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도 없는데"...회사도 모르는 주가급등

입력 2010-04-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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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웍스, 대표이사 동명이인 헤프닝후 이상조짐...추격매수 위험

글로웍스가 특별한 호재도 없는 상황에 주가가 3거래일째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2분 현재 글로웍스는 전일보다 70원(12.50%) 급등한 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웍스는 지난 8일 동명이인이 대표이사로 있는 액티투오의 박성훈 대표이사가 1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후 동명이인으로 일어난 해프닝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내 주가를 만회하며 8%대로 마감했다.

지난 8일의 주가 상승은 오해가 해소되면서 주가급락의 회복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다음날인 지난 9일에도 글로웍스의 주가는 거래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대게 공시를 통해 정보가 노출되면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글로웍스에 따르면 조만간 발표될 호재도 없는 상태이다.

글로웍스 한 관계자는 “현재 회사측에서 밝힐 호재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다”며 “주가 상승에 대한 원인도 알 수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해프닝 이후 특별한 호재도 없는 상황에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이상현상이라 추격매수는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A증권사 한 연구원은 “대게 루머나 해프닝으로 주가가 급락하면 해소가 되면서 하락폭을 만회하지만 글로웍스처럼 계속 급등하는 것은 차익실현에 대한 매물이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상태”라며 “이러한 상태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추격매수는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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