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공영방송 ABC가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의 호주 입국 과정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12일(현지시간) 호주 공영방송 ABC는 ‘이종섭 주한대사, 자국 비리 수사에도 호주 입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에서 벌어진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이종섭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현 주호주 대사)에 대해 추가 소환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수사팀은 추가적인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언론에서 서면조사가 유력하다고도 하는데, 수사팀의 입장은 확고하다. 소환조사가 원칙”...
앞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 전 장관은 현재 호주로 출국한 상태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소병철(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이용선(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의원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당론으로 발의한 이 전 장관 특검법을 제출했다. 특검법에는 이 전 장관의 출국 과정에 대한 대통령실과 법무부·외교부의 관여 여부 등 진상규명을 목적으로 하는 내용이...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되면서 '수사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에 대통령실은 11일 "수사를 방해한다거나 차질이 빚어진다는 것은 맞지 않은 주장"이라고 했다. 이 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면서 나온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시민단체 “대통령실 연루된 사건 은폐하고 수사 방해”법무부‧외교부 장관, 출입국본부장 등도 고발대상 포함
시민단체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1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범인도피 혐의로 윤 대통령을 수사해...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10일 호주로 떠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렇게 법과 원칙의 마지막 수호자처럼 행세하더니 뭐가 무서워서 이렇게 무리한 도피 고속도로를 깔아주냐”며 “피의자의 출국금지 조치와 고위공직...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과 출국에 관여한 외교부·법무부 장관 및 관계자 전원을 직권남용과 수사방해 혐의로 고발 조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관 상임위를 소집해 관련 내용을 따지고 법적 검토 이후 외교부·법무부 장관 탄핵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
당 지도부는...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그는 ‘해벙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따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로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진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앞서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에 고발돼 1월 출국금지됐다. 이 전 장관은 법무부에 출국금지 조치 이의제기를 하고 7일 공수처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조사...
이후 이 전 장관은 이달 4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공수처는 전날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4시간가량 조사했다.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에 대한 법무부의 출국금지 해제와 관련, 공수처는 “종전대로 차분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서 사실 규명을 위한 수사 절차를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8일 주호주대사로 부임 예정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이의 신청에 대해 “공적 업무를 고려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신청이 들어오고 저희도 알게 됐다”며 “조사도 간단히 받으셨다고 하고, 개인적인 용무나 도주가 아니라 공적 업무를 수행하러 간다고 봤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7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수사로 출국 금지를 당한 것과 관련해 "출국 금지든 뭐든 간에 공수처 수사 상황은 일절 알 수 있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앞서 이 전 장관이 4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되면서 공수처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공수처는 출국 상황을 고려해 미리 이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 전 장관은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출국금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결정 기관이 아니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에 임명된 데 대해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키는 행위나 다를 바 없는 매우 파렴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순직한 해병대원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이 전 장관을 대사로 내보내는 건 수사 차질을 줄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주호주대사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임명됐다. 주나이지리아 대사에는 김판규 전 해군참모차장이 임명됐다. 외교부는 4일 이 같은 2개 재외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이 신임 호주대사는 육군사관학교 40기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첫 국방부 장관을 지낸 인사다. 군 복무 기간 육군 제1군사령부 관리참모차장,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을 거쳐 2013년 육군 제2사단장...
강정식 주호주 한국대사와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호주대사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최정우 한-호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과 호주 양국이 1961년 수교한 이래 올해 60주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며 지난 60년 동안 양국의 경제협력은 그 어느 국가보다 성공적"이라며 "단적으로 양국의 교역액은 1965년 5백만 달러에...
당초 해리스 사령관은 지난 2월 주호주 미국 대사로 지명됐다.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준 청문회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날 밤 정부가 청문회 취소를 요청했다.
WP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가 해리스 사령관을 주한 미 대사로 재지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리스 사령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지명자에게 이미 주한...
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받은 대사는 김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해 전홍조 주스페인대사, 윤여철 주이집트대사, 이백순 주호주대사, 도경환 주말레이시아대사, 박종대 주남아공대사, 김성수 주가나대사, 김유철 주우간다대사, 유복렬 주카메룬대사다.
이날 수여식에 유 카메룬대사만 부친과 동반했으며 8명의 대사 모두 다 배우자가 함께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각...
한편 이날 회의에는 권 위원장을 비롯해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봉현 주호주 한국대사,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용완 대한해운 부회장 등 60여명의 한국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호주 측에서는 마크 베일 위원장, 리차드 콜벡 관광국제교육부 장관, 마이크 베어드 NSW주 총리, 빌 페트슨 주한 호주대사, 존 워커 한국 맥쿼리그룹 회장 등 65명이 참석했다.
생존해 있는 유일한 백인 위안부 피해자인 오헤른 할머니는 네덜란드계 호주인으로 26일(현지시간) 김봉현 주호주 한국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부인하는 일본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오헤른 할머니는 “전 세계가 다 아는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부인할 수 있냐”며 “일본이 역사를 은폐하러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아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