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선박용 기자재 제조업체인 오리엔탈정공은 조선 업황이 악화되면서 2012년 2월 채권금융기관공동관리(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이후 2016년 1월 유암코의 구조조정 대상 기업 1호로 선정됐다. 유암코는 지난해 상반기 채권인수를 마무리한 뒤 산은 등 채권단과 함께 오리엔탈정공의 구조조정을 도왔다.
백판지 제조업체 한창제지가 채권단 공동관리 절차(워크아웃)에서 벗어났다. 이는 지난 2008년부터 워크아웃에 돌입해 구조조정을 거친 지 8년 만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창제지 채권단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를 통해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워크아웃 절차를 종결했다.
채권단은 한창제지에 대해 2018년 12월 31일까지 채권상환 유예와 4%의...
“관계인집회를 통해 인가 여부를 확정하고, 이후 열리는 회의 등을 통해 매각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TX중공업은 지난 2013년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놓인 이후 STX엔진과의 합병설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 STX엔진과 STX중공업의 합병비율을 산정하는 등 관련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 6월 2M과 공동운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M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미주-아시아 노선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상선의 해운동맹 가입을 고려했다. 그러나 한진해운이 지난 8월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이 노선의 점유율을 직접 확대할 수 있게 됐다. MOU 체결 당시와 달리 현대상선의 존재가 크게 필요하지 않게 된 것이다.
한국...
가입을 조건으로 신규 자금을 채권단으로부터 받았기 때문이다. 각국 항만청이 거부할 이유도 없다. 현대상선이 입항 거부를 당할 정도로 법을 위반한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상 2M 가입의 칼자루는 현대상선이 스스로 쥐고 있는 셈이다. 다만 세부 협상을 놓고 협의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상선과 2M이 세부 운항계획에 합의하면 각국 항만청에 운항계획을...
이번 매각 건은 컨소시엄이 해당 지분에 투자할 때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할 경우 공동 매도하는 조건에 따라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스페인 터미널을 사실상 한진해운의 몇 안 되는 알짜 자산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해외 일부 업체도 해당 매물에 관심을 갖고 이번 인수전에 일부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상선의 현재 여건상, 스페인...
문제는 올해 4월 한진해운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하면서 발생했다.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과 자녀들은 자율협약 신청 직전 보유하고 있던 한진해운 주식을 전량(96만여 주ㆍ0.39%) 매도했는데, 지난 2014년 은행들이 담보를 해제해줬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신디론을 제공한 은행을 상대로 최 회장의 한진해운 주식이 담보 해제된 이유를...
대우조선이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이나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이 아닌 경영정상화 업무협약(MOU)을 통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수은이 출자전환에 나설 법적 근거가 없다.
하지만 일부 로펌에서는 출자전환 역시 은행여신 업무 중 일부이기 때문에 수은의 설치 목적에 비춰볼 때 출자전환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법률...
기업 구조조정 목적으로 오리엔탈정공의 채권을 인수한 유암코(연합자산관리)는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유암코는 기존에 연내 주식 양도 등을 목표로 채권단의 협약채권 잔액을 인수했지만, 이번에 채권단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면서 유암코의 지분 인수 가능성은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
한편, 오리엔탈정공은 부산에서...
이로써 국내 대기업의 부실채권은 2008년 3월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9조 원을 돌파했다.
부실의 골이 깊어진 건 기업구조조정 여파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진해운, 현대상선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은행권 부실여신이 급증한 것이다.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간 현대상선은 채무를 재조정했고...
현대상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 자산을 본격적으로 인수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의 일부 선박, 우수 인력, 영업 네트워크 등 우량자산 인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채권단과 공동으로 발족했다. 현대상선은 TF를 중심으로 한진해운 자산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TX엔진은 한국거래소의 전자통신사업 부문 매각설과 관련한 조회공시에 대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며 "전자통신사업부문 매각은 채권단과 협의 하에 당사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검토 중인 사안이나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23일 답변했다.
올해 초 채권단과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맺은 한진중공업은 자구계획안 실행에 따라 연내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우조선해양 역시 일감 잔량 추이를 봐가면서 인력 감축 계획을 확정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23일 “한진중공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내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올해 구조조정 인력...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신청한 지난 4월부터 끊임없이 제기됐던 대주주 사재 출연이 5개월 만에 이뤄진 셈이다.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로 인해 물류대란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 데다, 정부까지 대주주 책임론을 거론하자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판단에 사재를 출연하게 됐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진그룹은 6일...
실제 우 회장은 지난 3월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던 SSP조선을 인수하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 과정상 여러 장애물들이 발목을 잡았다. 우 회장은 "당시 SSP조선을 인수하려고 했지만 결국 불발됐다"면서 "아직 인프라가 구축되지 못한 중견기업의 경우, 정부가 M&A 활성화를 위해 근본적인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
한진해운은 5월부터 채권단 공동 관리를 받아왔으나 채권단은 더 이상 개인 기업에 세금을 낭비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법원 파산3부는 지난 6월 7일 STX조선해양에 대해 신청 11일 만에 회생 개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STX조선해양의 경우 회생계획안 가결을 거쳐 이르면 10월께 시장 복귀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그는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관련 상황이 상당부분 시장에 이미 반영됐고, 은행 등 금융기관도 대부분의 손실을 인식해 주식ㆍ채권시장이나 은행건전성 등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정부는 시장 상황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회사채 보유기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임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 금융결제원에서 열린 은행권 공동 오픈플랫폼 개통식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만장일치로 신규 지원 불가를 결정함으로써 한진해운은 법정관리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임 위원장은 “한진해운에 대한 채권단 결정은 자구노력의 충실성, 경영정상화 가능성, 해운산업에...
또한, 채권단과의 주식양수도 계약이 완료되면서 채권은행자율협의회의 케이피엠테크 공동관리 절차가 종결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3년 4월 채권은행 등에 관리절차 신청이 이루어진 지 3년 만에 워크아웃이 종결되었고, 기존 경영진을 포함 전임직원이 채권단과의 경영정상화 이행 약정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한진해운에 대한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가 오는 30일 종료될 전망이다. 채권단 내부에서 ‘신규자금 지원은 불가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역시 채권단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이라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체제 유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6일 복수의 한진해운 채권단은 “신규자금 지원은 어렵다”며 “한진그룹의 지원 규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