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사업 포기 줄이어 = 25년 전 ‘체르노빌 참사’를 겪은 유럽에서 ‘反원전’ 움직임이 가장 두드러진다.
독일 영국 스위스 핀란드 등은 자국의 원전 정책 재검토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독일은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 시한 연장 계획을 3개월간 보류키로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일본처럼 높은 안전 기준과 규범을 갖춘 선진국도 원전 사고를 막을...
방사선에 노출된 지 일주일 뒤처럼 너무 늦게 복용하면 체르노빌 사태에서 발생했던 것처럼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선에 쌓이게 된다.
더구나 요오드화칼륨은 갑상선 이외의 다른 장기는 보호하지 못한다.
노심용해로 유출되는 세슘-137, 스트론튬-90, 플루토늄-241 등의 방사성 물질은 뼈에 쌓일 수 있고 이런 현상은 뼈나 혈액 세포에 생기는 암, 백혈병을 유발할...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제2의 체르노빌’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본 열도가 핵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후쿠시마 원전이 체르노빌 사태와 같은 폭발 직전 단계에 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높은 방사능 수치 때문에 대응작업마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특히 ‘사용 후 핵연료’가 안전장치인 격납용기에 들어있지 않은...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처럼 연료봉이 녹아 내리는 노심용해(멜트다운)를 비롯해 추가적인 피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당장 변곡점이나 시장 방향성을 예단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과매도 인식 또한 높아진 만큼 투매현상으로 저점을 형성한 1880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이번 원전 폭발사고에 대해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원자로 폭발시 예상되는 피해 지역도 체르노빌 사고 때보다 범위가 훨씬 좁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자로가 폭발할 수도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주민들을 이전시킨 350mSv보다 높은 것이어서 ‘방사능 공포’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방사선 수위가 어느 정도 돼야 인체에 영향을 미칠까.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따르면 미국인이 연간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평균 620밀리렘(6200마이크로시버트, 1밀리렘=1렘의 1000분의1)으로, 이 정도로는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프랑스 원자력 위원회(ASN)가 일본 원전 사고 등급을 체르노빌 보다 한단계 아래인 6등급으로 분류하는 등 일본 원전 안전신화가 산산조각 나자 일본인의 공포심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국민들은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냉정한 대응을 촉구하는 말에 짜증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만 후쿠시마 원전은 지진 후 가동이 중단됐고 격납용기가 있기 때문에 원자로가 완전히 폭발한 1986년 체르노빌 사태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IAEA가 상세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며 일본 정부의 정보공개 미흡을 지적하면서 보다 신속하고 자세한 정보 제공을 촉구했다.
IAEA는 일본에 전문가를...
7등급은 1986년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유일하며, 197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 원전사고는 5등급으로 분류됐다.
앙드레 라코스테 ASN위원장은 "지금은 전날과 상황이 다르며 현재 6등급 상태인 것이 분명하다"며 "이는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스리마일 원전사고의 중간 수준"이라고 말했다.
미국에 있는 한 싱크탱크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1986년 체르노빌 폭발사고 결과를 다뤘던 원자력 전문가팀을 파견하는 방안을 일본에 제안했다.
우크라이나는 15일 일본을 돕기 위해 원자력 안전 전문가들을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런 제안에 대해 일본은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미국은 일본의 원전 폭발사고 수습 지원을 위해 원자력 분야 전문가팀을 추가로 파견했다....
체르노빌 사태와 같은 최악의 참사가 발생할 경우 일본뿐 아니라 세계 경기회복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공포가 커졌다.
그러나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연준이 경기부양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증시는 낙폭을 줄였다.
미국 뉴욕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3월에 17.5로 9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탈리아는 지난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참사 이후 국민투표에 의해 원전 건설이 금지돼 왔으나 지난해 법률에 의해 해제됐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해 프랑스와 협약을 통해 오는 2013년부터 자국에 4기의 원자로와 핵 폐기물 처리장 건설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탈리아 야당은 이탈리아도 지진에 취약한 만큼 원전 건설을 재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두 차례의 폭발사고가 발생하며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였던 제2의 체르노빌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에서 지난 12일 첫 폭발이 발생한 후 이틀 뒤 3호기에서도 더 큰 강도로 폭발이 일어난 데다 2호기에서도 15일 오전 폭발음이 들리는 등 일본...
물질 가운데 요오드는 반감기가 8일밖에 안되는 반면 세슘은 30년으로 높아 세슘에 한해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 1986년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 이후부터 매년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벨기에 등 인근국가 43곳의 수입식품에 대해 방사성 물질 노출량을 조사해 왔으며 그동안 기준치를 넘는 부적합 사례는 없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제2의 체르노빌 사태처럼 대형사고로 악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빈에 있는 IAEA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의 위기는 1986년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때처럼 인재나 잘못된 설계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상상을 뛰어넘은 거대한...
이는 미국 원자력발전 역사상 최악의 사고이자 체르노빌 다음의 큰 사고로 기록됐다.
이 사고로 미국 내에서는 원전 증설 반대의 목소리가 커졌다. 미국 원자력 산업도 영향을 받았다. 원자로 7기가 작동을 중지했고 새로운 원자로에 대한 허가가 정지됐다. 손상되지 않은 이 섬의 제1원자로도 1985년까지 작동되지 않았다.
중국도 본토에서 이미 가동 중인...
일본 열도를 강타한 이번 지진으로 사상 최악의 원자력발전소 사고였던 제2의 체르노빌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최악의 강진으로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이 수개월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당국자들은 원전 외부의 방사능 농도가 비교적...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인한 방사능 공포로 21만명에 이르는 인근 주민들이 피난길에 오르는 등 옛 소련의 체르노빌 참사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부상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각국 구조대의 지원 속에 자위대 병력 10만명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일본은행(BOJ)은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14일 하루로 단축하고...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인한 방사능 공포로 21만명에 이르는 인근 주민들이 피난길에 오르는 등 옛 소련의 체르노빌 참사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부상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각국 구조대의 지원 속에 자위대 병력 10만명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일본은행(BOJ)은 정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14일 하루로 단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