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제주은행(-12.1%), DGB금융지주(-7.5%), JB금융지주(-9.5%) 등 지방은행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당시 한국은행은 “SVB 사태로 글로벌 금융여건이 급변할 경우 금융시장 가격변수의 변동성 확대, 일부 금융기관에 대한 신용경계감 부각 및 취약부문의 잠재리스크 현실화 우려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되고 글로벌 유동성이...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방금융지주 3사(BNK금융·DGB금융·J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54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6053억원과 비교하면 9.8% 줄어든 수준이다. BNK금융과 DGB금융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컸다. BNK금융이 같은 기간 2763억 원에서 2441억...
또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지주에 배당 확대와 사외이사 선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트러스톤 자산운용은 태광산업이 계열사 흥국생명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을 놓고 반대하며 무산시켰다. 안다자산운용은 SK케미칼의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매각, KT&G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배당 확대·인삼공사 분할 등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였다.
이 밖에 SK...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7일 펴낸 ‘전세보증금 미반환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가구 중 상당수가 세입자(임차가구)이며 전체 주택 중 빌라 거주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 것 파악됐다.
지역별 임차가구 비중은 서울이 54%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과 세종이 45%, 경기 42%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전체 임차 주택 중 빌라 비중이 21%가 전국에서 가장...
이에 김 위원장은 "작년에도 5대 금융지주가 돈을 내서 PF 재구조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한 이야기도 있고, 앞으로 정부 대책을 소집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유념해서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가계부실과 관련해선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 목표 중 하나는 '연대'다. 연대라는 개념은 어려운 분들을 놔두지 않고 같이 간다는...
이준수 부원장은 “이사회 의장과의 간담회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지주사 등으로 그룹화 해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고민을 하고 있다. 원장이나 부원장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사회를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메시지를 명확히 하면서도 최대한 예의를 갖추는 형식으로 간담회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은행에 대한 상시감시(off-site) 및 현장검사(on...
지역금융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방 신임 은행장은 이날 오전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방 행장은 취임식에서 △지역 내 초격차 경쟁력 확보 △고객 신뢰회복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 △지역사회와의 동행 등을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 직후 방 은행장은 이날 지방은행 최초로 시행되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임기가 돌아온 금융지주 회장은 지난주 신한·우리금융지주를 끝으로 모두 물갈이됐다. ‘셀프연임’을 뿌리 뽑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지나친 ‘관치’라는 비판이 뒤따랐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웃었지만, 성과급·고배당 논란에 이어 대통령으로부터 ‘이자장사’ ‘돈 잔치’라는 뭇매도 맞았다. 정부의 ‘상생’ 주문에 은행을...
JB금융지주가 이번 주 주주총회에서 배당 확대와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두고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와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들의 관심이 쏠린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0일 열리는 JB금융지주 주총에서 현금배당 확대와 김기석 후보 사외이사 추가 선임 등 안건에 대한 표결 절차가 이뤄진다.
JB금융지주 2대 주주(지분 14.04%)인...
광주은행(2581억 원), 전북은행(2076억 원), 대구은행(3925억 원) 등과 비교하면 부산·경남은행은 지방은행 1·3위다.
두 은행이 통합되면 영업망이나 정보기술(IT) 사업망에 대한 중복 투자가 줄어든다는 이점도 있다. 다만, BNK금융의 통합 작업은 “독립성을 보장하라”는 경남은행 측 반발에 부딪혔다. 상대적으로 금융지주 자산총액 대비 비중이나 순이익 규모가 작은...
DG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최용호,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후보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용호 후보는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로, 지역사회 및 유관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ESG 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지역경제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노태식 후보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KT&G 이사회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사외이사 후보에 김명철 전 신한금융지주 CFO(재선임), 고윤성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재선임), 임일순 전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신규 선임) 3인을 선정했다.
KT&G는 1월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2021년 발표한 2조7500억 원 규모의 3년 주주환원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힌 바...
국내 은행 지주를 상대로 캠페인을 진행 중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에 “주당 900원 결산 배당 제안은 과도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6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입장문을 내고 JB금융지주 이사회에 대한 입장을 비판했다. 앞서 2일 JB금융지주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 제안에 대해 “과도한 배당 제안은 재무건전성 유지 및 특별대손준비금 적립...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은행·은행지주와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 금융사·지주에 대한 설립·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필요 시 은행산업 경쟁도 평가를 시행해 실질적인 경쟁도를 파악한 후 은행업 추가 인가 여부 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물론 이 역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TF 실무작업반 회의 참석자들도 단순히 은행산업 내 은행 수가 많아지면...
농협금융지주 CIO,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낸 김희석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실장은 일동홀딩스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이외에도 나승용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종근당 홀딩스), 성인모 전 금융투자협회 수석전무(SGC에너지) 등이 신규 사외이사 선임 후보로 올랐고, 김석 전 삼성증권 대표이사(케이씨텍) 이남우 전 삼성증권 초대리서치센터장(SBS)...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에 따르면 1월 JB금융지주 자회사 전북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7.18%p로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자회사 광주은행은 5.11%p로 지방은행 6곳 중 전북은행의 뒤를 이은 2위로 나타났다.
정부의 배당 확대 자제 주문 역시 JB금융 이사회가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고심하는 이유다. 최근 금융당국은...
당시 금융당국이 5대 금융지주에 요청한 95조 원 규모 유동성 공급은 자금시장 경색 해소를 위한 타당한 요구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하지만 대출금리 인하까지 요구하는 건 과도한 개입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정부 압박 수위가 높아진 건 은행들의 성과급 규모가 '과도하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누린 시중은행의 임직원 성과급 지급액이...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금융위 업무보고에서 “보스턴식의 맞춤형 금융지주가 대전에 필요하다”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기업금융 중심은행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그룹(SVB) 모델에서 벤치마킹했다. SVB는 1983년 실리콘밸리 내 혁신 벤처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설립된 금융기관이다. 설립 이후 3만 개가 넘는 벤처기업에 직·간접 투자하면서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또 최근 시중 은행장이나 금융지주사 회장 선출 과정에서도 정치외압이 작용하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은 기업 인사뿐만 아니라 지방 균형 발전 명목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강원도 원주에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원주 공장 설립은 우수 인력 확보가 쉽지 않은 데다 관련 인프라 구축도 제대로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