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전날 현지부대가 조사해서 4일 북한의 지뢰도발로 우리 군 하사 두 명이 중상 입었다고 잠정 결론을 냈는데 다음날 통일장관은 아무일 없다는 듯이 고위급 회담을 제안하다니, 이거 좀 정신나간 짓 아니냐”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즉시 국방부는 물론이고 통일부 등 유관부서들이 이번 사건의 의미와...
국회 국방위원회는 12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을 규탄하고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응책을 주문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북한의 DMZ 지뢰매설 행위에 대해 ‘우리 군의 살상을 기도한 명백한 군사도발 행위’로 규정,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이 사태에 대해 북한은 즉각 사과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육군 제1보병사단 소속 하모(21) 하사는 비무장지대에서 수색 작전을 수행하던 중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두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고, 김모(23) 하사는 부상당한 하 하사를 후송하다 또 다른 지뢰폭발로 한쪽 발목을 잃는 중상을 당했다.
LG는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최전방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복무 중 북한군의 무력도발로...
또 지뢰도발 지점과 제일 가까운 북한군 233 GP(전방감시초소)를 사격·폭파하는 계획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폭파)하고 안하고는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한 장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북 응징·보복의 개념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의 주장에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다시 검토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뢰폭발...
새누리당은 12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을 규탄하고 이에 대한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북한군 DMZ 지뢰도발 행위 규탄 결의안’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다”면서 “결의안은 오늘 국방위 전체회의에 상정·심의할 예정”...
이날 회의는 당초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해킹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해 소집됐으나, 이후 북한의 DMZ 지뢰도발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두 안건이 함께 다뤄지게 됐다.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한 현안질의에서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국군기무사령부가 감청 장비를 구매했다는 의혹과 이번에 문제가 된 이탈리아 업체인 ‘해킹팀’ 직원의 접촉 경위 등에 대해 질의가...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대해 "우리 정부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필립 해먼드 영국 외교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지뢰 매설 등 도발행위가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한 목함지뢰 도발 대책 당정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군은)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대북 심리전 방송 재개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등 갈등 고조 우려에 대해서는 “갈등이 고조되면 고조되는 대로 대응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군 당국의 대책이 원론적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에도...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1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과 관련해 “우리 군은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북한이 도발하면 강력히 응징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은 우리가 내민 남북대화의 손길을 목함지뢰로 내밀고, 뻔뻔하게 적반하장 식으로 변명하고 있어 처벌해야...
청와대는 11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을 ‘정전협정 위반’으로 규정하고 북측에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불법으로 침범해 목함지뢰를 의도적으로 매설한 명백한 도발”이라며 “북한의 도발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 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서 우리는 이번...
청와대는 11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을 ‘정전협정 위반’으로 규정하고 북측에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불법으로 침범해 목함지뢰를 의도적으로 매설한 명백한 도발”이라며 “북한의 도발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 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서 우리는 이번 도발에...
10일 국방부 측은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가 폭발해 우리 장병 2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를 입은 것과 관련해 "북의 계획적인 도발"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공동조사단은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물 잔해 43점을 정밀 분석했고 잔해가 통상적으로 북한의 목함지뢰에 사용되는 용수철과 공이, 송진이 발라진 나무 등인 것으로 파악, 북한의 소행으로...
우리 군이 이날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에 들어감에 따라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다.
군 관계자는 “대북 확성기 방송에 반발한 북한군이 군사적 도발을 할 가능성에 대비해 경기도 파주와 연천 일대 주민들이 영농 활동 등을 위해 민통선 이북 지역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관할...
국방부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행위에 대해 10일 “오늘 오후 5시부터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확성기 방송을 부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 조치는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 시에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행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방부...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에 침입해 목함지뢰를 매설하는 도발을 하면서 목함지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목함지뢰란 위키백과사전에 따르면 나무상자 지뢰라고도 불리며, 대인 살상용 지뢰의 한 종류에 속한다. 나무상자 안에 TNT 폭약과 같은 폭발물이 들어있는 지뢰이다. 옛 소련에서 2차 세계대전 때 개발했으며, 북한군은 목함 반보병지뢰로 부른다....
군이 10일 북한군의 목함지뢰 매설 도발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군사분계선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우리 군은 오늘 오후 5시부터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확성기 방송을 부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이번 목함지뢰가 매설된 파주 1사단 지역에서 먼저 실시할...
북한 DMZ 도발에 사용된 목함지뢰란? 옛 소련 개발 대인지뢰, 살상반경 2m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 매설한 목함지뢰는 옛 소련에서 2차 세계대전 때 개발한 대인지뢰다.
살상반경은 최대 2m에 이른다. 1m 이내에서 터지면 사람의 폐가 손상되고 3.5m 이내이면 고막이 파열된다고 한다. 폭발지점으로부터 13~15m에 이르는 창문을 파손할 정도로 위력이 세다....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폭발물이 터져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친 사고 원인은 북한이 살상 의도로 매설한 '목함지뢰' 때문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전협정 위반으로, 북한의 호전적인 도발 행위에 대한 안팎의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북한이 작년 말부터 DMZ 내에서 지뢰를 매설하는 징후를 포착했는데도 이에 대비하지 못한...
하지만 북한이 비무장지대(DMZ)에 살상용 목함지뢰를 매설하는 신종 도발을 감행하면서 남북 화해 가능성이 다시 낮아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최전방 지역인 경기 연천군 DMZ 철책 통문(폭 1.5m) 바닥에 목함지뢰 3개를 매설했고, 우리 육군 1사단 수색대대가 수색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하모(21) 하사가 두 다리를 잃는 데 이어 하 하사를 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