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코스닥 테마주 왜 이러나

입력 2010-08-18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시장에 상승을 주도하는 테마주가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코스닥 지수는 지난 달 15일 500선을 하락 한 뒤 470선까지 밀려 나 있는 상황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달성하며 1800선 까지 육박했던 점과는 대조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의 주가 약세는 상장사들의 횡령 배임 등에 따른 투자 부담이 작용하고 있다”며 “아울러 상승을 주도하는 테마주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원전 자전거 전기차 등의 종목들이 호실적을 달성했음에도 기대감이 꺼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초 원전 수주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의 상승탄력을 받았던 모건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2% 증가했다. 올 상반기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2.9% 증가한 34억5600만원을 기록했다.

우리기술 역시 올해 매출 85억7000만원, 영업이익 20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해 2002년 12월 결산기 이후 8년 만에 영업 및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했다.

하지만 이들 회사의 주가는 우하향곡선을 보이며 내리막세다.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3~4배 주가가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3D 테마의 대표종목인 케이디씨 역시 올 상반기 매출액 368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지만 주가의 상승탄력은 둔화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사실상 코스닥시장이 더 이상 테마장세는 아니라고 전망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모 연구원은 “코스피 대형주로 관심이 쏠리다 보니 상대적으로 중소형주들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기대감이 꺼져 한번의 급등을 지난 종목의 경우 실적과 연결되더라도 주가 상승에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 대표이사
    이상연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5] 주식소각결정
    [2025.12.11]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대표이사
    노갑선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9]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

  • 대표이사
    이충열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7] [기재정정]주식매수선택권부여에관한신고
    [2025.12.10]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50,000
    • -1.79%
    • 이더리움
    • 4,216,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37%
    • 리플
    • 2,787
    • -2.99%
    • 솔라나
    • 182,800
    • -4.34%
    • 에이다
    • 548
    • -5.03%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70
    • -5.5%
    • 체인링크
    • 18,260
    • -5.24%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