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가 1200조 원이 넘어 가물다 못해서 논바닥이 쩍쩍 갈라진 지금 쥐꼬리만 한 복지예산으로 논에 물을 줘 봐야 갈라진 틈새에 다 빨려 들어가고 논에 물이 차 희망을 가지고 1년 논농사를 지을 형편은 안 될 것이다.
방법은 없을까? 있다! 그것도 단 하나의 길이 있다. 2008년 삼성 회장이 법정에서 판사에게 툭 던진 말! 증권업만이 이 나라의 목마른 모든 사람을...
1%대 쥐꼬리 예ㆍ적금 시대에 5~8% 수익을 안겨준다는 매력이 부각되면서 몇 해 전부터 큰 인기를 끌었죠.
그런데 최근 ‘믿었던 ELS’에 발등이 찍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경기둔화 불안감에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가 7800선까지 급락하면서 2조3600억원 어치의 ELS가 원금손실 구간에 빠진 것입니다.
ELS와 함께 ‘중위험ㆍ중수익’의...
그야말로 쥐꼬리 지원이라도 감사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난해 모인 1250억원은 해운업을 살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규모다.
지난해 말 정부가 내놓은 지원안도 그들의 무지함을 여실히 보여줬다. 정부는 1조4000억원 규모의 선박 펀드를 조성, 부채비율 400% 이하 해운업체에 한해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부채비율이 통상 700%가 넘는 해운업의 특성을 전혀...
예금은 이자가 쥐꼬리만 하고 주식·펀드는 손실이 두렵고, 부동산이 유망 투자처였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 한마디로 돈을 어디에 어떻게 굴려야 할지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수익률을 높이기보다 절세 재테크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제안한다.
◇노후 보장과 절세 ‘두 마리 토끼’ 잡자...
쥐꼬리 금리에, 출렁이는 주식시장에서 몇 푼 안 되는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도 모르는 ‘미생’입니다.
삼성생명은퇴연구소에서 지난해 11월 설문조사(1782명 대상)를 해봤는데요. 10명 중 7명이 ‘은퇴 후 필요한 소득이 얼마인지 계산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결과입니다.
눈부신 의학발전으로 인간의 기대 수명은 하늘이...
이처럼 기체결함, 정비불량 등으로 인한 운항지연 및 결항사태가 속출하고 있는데도 국내 항공사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는 쥐꼬리에 불과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013년 이후 지난해 6월말까지 2년 6개월동안 국내 항공사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액은 겨우 157억60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같은 수치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쥐꼬리 월급에 살인적인 집값을 감당하며 아이를 키울 자신이 점점 더 없어집니다. 애 낳으라고 부추기면서 보편적 복지는 외면하고 있는 정부의 오락가락 출산 정책에 배신감마저 듭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1.21명밖에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도 간신히 버티고 있는 엄마들에게 병신년(丙申年) 세초부터 비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최악의 경우 이달 말부터...
'쥐꼬리' 배당으로 악명 높던 한국 기업들이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확대함에 따라 한국 증시의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완화될 것이란 설익은 기대도 나온다.
다만, 기업들의 배당 정책이 일회성에 그칠 수 있다는 점, 여전히 선진 기업의 배당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지나친 기대감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쥐꼬리 월급에 대출 이자 내고, 공과금 내고, 애들 학원비 내면 살림살이도 빠듯하다는 겁니다. 은행에 돈을 넣어도 이자가 1%대밖에 안 되니 차라리 ‘현금’으로 갖고 있는 게 낫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의 푸념은 1300조원 가계부채와 884조원 단기부동자금 데이터로 나타납니다.
‘저축의 날’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이 또 있습니다. 2011년 저축은행...
원전해체 산업이 미래 유망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의 관련 연구 예산은 지나치게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원전해체 핵심기반 기술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의 최근 3년간 연구개발(R&D) 투자액 총 1조241억원 가운데 해체관련 예산은...
LG화학과 현대건설 등 수 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이 동반성장기금은 쥐꼬리만큼 적게 내는데다, 출연금마저 제때 내지 않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동반성장위원회의 ‘투자재원 출연현황’을 분석한 결과 87곳의 참여 대기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0곳의 출연금이...
한해 8조원 가까운 매출액에 비해 납부한 특허수수료는 40억원에 그치는 등 쥐꼬리 수수료도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100조원을 넘는 가계 부채문제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완화 정책으로 인해 가계 부채가 급속도로 증가했다고 주장하지만 여당은 정부의 이 같은 정책들이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대기업의 지배구조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10대 재벌 총수가 보유한 상장 계열사 지분율이 평균 0.2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명 중 1명꼴로 지분율이 1%에도 못 미쳤기 때문으로, 직계가족의 보유분을 더해도 지분율은 평균 0.49%에 그쳤다.
6일 재벌닷컴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GS,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김정현 수석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기업 경영의 최소한의 도덕적 마인드가 결여된 것”이라며 “쥐꼬리만 한 지분을 매개로 전체 그룹을 마치 자신의 개인 소유물인양 좌지우지하는 우리나라 재벌의 구조적인 병폐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롯데 사태는 역설적으로 재벌 개혁을 포함한 경제 정책 전반의 일대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1년차 직장인 김영준(31·가명)씨는 대학 졸업 후 2년여의 백수생활 끝에 가까스로 취직한 소형 출판사를 그만뒀습니다. 쥐꼬리만 한 급여가 제때 지급되는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였기 때문.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창 시절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 등으로 불어난 빚은 2000만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쥐꼬리만 한 급여가 제때 지급되는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창 시절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 등으로 불어난 빚은 2000만원을 훌쩍 넘었다. 최근 이자 연체가 지속되면서 그의 휴대폰에는 하루에 10여 통씩 빚 독촉 전화가 걸려온다. 신용불량자로 전락되면 취직 기회도 막힐 수 있다는 두려움에 그는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올해 들어...
‘쥐꼬리 금리’는 머니무브 주 요인이다. 지난해 11월 584조원에 달하던 은행권 정기예금은 올해 3월 569조원까지 떨어져 넉달만에 15조원이나 줄어들었다. 같은기간 정기적금 역시 38조4118억원에서 37조2071억원으로 1조원 넘게 급감했다. 이 돈들은 펀드, 주가연계증권(ELS)와 같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영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은행들이 가계대출을 확대 위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2%대로 낮추는 등 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가계대출이 500조원을 넘서면 가계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가계대출이 은행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악화 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그러나 겉 모습이 화려한 엔터테인먼트와 백화점·여행·유통 등의 전통 내수업종 종사자들은 만년 쥐꼬리 연봉을 벗어나지 못했다.
1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직원 평균연봉을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자동차업종이 평균 8282만원으로 3년째 1위를 지켰다.
자동차업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년 전보다 2.4...
"월급은 쥐꼬리만큼 오르는데 매년 4월 '건보로 폭탄'을 맞아야 한다"는 원성이 높은데요. 정부에서는 직장인들의 이같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는 매달 보험료를 정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그나저나 해마다 건보료 부담은 늘어가는 데 국민건강보험이 잘 운용되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