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고용률(70.6%)을 반영하면 취업자가 4만7000명 늘었어야 할 상황이다. 줄어든 취업자의 대부분은 실직자가 아닌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다. 코로나19로 신규채용이 얼어붙어서 생긴 일이다. 실업자에 비자발적 시간제, 잠재적 경제활동인구 등을 더한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26.3%로 전년 동월보다 2.1%포인트(P) 올랐다. 경제활동 청년 4분의 1이 사실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고용시장이 얼어붙었다. 4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47만6000명 급감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39만2000명 줄었다.
무엇보다 청년층이 무너지고 있다. 5월 25~29세 취업자는 6만6000명 줄고, 고용률은 3.2%포인트(P) 내렸다. 다른 연령대에선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실직자가 늘면서 취업자가 줄었지만, 20대 후반에선...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4%포인트(P) 내린 59.4%로 2010년 4월(59.2%) 이후 가장 낮았다. 실업률은 0.2%P 내린 4.2%였지만,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4.9%로 1년 만에 2.5%P 올랐다. 15∼29세 청년층 확장실업률도 1.4%P 상승한 26.6%다.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연령대별 취업자는 60세 이상에서만 27만4000명 증가했을 뿐, 40대...
잠재구직자 등을 포함한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4.9%로 2.5%P, 청년층에선 26.6%로 1.4%P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 충격이 본격화함에 따라 정부는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어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2주간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55만 개+α 직접일자리 신속...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41.8%, 0.2%P↑)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하락했다. 단 고령층도 고용여건이 좋다고 보긴 어렵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다른 연령대에선 임시직을 중심으로 많이 감소했는데, 60대 이상은 (취업자가) 증가했다기보단 증가 폭이 축소됐다는 데 의미를 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업자가 117만2000명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발표한 ‘청년 고용의 현황 및 정책제언’ 보고서에서 “2020년 이전의 청년 고용률 수치는 상승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청년층 내 인구 비중 변화를 고려할 경우 2019년 3분기까지도 고용 부진이 계속됐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DI에 따르면, 15~19세 고용률은 타 연령대에 비해 현저히 낮아 10대 인구가 줄거나 20대 인구가 늘면...
이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3월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하는 등 고용충격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용위기 대응반을 통해 고용상황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대응반은 우선 산업 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해 일자리 위기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최근 5차례 비상경제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고용 위기가 3월부터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취업자와 고용률, 일시휴직자, 확장실업률 등이 대부분 글로벌 금융위기나 외환위기 수준으로 악화됐다. 믿었던 제조업도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정부는 향후 불확실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으며 고용은 경기에 후행하는...
고용률은 15세 이상에서 0.6%p 상승한 60.0%, 15~64세에서는 0.5%p 상승한 66.3%를 보였으며, 실업률도 0.6%p 하락한 4.1%를 기록하는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개선됐다.
홍 부총리는 "다만 40대 고용 부진이 여전하고 인구요인 등의 영향으로 청년 취업자 수가 감소 전환했으며 일부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음이 감지된다"고...
청년층 고용률은 2018년 42.7%에서 지난해 43.5%로 0.8%P 오르는 데 그쳤다. 인구가 8만8000명 감소한 가운데 취업자가 4만1000명 늘어난 결과라는 점에선 긍정적이지만, 상승률은 비정규직 비율에 한참 못 미친다. 결과적으론 늘어난 취업자의 상당수가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이 됐다는 의미다.
니트(NEET)족 비율도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3개 시는 수도권에 위치해 청년층과 30~40대 인구가 많고 특히 최근 업황이 부진한 제조업, 숙박, 도소매업이 많은 특징 때문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시지역의 실업률은 3.2%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P) 하락했고 군지역은 1.3%로 0.1%P 하락했다.
9개 도의...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8.9%로 전년보다 0.6%P 하락했지만, 체감실업률을 보여주는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22.9%로 2015년 이래 가장 높다.
작년 산업별 취업자도 재정 일자리인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6만 명)에서 가장 많이 늘고,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인 제조업(-8만1000명), 금융 및 보험업(-4만 명) 등의 감소세가 뚜렷했다. 제조업...
노인·여성·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실업급여 보장성 강화 등 고용안전망 강화가 큰 방향이다.
한편, 홍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과 관련해 “12월 고용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취업자 수·고용률·실업 등 3대 고용지표의 뚜렷한 개선세가 한층 강화한 모습을 보였다”며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1만6000명 증가하며...
그는 “2019년 연간 전체로 보면 취업자 증가 폭은 전년의 3배를 상회하는 30만1000명을 기록했으며, 고용률은 15세 이상에서 60.9%, 15~64세에서 66.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질적 측면에서도 임금 격차, 근로시간, 상용직 비중, 고용보험 가입자 수, 청년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 흐름을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작년의 고용 개선 흐름이...
이들 연령대 고용률은 44.3%이고 실업률이 7%였다. 하지만 청년층 확장실업률을 뜻하는 고용보조지표 3은 20.4%다. 여기에는 아르바이트 등 단기 근로를 하지만 재취업을 원하는 사람,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어도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포함된다. 청년층 다섯 사람 중 한 사람이 사실상 실업자라는 얘기다.
어떤 통계의 분석으로도 우리 청년실업 문제가...
문 대통령은 이날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지난해 신규 취업자가 28만 명 증가해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했고 청년 고용률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가 주는 등 고용의 질도 개선됐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이 추세를 더 확산시키겠다"며 "특히 우리 경제의...
지난해 신규 취업자가 28만 명 증가하여 역대 최고의 고용률을 기록했고, 청년 고용률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상용직이 크게 증가하면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50만 명 이상 늘고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주는 등 고용의 질도 개선되었습니다.
올해 이 추세를 더 확산시키겠습니다.
특히, 우리 경제의 중추인 40대와 제조업 고용부진을...
신규 취업자가 28만 명 증가해 역대 최고의 고용률을 기록했고, 청년 고용률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한 뒤 “올해 이 추세를 더 확산시키겠다. 특히 우리 경제의 중추인 40대와 제조업 고용 부진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용적책의 성과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난해 기초연금 인상, 근로장려금(EITC) 확대 등 지니계수, 5분위 배율, 상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