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콘텐츠 생산력이 지상파에 비해 절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송출까지 빼앗기면, 플랫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상파가 UHD 콘텐츠를 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한국케이블TV협회에 따르면 올해 케이블 업계가 확보할 수 있는 UHD 콘텐츠는 모두 200시간에 불과하다. 이 중 80%가 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이며, 외주사에 제작을 맡기거나 직접 투자해...
UHD방송 대중화를 위해서는 방송송출 기술 확보, 콘텐츠 확보, UHDTV 보급이라는 삼박자가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 하지만 케이블과 지상파 업계간 주도권 싸움과 제조사들의 이해관계까지 얽히면서 성장이 늦춰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상파들은 UHD 방송을 위해 700MHz 주파수 할당이 필수적이란 입장이다. 하지만 케이블 업계는 이를 적극적으로 저지하고...
방통위는 또 미래창조과학부와 협력해 초고화질방송(UHD) 콘텐츠 제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상파 방송 역량을 강화를 통해 UHDTV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지상파 다채널 방송(MMS) 도입에 관한 정책방안은 시청자 복지와 사교육비 절감에 방점을 두기로 했다.
제2의 한류를 위해 개별 프로그램을 넘어 아리랑TV, KBS월드 등 방송채널 자체를 수출할 수 있는...
LG전자 역시 49인치부터 105인치까지 UHDT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주도권 싸움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대형 프리미엄 제품뿐 아니라 화질, 성능, 디자인을 차별화한 보급형 라인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UHD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방송사·콘텐츠 제작업체 등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한다. 국내는 지상파·케이블 방송사 등과 UHD 콘텐츠 공동개발 등 사업...
이어 “UHDTV가 국내 방송산업 및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UHD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정부·방송사·가전사 모두 협력하고 방송사도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2014년 방송사업자 대표자와 갖는 첫 번째 공식자리다. 앞으로 방송·통신사업자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개정안은 IPTV 사업자의 특수 관계자 범위에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을 포함해, 해당 사업자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의 3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양 회장은 또 UHD방송은 프리미엄 서비스 차원에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그는 "지상파 방송사가 UHD방송을 해야 하지만 프리미엄 서비스로 시작하고 추후 보편적 서비스로...
지상파 초고화질(UHD) TV 서비스를 위한 700㎒ 대역 주파수 할당에 대해서는 “지상파들이 로드맵과 안을 만들어서 신청을 한 뒤에 심사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위원장은 지상파의 UHD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UHD 방송용 주파수를 조속히 지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양문석 방통위원의 말에 대해 “방향을 잘 잡았다”고 언급, UHD 주파수 할당 관련 사안을...
임중곤 KBS 기술연구소 팀장은 1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UHDTV 활성화를 위한 700MHz 주파수 활용방안' 세미나에서 "오는 6월 지상파UHDTV방송 송출을 위한 표준화 작업을 마치고 2015년 말에는 본방송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의 '단기 추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로드맵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 3사는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4k/60p UHD 방송'을 실시간...
국내는 지상파·케이블 방송사 등과 UHD 콘텐츠 공동개발 등 사업 제휴에 나선다. 해외의 경우 넷플릭스, 유튜브 등 콘텐츠 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자사 스마트TV OS인 웹OS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HP로부터 웹OS를 인수한 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R&D연구소를 운영하며 웹OS 기반의...
현재 상용화된 UHDTV 가운데 가장 크기가 크다. 프레임을 포함해 가로 2.6m, 세로 1.8m에 달한다.
PC업체로 잘 알려진 TG삼보는 TV 역할을 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제품을 내세웠다. 이 회사가 최근 출시한 ‘TG 빅 디스플레이 70’은 지상파 신호를 받는 TV튜너가 없을 뿐 셋톱박스나 콘솔게임기 등을 모니터 단자에 꽂으면 TV처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화면 대각선길이가...
종편,케이블TV업계는 지상파에 대한 특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상파가 보유하는 채널이 늘어남에 따라 시청점유율을 빼앗길 수 있다. 무엇보다 MMS로 새롭게 생긴 지상파 채널들이 모두 광고를 수주하게 되면 종편과 케이블 사업자의 광고수익에 직격타가 될 수 있다. 현재 정부는 광고 없는 무료 서비스에 한해 MMS를 허가한다는 방침이지만, 지상파는 광고...
올레tv는 울트라 고화질(UHD) 상용화에도 급피치를 올리면서 지속적으로 경쟁사보다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올레tv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및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등 독점 스포츠 영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올레tv만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다. KT는...
KBS는 "UHD 방송을 보려면 지상파로 수신을 하든 유료방송으로 수신을 하든 UHD 전용 TV를 구매해야 한다"며 "UHD 방송의 경우만 UHD 전용 TV를 새로 사야 하는 것처럼 보도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료방송으로 UHD 방송을 보더라도 UHD 전용 TV를 새로 사야 한다"고 반박했다.
앞서 보도된 'KBS는 특히…UHD 콘텐츠 제작에 돈이 많이...
CJ헬로비전 이종한 기술실장은 “CJ헬로비전은 HEVC 압축 기술과 더불어 케이블망 자체가 UHD 방송 대역폭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지상파와 위성을 활용한 UHD 방송보다 상용화에 한발 앞서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케이블망을 통한 UHDTV 상용서비스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UHD는 아날로그, 디지털 다음으로 자연스럽게 진화될 방송 방식인데 유료방송에서만 UHDTV를 볼 수 있다면 이는 디지털 정보격차를 더욱 심화시키는 일”이라며 “지상파 방송도 함께 UHD 서비스를 제공해야 공정한 경쟁이고 지상파와 유료방송시장이 균형적인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안에...
올레tv는 10Mbps 전송을 통한 화질 개선 작업을 유료방송 사업자 중 가장 먼저(지난 2월) 시작한 바 있다.
한편, 올레tv는 UHD(울트라 고화질)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UHD는 HD에서 사용 중인 압축방식(H.264)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H.265 압축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유료방송 업계는 MMS 허용 검토와 지상파 중간광고 개선안에 대해 지상파 편중 심화를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반면 지상파는 유료방송 중심의 UHDTV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반대 성명서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방송 주무부처 방통위가 공개적으로 반발함에 따라 정부의 방송산업발전계획안은 시행초기부터 심각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UHD 방송은 TV가 50인치 이상은 되어야 선명이 확실히 드러난다.
우리나라에서는 UHD 방송 도입을 놓고 지상파와 유료방송 업계가 대립하고 있다. 유료방송이 UHD 방송을 상용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지상파 방송사들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상파가 먼저 UHD를 도입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이에 방통위와 미래창조과학부는 UHD 방송 발전 연구반을...
이 위원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700㎒ 대역 108㎒폭 중 40㎒폭은 통신용으로 쓰도록 의결돼 있고, 나머지 부분은 지상파 방송이 쓸 수 있는 UHDTV용으로 남겨두되 통신에서 엄청난 이익을 창출할 방안이 있다면 그것도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장관도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최 장관은 4일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이 위원장의...
지상파에서 콘텐츠를 UHDTV 용으로 제작 안 하면 무용지물”이라며 미래부를 비난했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출범 직전부터 업무의 중복, 유사성 때문에 부처 간 충돌이 예견돼 왔으며 작은 정책에도 서로의 입장과 대립각을 세우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통신사 단말기 보조금과 유료방송, 주파수 문제 등은 두 부처 간의 의견이 달라 언제 터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