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지만, 윤리위 징계로 내년 1월 초까지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 징계 효력 6개월이 지난 이후에 대해서는 해석이 갈린다. 당원권 정지 시한이 끝난 이후에는 다시 대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시각과, 사실상 대표 직위가 상실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맞서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런 상황에서...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이 대표가 잠행에 들어간 가운데 안 의원이 당내 지지기반 다지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10일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여론조사를 한 결과, 안 의원은 차기 당 대표 적합도에서 25.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축사를 마치고 나온 김 의원은 공부 모임이 당권 경쟁으로...
의원들이 직무대행 체제를 빠른 시간 내 인정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이 대표가 띄운 혁신위원회 4차 회의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 "(이 대표) 직무 정지와 관계없이 당 지도부 의결로 발족한 위원회고, 그 위원회에서 제대로 된 혁신 사안을 만들어 달라는 응원과 격려 의미에서 참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무대행 기간에 대해선 “6개월 당원권 정지가 돼서 기본적으로 6개월”이라며서도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언제, 어떻게 변화할지 몰라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말을 흐렸다.
‘이준석 대표의 복귀를 전제로 결정한 것이냐’는 물음엔 “윤리위 결정에 따라서 대행 체제로 결정했다는 바를 말씀드린다”고만 짧게 답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원 구성 협상의 책임을...
국민의힘은 11일 국회에서 초선·재선·중진 모임과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관련 논의를 거듭한 뒤 이준석 대표의 당원권 정지를 ‘사고’로 보고 직무대행 체제로 가기로 결론을 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의총 직후 소속 의원들 명의로 3가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우선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권 원내대표는 이날 3선 이상 중진의원 모임에 참석한 뒤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향후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당헌당규를 엄격하게 (해석)해서 당원권 정지를 당 대표의 '사고'로 봐서 직무대행 체제로 가야 한다고 결론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당이 좀 더 절치부심하고...
이어 “기조국에서 여러 법률가의 자문을 구해서 해석한 바에 의하면, 당원권 정지는 당 대표의 ‘궐위’가 아닌 ‘사고’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올라왔다”며 “그 보고에 대해 최고위원 전원이 기획조정국의 해석이 맞다고 결론 내렸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할 방법이 당헌•당규상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언급했다.
‘일부 직무대행체제가 문제라는...
당 사무처와 최고위가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와 동시에 이 대표의 직무가 정지된 것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이날 의총에서는 권 원내대표의 직무 대행 체제를 추인하는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이 대표의 거취 논의다. 일단 권 원내대표가 이 대표의 현 상황을 ‘궐위’가 아닌 ‘사고’ 상태라는 해석을 내놓았기...
‘11일 월요일 최고위 회의는 이 대표 없이 열리냐’는 물음엔 “그렇다”며 “당원권 정지 효력이 이미 발생했기 때문에 당 대표 직무대행인 제가 회의를 주재한다”고 말했다.
또 비대위 체제 구성 등에 대해선 “그런 부분은 전혀 없었다”며 “직무대행 체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논의할 계제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윤리위 규정 제30조에 당 대표가...
이 대표의 당 대표직 직무가 정지되고, 당 내홍이 깊어지는 상황에서의 만남이라 이목이 집중됐다.
이 수석은 10여분가량의 짧은 면담 뒤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 비서실에서 당의 상황에 대해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며 “당에 여러 분들이 있으니 잘 의논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회동에 대해선 “권 원내대표와 며칠 전에 약속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8일 이준석 대표의 중징계에 대해 "징계 의결 즉시 효력이 발생해 당 대표 권한이 정지되고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고로 봤을 때는 직무대행체제이고 궐위로 봤을 때는 권한대행체제가 된다고 실무자로부터 보고받았다...
위반한 것이 없다”고 항변했으나, 윤리위는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봤다.
당원권 정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이 대표의 당 대표 직무는 정지됐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직무대행체제로 재편된다.
이 대표는 윤리위 회의 전부터 징계 처분에 반박한 만큼 재심 청구,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카드를 유력하게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티에스텍은 감사인지정 2년, 담당 임원 면직 권고 및 직무정지 6개월 조치를 받았다. 티에스텍 및 티에스텍 관계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증선위는 티에스텍에 대한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대영회계법인, 하나회계법인 등에 대해서도 조치를 부과했다. 두 회계법인 모두 △손해배상 공동기금 추가적립 30...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빈스 맥마흔이 사내 불륜에 대한 조사를 마칠 때까지 WWE의 CEO 및 의장직 직무에서 물러난다.
앞서 맥마흔은 사내 여직원과 불륜을 저질렀고 이를 입막음 하고자 300만 달러(한화 38억원)를 제안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해당 여직원은 35세 연하로 알려졌다.
맥마흔은 프로레슬링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도입해...
회사의 전 주인이었던 티피에이리테일 측이 장악한 이사회가 추진했던 유상증자를 막아내고 현 이사회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
경영권을 되찾으려는 티피에이리테일의 시도를 사전에 일축하고 경영권을 공고히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즈미디어 채권자이자 최대주주인 이경수는 10일 채무자인 김인석...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부(부장검사 정재훈)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문준영을 벌금 8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공판 대신 서면 심리 등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당사자 또는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정된다.
문준영은 지난 3월 7일 오전 1시...
지인은 약물 부작용으로 호흡정지가 와 사망했다. 당황한 A씨는 지인의 시신을 차량에 실어 한강공원 주차장에 버려두고 도주했다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수했다.
그는 재판에 넘겨져 마약류관리법 위반·업무상 과실치사·사체유기죄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고, 2013년 6월 형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 7월 A씨의 의사 면허를...
대검찰청은 조만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법률개정안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낼 계획이다. 국민의힘 측은 이미 헌재에 가처분 신청 등을 낸 상태다. 헌재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개정된 법안의 시행은 늦춰지게 된다.
쟁점은 검찰이 권한쟁의심판 당사자 능력이 있는지, 법안 입법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는지, 검찰 수사권이 침해됐는지, 국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