칸(Sadiq Khan) 런던시장과 공동으로 C40 주최 기자회견을 열고, 차량 배출가스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친환경 차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를 3개 도시가 선도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다.
각 도시별로 총 3건의 특강과...
이날 MBN에서 열린 연합뉴스TV 등 보도·종편방송 4개사 주최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에서 한국당과의 연대 여부에 ‘OX’ 팻말을 들어달라는 사회자의 요구에 문 전 대표와 이 시장은 ‘X’를 들었고, 안 지사는 아무것도 들지 않았다.
문 전 대표는 “대연정은 민주당 정부가 아니며, 우리 당 의원·당원·지지자 대부분이 반대하고 있다”며 "촛불민심을 받든...
그는 또 “이번 대선이 제왕적 권력이 박근혜 패권에서 또 다른 패권으로 이동하는 패권 교체에 그친다면 이는 ‘이게 나라냐’를 외친 촛불민심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차기 정부는 일체의 패권 그리고 기득권과 단절한 개혁세력이 중심이 되는 개혁정부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3월에 ‘빅뱅’이 있을 것”이라며...
후보 단일화와 비슷한 개념으로 선거연대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민주당 한 의원은 “양자구도는 아니고 3자 구도를 예상한다”며 “그냥 놔두면 4자 구도인데 단일화에 들어가면 3자 구도”라고 말했다.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이번 정국은 국민들의 촛불민심을 누가 반영하느냐의 문제이지 정치인들의 이합집산으로 국민의 거대한 원망의 흐름을...
야권은 헌재의 탄핵 인용을 전제로 촛불민심을 껴안으며 집토끼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개헌론 추진방향과 탄핵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내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나란히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대회 기념식’에 참석하며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안희정...
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에 위치한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를 찾아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가 스스로를 헌신해 국민혁명의 심부름꾼 역할을 자처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감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촛불이 바꾸려는 건 대통령 한 사람에 그치지 않는다”며 “광장의 열망이 외침에 그치지 않고 일상의 정의를 세울 실제적인 힘이 되도록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