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현장 찾은 박근혜 대통령
17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의 여객선 침몰 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해경경비함정에 올라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구조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용기 편으로 광주공항에 도착해 육로로 진도 서망항까지 이동해 배편으로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김기춘 청와대...
전남 진도 해상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사고 수습과 사후대책을 총괄할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본부가 구성된다.
17일 총리실에 따르면 대책본부는 목포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설치되며 정홍원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아 부처간 역할 분담과 조정을 진두지휘한다.
정 총리는 이날부터 현장(대책본부)에 상주할 예정이다. 부본부장은 이주영 해양수산부와 강병규...
진도 여객선 침몰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의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전용기 편으로 광주공항에 도착해 육로로 진도 서망항까지 이동해 배편으로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정동남, 민간잠수부 실종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민간 잠수부 3명이 실종됐다 20분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사고현장에 민간 잠수부를 파견한 정동남 대한구조연합회 회장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던 연합회 소속 민간 잠수부 3명이 철수 중에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20분 만에 수색 작업에 나선...
뮤지컬계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에게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17일 뮤지컬 ‘풀 하우스’ 관계자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풀 하우스’ 배우와 제작진, 전 스태프가 애도를 표한다”며 “오는 18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프레스콜 행사 취소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풀 하우스’ 프레스콜은 출연 배우...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생존자 구조 상황 현장
전남 진도군 해상에 침몰한 여객선 구조 작업이 거친 파도와 비, 강풍으로 난항을 겪을 것이란 소식에 현장에서 구조 소식을 기다리는 가족의 가슴이 타들어갔다.
17일 구조 당국 등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남 진도군 해상에 침몰한 대형여객선 '세월호'를 구조하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287명의 생사가 불투명한 가운데 지난해 7월 사설 해병대캠프때 희생자 고교생 5명의 부모들도 진도로 가기로 했다.
공주사대부고 사설캠프 참가 희생자 유족들은 17일 대전법원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도 참사 소식을 접하고 지난해 악몽이 되살아나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며 “오늘이나 내일 중 진도로 가서 단원고 학부모들을...
세월호의 침몰원인으로 암초충돌이 아닌 급선회 외방경사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오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임긍수 목포해양대 교수는 사고 원인으로 ‘외방경사’를 꼽았다.
임 교수는 “사고 원인은 저희 쪽에서 말하는 ‘외방경사’로 보인다”며 “선체가 회전하면 그 방향의 반대쪽으로 선체에 경사가 발생한다. (이를...
진도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서 당시 조타실을 맡았던 항해사가 경력 1년이 조금 넘은 박모(26)씨로 3등 항해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 항해사는 세월호에 투입된 지 5개월이 채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가 한 달에 8차례 제주와 인천을 왕복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박 항해사의 세월호 운항 경험은 고작 40회 남짓이다
항해사는 조타실에서 조타수에게 키...
그러나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은 파도가 굉장히 강하고, 수중 시야가 수십㎝에 불과해 잠수부들이 지금까지 십여차례 선박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먼저 본격적인 수색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여객선의 머리와 꼬리를 잇는 ‘탐색줄’ 연결로 이 줄이 있어야 잠수부들이 배 안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진도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선장 이모(69)씨는 2급 항해사 면허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씨는 2급 항해사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5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법규에 따라 지난 2월 15일 면허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항해사·기관가 등 해기사 면허 소지자는 갱신 절차를 밟으면 자격이 유지된다. 승선 경력이 충분하다면 별도의 교육 없이...
멕시코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진도 여객선 침몰 희생자 유가족과 한국 국민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조속한 구조작업이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이외에 중남미의 다른 국가들도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표하고 구조 작업을 격려하는 뜻을 표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애통한...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생존자
16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를 타고 확산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생존자 문자' 대부분은 허위인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온라인소통계는 1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직도 실종자 가족들을 애타게 하는 루머들이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세월호 침몰 수색 도중 선체 안에서 시신이...
진도 여객선 침몰에 각국의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피해가족에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도쿄에서 가진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오전 정례회견에서 “사고 희생자들을 진심으로...
전남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세월호’가 일본에서 18년 3개월간 외딴 섬을 연결하는 장거리 여객선으로 활용된 것이 파악됐다고 17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세월호는 1994년 6월부터 2012년 9월까지 ‘페리 나미노우에’라는 이름을 달고 일본 규슈 남부의 가고시마현이나 오키나와를 잇는 일본 내 정기선으로 운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수학여행 폐지 청원, 세월호
진도 인근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대규모 참사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수학여행을 폐지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이번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수학여행을 폐지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 학부모는 "수학여행이 인솔 선생님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