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레슬링 선수, 30대 여직원과 불륜…38억 입막음하려다 ‘직무 정지’

입력 2022-06-1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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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 최고 경영자 빈스 맥마흔(76) (출처=WWE SNS)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 최고 경영자 빈스 맥마흔(76) (출처=WWE SNS)

사내 여직원과 불륜으로 논란이 된 미국 프로레슬링 기업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의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 빈스 맥마흔(76)이 직위에서 물러난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빈스 맥마흔이 사내 불륜에 대한 조사를 마칠 때까지 WWE의 CEO 및 의장직 직무에서 물러난다.

앞서 맥마흔은 사내 여직원과 불륜을 저질렀고 이를 입막음 하고자 300만 달러(한화 38억원)를 제안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해당 여직원은 35세 연하로 알려졌다.

맥마흔은 프로레슬링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도입해 흥행시키며 WWE를 세계 최대 프로레슬링 단체로 올려놓은 장본인이지만, 불륜 스캔들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해당 제보를 접수한 WWE 이사회는 맥마흔 CEO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맥마흔은 WWE CEO 자리에서 잠정 물러나게 됐다.

한편 맥마흔이 떠난 자리에는 그의 딸 스테파니 맥마흔이 임시 CEO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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