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스닥시장이 횡령·배임 뿐 만이 아니라, 기업들의 양치기 공시로 더욱 몸살을 앓고 있다”며 “테마주 마저 시들한 마당에, 그나마 있던 개인투자자들 마저 시장을 떠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웍스는 “해외자원개발을 한다”는 허위공시로 인한 주가를 부양한 후,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하는 ‘먹튀’를 단행하고...
증권사도 현재 고강도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동부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대신증권이 금감원과 한국은행이 참여하는 종합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금감원은 최근 증권업계에서 금감원 출신 감사가 대부분 연임을 한 상황이어서 봐주기식은 절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현대캐피탈과 농협의 해킹 사건에 대해서도 수위가 높은...
KB투자증권, 지금까지 횡령이나 루머 등 ‘사고’가 한 번도 없었던 회사니까 법무실 일이 많지는 않겠다 싶었다. 그러나 아니었다. 계약서나 약관에 법적인 오류가 없는지 검토하고, 민원이 들어오거나 간혹 소송이 생기면 대응하고, 사내 규정을 만들고, 홈페이지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사소한 문구 하나까지 미리 살펴보고, 사업계획에 법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증권사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에서는 횡령이나 배임, 시세 조종,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 등의 범죄는 주로 작은 기업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그만큼 더 크다”며 “단기차익을 노린 '폭탄돌리기', '묻지마 투자'에 절대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의 퇴출은 2007년 7개에서 2008년 23개...
보통 대형주가 포진한 유가증권시장은 결산감사 직후인 4~5월에 상장폐지가 집중되는 편이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실질심사 사유가 상시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개인들은 삼성전자와 같은 덩치 큰 주식 대신 몸집이 가벼운 중소형주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횡령이나 배임, 시세 조종,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 등의...
서명석 동양종합금융증권 리서치센터장과 김지환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횡령·배임 등 윤리적 사항에 대한 차단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명석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 당한 74개 종목 중 23개 종목이 횡령 및 배임 그리고 회계처리 위반과 같은 기업 윤리 관련 항목에 의한 경우가 82%를 차지했다”며 “코스닥과...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경쟁이 고조되면서 무선단말을 이용한 증권거래가 꾸준히 늘었다. 증권사에서는 스마트폰용 HTS 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이며 고객 확보를 위한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내놓기도 했다. 무선단말을 활용한 거래대금 비중은 유가증권시장 1.96%, 코스닥시장 3.76%까지 늘었다.
[남북관계 냉전모드]
△ 연평도 포격...
수백억원대의 위탁 투자금을 고위험 상품에 투자해 모두 날린 혐의로 모 증권사 전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5부(김주원 부장검사)는 배임 등의 혐의로 모 증권사 전 대표 박모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씨는 한솔제지로부터 채권에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200억원을 위탁받아 수년간 운영해오다 한솔제지의 허락을 받지 않고 고위험 상품에...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도이치모터스를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 시가총액이 낮아 분석 대상 업체가 아니다 보니 관심권 밖이었다. 그러나 급증하는 매출 증가세와 겹호재에 애널리스트들의 시선도 끌어 모으는 것이다.
솔로몬투자증권은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한국과 유럽연합(EU)의 FTA(자유무역협정)를 계기로 BMW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특히 그동안 침체된 코스닥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중에 이런 사건이 발생해 자칫 코스닥시장에 찬 물을 끼얹는 것이 아닌지 증권업계는 불안감을 감추지 않는 눈치다.
그동안 일부 코스닥업체 경영진들의 배임·횡령 사건이나 기업사냥꾼들의 주가조작으로 코스닥시장은 투자자들에 신뢰를 잃어 투기 시장이 아닌가라는 오명을 받아 왔었다. 특히 이번처럼...
이번 기획은 이투데이와 삼일회계법인이 공동으로 기획해 대우, 삼성, 현대, 대신, 하나대투, 한화, 동양종금, 이트레이드, IBK, HMC투자, KB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12개 증권사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참여했다.
모두투어가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630여개의 BP대리 대리점 및 포털사이트와의 제휴로...
CS, BNP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오전
이날 신한은행은 전임 은행장인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및 신한은행 직원 등 7명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측은 "최근 은행에 신상훈 전 은행장의 친인척 관련 여신에 대한 민원이 접수돼 조사한 결과...
이처럼 코스닥 시장이 횡령 혐의로 또다시 물들자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릴까 염려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우량기업으로 여겨졌던 네오세미테크 등이 갑작스레 퇴출 되면서 투자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것을 비롯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을 만한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전문가들은 사실상 코스닥시장이 더 이상 테마장세는 아니라고 전망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모 연구원은 “코스피 대형주로 관심이 쏠리다 보니 상대적으로 중소형주들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기대감이 꺼져 한번의 급등을 지난 종목의 경우 실적과 연결되더라도 주가 상승에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상장사가 횡령배임 등으로 상장폐지 논란이 일어 신뢰가 무너진 만큼 당분간 지지부진한 모습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증권사 모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에서는 수급의 양대 주체인 기관 및 외국인으로부터 철저히 소외받고 있다”며 “특히 일부 코스닥 상장사의 횡령 배임 등으로 신뢰를 잃은 만큼 신뢰회복까지는 당분간 지속될...
이후 비효율 브랜드 정리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각고의 노력을 펼쳤고 지난해 12월 증권사 출신 신수천 대표이사가 인수했다.
톰보이는 구조조정과 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2009년 4분기에 흑자로 돌아섰고 지난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10% 늘어난 21억4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실적추이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수...
한 증권사 스몰캡 애널리스트는 “올 초만 봐도 회계감사가 깐깐해지면서 무더기 퇴출이 이뤄졌다”며 “회사측에서 횡령배임을 공시하지 않아도 분기, 반기 회계감사에서 적발돼 퇴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 박종면 부장은 “코스닥 투자에 있어 뚜렷한 사업도 없이 경영권이 자주 바뀌는 기업, 테마에 맞춰 신사업을 추진하는 업체, BW...
최대주주가 직접 나서게 됐다”며 “구조조정 등으로 기존 제약업 부문의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인데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한 뒤 구체적인 경영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상장유지만으로도 가치가 있지만 기업 정상화는 더 두고 봐야 한다”며 “이들 종목에 지금 투자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호재도 없는 상황에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이상현상이라 추격매수는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A증권사 한 연구원은 “대게 루머나 해프닝으로 주가가 급락하면 해소가 되면서 하락폭을 만회하지만 글로웍스처럼 계속 급등하는 것은 차익실현에 대한 매물이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상태”라며 “이러한 상태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추격매수는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