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한반도 인근 해역을 담당하는 3개 기동 전단을 운영하면서 1개 전단에 이지스함 2척, 4500t급 한국형 구축함 4척을 배치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지스함 6척, 한국형 구축함 12척 규모다.
그러나 예산 압박에다 천안함 이후 해군의 대양해군 구상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면서 당초 계획의 절반인 1.5개 기동전단(이지스함 3척, 한국형 구축함 6척) 수준에서 중단된 상태다.
정부 당국자는 “장 부장은 현재 50대의 굉장히 젊은 사람으로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심이 아주 강하다”며 “앞으로 후속 인사를 봐야 세대교체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임명됐다 7개월여만에 물러난 김격식(75) 전임 인민무력부장은 2010년 황해도 일대를 담당하는 4군단장으로, 천안함 사건을 주도했던 군부 내 강경파로 평가받았다.
통상 미해군의 항공모함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과 관련한 한·미연합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 북한 무력시위의 중심이 돼 왔었다. 여기에 한미 군 당국은 6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서해에서 로스앤젤레스(LA)급 핵추진 잠수함 등이 참가하는 대잠수함 훈련에 들어간 상황이다.
북한군 서남전선사령부는 이날 한미 연합 대잠훈련 등을 거론하며...
천안함 사태 당시 5·24 조치 중단됐던 공사를 다시 시작했는데 답답할 뿐이다.”
‘협진카바링’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협 대표가 이 같이 말하며 한 숨을 쉬었다. 지난 2008년에 착공한 공장 증축작업이 개성공단 잠정 폐쇄로 인해 무기한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30억여원을 들여 건평 500평, 대지 500평을 구입하고 남측 사업을 전부 개성공단으로 이전할...
되고 북한이 외부세계와 많이 협력할 것이라는 전제에 따라 추진됐다”며 “그러나 개성공단은 애초 추구하고 예상했던 체계적인 개방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연평도와 천안함 사건과 비교했을 때 (개성공단 사태가) 대단한 전환점이 된다고는 보지 않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일관된 행동이며 그런 면에서 한국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4 = 정부, 천안함 관련 5·24조치 발표로 개성공단 신규투자 금지
▲ 2010.11.24 = 정부, 연평도 포격사건에 따라 개성공단 방북 일시 금지
▲ 2010.12.3 = 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차량 통행 부분 허용
▲ 2010.12.20 = 정부,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으로 개성공단 방북 하루 금지
▲ 2013.3.27 = 北, 개성공단 입출경 채널로 사용된 남북 간 군 통신선 차단...
2010년 천안함 사건 직후 신규투자를 금지한 정부의 5·24 조치에 더해 3통(상시통행, 인터넷·무선전화, 선별통관) 문제 해결 지연, 노동력 부족 등으로 개성공단 개발은 당초 계획보다 상당히 정체돼 왔다.
그러나 이번처럼 우리 정부에서 전격적으로 공단의 인원 전원 철수 조치를 내린 적은 없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특히 정치권에선...
2010년 천안함 사건 직후 신규투자를 금지한 정부의 5·24 조치에 더해 3통(상시통행, 인터넷·무선전화, 선별통관) 문제해결 지연 등이다. 개성공단은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며 가동을 이어왔지만 이번 잔류 인원 철수 방침으로 막다른 상황에 처하게 됐다.
개성공단이 한반도 평화의 상징 역할을 했던 것 만큼 입주 기업인들은 아직 희망의 끈을...
성명은 또 “1차적으로 당치않은 구실을 붙여 조작해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조치를 철회해야 할 것”이리라며 “남조선 괴뢰들은 천안함 사건과 3·20해킹 사건과 같은 제 집안의 불상사를 ‘북 관련설'’로 날조해 벌리고 있는 모든 반공화국 모략 소동을 즉시 중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공화국을 위협하거나 공갈하는 핵전쟁...
정찰총국은 천안함 폭침에서부터 연평도 포격, 3ㆍ20 해킹에 이르기까지 북한에 의한 대남 테러의 배후로 지목돼 왔다.
지난 2009년 창설된 정찰총국은 기존 인민무력부 산하 정찰국과 노동당 산하 작전부, 35호실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전자정찰국과 사이버전지도국까지 거느리고 있으며 주로 대남ㆍ해외 공작업무를 맡고 있다.
북한은 1980년...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이 대표적이다. 지난 2010년 3월 26일 발생한 북한의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46명의 우리 장병이 희생했다. 그해 11월에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민간인 2명과 해병 2명 등 사망자 4명과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뿐 아니다. 지난달 20일 금융기관과 언론기관에 대한 사이버 테러도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금강산 관광사업을 위해...
가깝게는 지난해 12월 장거리 로켓 발사와 2월 3차 핵실험 강행, 2010년 천안함 침몰사건, 연평도 포격사건이 있었다”며 “일련의 사태를 겪으며 북한에 대한 확고한 인식 등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높아졌기에 심리적으로 안정 돼 있다”고 말했다.
심진섭 교수(前 합참 심리전 계획 담당)는 “국내 ‘평화 애걸세력들’의 동조를 규합하기 위한 선동으로 ‘공포 심리전’을...
그러나 북한이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일으키면서 그런 순진한 기대는 사라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북한의 젊은 지도자가 군부를 억제하고 민간기업의 활동을 장려할 것이라는 희망도 지난 1년간 산산조각났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한국이 개성공단 근로자에게 주는 임금의 대부분을 북한 정부가 가져가며 여기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의원은 전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북한 내 권력 장악을 공고히 하고자 국지적인 군사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로저스 의원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2011년 연평도 포격과 비슷한 형태의 도발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한은 10일께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으며 4차 핵실험을 할 준비도 돼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곰인형의 왼쪽 가슴에는 태극기 모양의 배지도 달려 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밤 천안함 3주기 추모식에 다녀온 다음 “아빠 잃은 아이, 약혼자 잃은 신부, 매일 46용사 모두의 묘비를 닦고 계신 어머니. 이런 아픈 일이 다시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취임 후 첫 트위터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천안함, 연평도 그리고 핵...”, “언제까지 죄없는 국민들을 정치의 볼모로 삼을텐가”, “기껏 돈들여 돈벌게 해주니 핵 개발에만 몰두하는 북한 신물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남북간 경제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개성공단의 실효성 논란이 거세다. 네티즌들은 “개성공단, 이제 결단할 때가 된 것 같은데...”, “수지타산 따져보고 폐쇄해야 한다”...
북한의 호전성에 익숙하지 않은 20대 청년층은 장년층보다 남북간의 무력충돌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프리드호프는 이에 대해 한국 청년층이 청소년기에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남북 위기를 경험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북한의 어처구니없는 결정으로 긴장이 더 커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개성공단은 2010년 천안함 폭침에 따른 '5·24 조치'로 남북관계가 전면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이는 금강산관광이 2008년 7월 11일 북한군에 의한 관광객 박왕자씨 피격사건으로 중단됐고, 남북 간 철도도 같은 해 북측의 이른바 '12·1 조치'로 운행이 중단된 것에 비해 유일하게 남은 성과다.
이 때문에 개성공단은 암암리에 남북 간의...
물론 미사일을 쏘는 것은 "자살 행위"로 이보다 가능성이 훨씬 큰 시나리오는 2010년 천안함 공격 같은 일이라면서도 한국이 '눈에는 눈' 식으로 대응할 태세기 때문에 사태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안보 전문가 짐 월시 역시 북한의 미국 공격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다만한국과 북한을 비롯한 관련국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