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이날 바른정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홍준표 후보가 어제 자정을 3분 남기고 경남지사직을 사퇴했는데 법을 전공하신 분이 국민 앞에 너무 당당하지 못하게 꼼수를 부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저는 우리 보수가 국민 앞에 자랑스럽고 떳떳할 수 있도록 하나를 하더라도...
이에 홍준표 후보는 현행법의 허점을 이용해 '꼼수 사퇴'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의 지사직 사퇴 소식에 네티즌은 "홍준표 꼼수사퇴는 시민의 선거권, 참정권을 박탈한 것", "법을 철두철미하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네", "1년 직에 선거비용 쓰는 건 문제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측은 9일 밤 경남지사직을 사퇴키로 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향해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못하게 만들기 위해 야반도주형 사퇴를 획책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유 후보 측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홍 후보의 야반도주 사퇴는 경남도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홍 후보는 보선 비용이...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9일 밤 경남지사직을 사퇴해 보궐선거 실시를 막겠다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해 “법률을 전공했다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법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는 게 우병우(전 민정수석)하고 뭐가 다르냐”고 거세게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교육부문 공약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그 분이 계속 꼼수를 부리고 경남...
후보 선출 뒤에도 지사직 사퇴를 미뤄왔던 홍 후보가 끝내 공직자 사퇴시한인 이날 밤 사퇴하고 다음날 이 사실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 경남지사 보선을 무산시키겠다는 의도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조용기 원로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회장을 만난 뒤 “오늘 밤에 지사직을 그만두겠다. 오늘 밤에 사표를 내면 (보궐) 선거는...
이와 관련해, 이날 현재까지 경남지사 직을 유지하고 있는 홍 후보는 9일 시한에 맞춰 사퇴를 지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0일 오후에 이임식을 하면 11일쯤 선거관리위원회에 통지되는 구체적 사퇴 일정을 정했다. 여기엔 대선 후보인 자신이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탓에 대권행보에 제약을 받는 상황인데도 이를 감수하는 정황도 지사 보선이 없도록...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대선후보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지만 홍 후보의 경우 현직 경남도지사 신분이어서 선거법상 정치적 중립을 요구받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한국당 후보로 선출된 홍 후보는 경남에서 불필요한 보궐선거를 치르게 하지 않겠다는 이유를 내세워 공직자 사퇴 시한 마감일인 9일에 지사직을 사퇴하고 다음날 선관위에 통보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홍 후보가 하루 빨리 도지사직을 사퇴하면 그걸로 해결되는 문제인데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본인의 피선거권은 확실히 쥐고 있으면서 340만 도민의 참정권 선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방해해도 되는지 굉장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9일 대선과 (경남) 도지사 선거를 동시에 해서 2018년 6월에 새로운 지방선거가 있을 때까지 도정에 공백이...
도중 술에 만취해 몸을 못 가누고 쓰러지는 추태를 부렸다”며 “이는 도민과 도의회를 무시한 차원을 넘어서는 중차대한 사태”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는 도지사의 직무능력과 기본소양이 의심되는 만큼 직무를 중단하고 지사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도민을 위한 길”이라며 “아울러 이날 오찬에 함께 했던 실·국장 등에 대해서도 문책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남경필 지사, 아들 군 가혹행위 파문 사과에도 사퇴 여론 거세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이 군부대 폭행ㆍ성추행사건 가해자로 밝혀지면서 경기도지사직 사퇴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포천지역 6사단에 근무하고 있는 남경필 지사의 아들 남모 상병은 지난 4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후임 A일병의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로 6사단 헌병대에 입건돼...
남경필 아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이 군부대 폭행ㆍ성추행사건 가해자로 밝혀지면서 경기도지사직 사퇴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포천지역 6사단에 근무하고 있는 남경필 지사의 아들 남모 상병은 지난 4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후임 A일병의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로 6사단 헌병대에 입건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 대표는 충청남도 홍성이 고향인 이 신임 원내대표는 충남 지사를 역임한 충청권 정치인으로 경제 분야 관료 출신이다. 충북·충남경찰청장을 지낸 이력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15·16대 의원을 지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당선됐지만, 2009년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반발해 지사직을 사퇴했다.
2006년 충남지사에 당선된 후 2009년에는 이명박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며 지사직을 사퇴했다.
이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이 된 주 의원은 대구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과 이명박 정부 첫 특임장관을 지낸 MB계 인사다. 이 의원과는 지역과 계파를 안배한 조합인 셈이다.
한편 새정치연합도 이날 오후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다만 김 지사는 “대선출마시 지사직 사퇴” “경선룰 변경 없인 경선 불참”이란 자신의 말을 두 번이나 번복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그는 지사직 유지 의사를 재천명하며 “양손의 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저는 양 어깨의 십자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선룰 변경 없인 경선불참’ 번복 논란엔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원 3번...
김두관 경남지사가 6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사퇴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남도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절박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퇴로를 끊고 배수진을 친 장수의 심정으로 힘든 여정에 오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재임 중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두터운 정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 큰 김두관이 돼 여러분 곁에...
김 지사는 경선에 참여할 경우 ‘대선 출마시 지사직 사퇴’ 번복에 이은 두 번째 말바꾸기 논란에 휩싸일 게 뻔하다. 친박 측으로부터 ‘포스트 박’ 칭호까지 들었던 만큼 차차기를 노려 이러한 부담을 감수한다해도 5년 뒤 대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진 알 수 없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 지사의 경선 참여는 자충수가 될 수...
김 지사는 오는 6일 지사직을 사퇴하고 8일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출마와 함께 국회 맞은편에 대선 캠프를 차린다. 중앙 조직은 100~150명이 될 예정이며 원혜영 의원을 좌장으로 전략기획 민병두, 조직 문병호, 정책 최재천·안민석, 홍보 김재윤·홍의락 등 현역의원들이 각 선대본부장을 맡고 대변인은 김유정·전현희 전 의원 등이 유력시되고...
오는 8일 대선 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사퇴하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위해 대통령과 시·도지사, 중앙부처 장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방재정협의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지방재정의 어려움은 시도지사들이 누누이 강조해왔다”면서 “특히 주민 밀착형 행정을 펼치는 지방자치단체들은 재정 때문에...
또 자신이 지사직에서 물러나더라도 양 광역단체 간 교류협력이 이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후 비공개로 조찬을 함께 하며 김 지사 사퇴 이후 행보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 지사가 같은 지자체장을 지낸 박 시장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회동을 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지난 10·26 서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