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HUG에서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은 30가구 이상 분양사업장 1089곳 중 단위 면적당 분양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 '더샵 반포 리버파크'였다. 지난해 분양한 이 단지는 3.3㎡당 7990만 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더샵 반포...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400만 원을 넘어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8월 기준 3.3㎡당 평균 1401만 원이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동안 HUG에서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은 민간 아파트 분양가를 평균 낸 값이다. 이달 조사에선 전달 조사(1399만 원)보다 평균 분양가가 0.1% 상승했다.
분양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 분양보증을 심사할 때 비교사업장의 분양가와 시세 등 고려해 분양가 적정성을 심사할 계획이다.
그간 민간업계에선 수도권이나 광역시 등에서 새 아파트를 공급할 때 비교사업장이 부족해 분양가가 과도하게 낮아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국토부는 단지 규모와 브랜드 등이 유사한 인근 사업장의 시세를 반영해...
국토교통부가 15일 발표한 '공급 확대를 위한 현장 애로 개선 방안'엔 분양가 상한제(택지비·건축비 원가에서 일정 범위 이상 이윤을 붙여 분양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심사제(HUG가 설정한 분양가 상한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양에 필요한 보증을 내주지 않는 제도) 등 분양가 규제 개편안이 담겼다.
분양가 반영 항목 늘어날 듯단지 규모...
국토교통부는 당장 이달 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심사제를 개편하기로 했다. 고분양가 심사제는 HUG가 설정한 분양가 상한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양에 필요한 보증을 내주지 않는 제도다. HUG는 주변 단지 분양가(비교 사업장)와 지역 시세 등을 반영해 분양가 상한을 설정한다.
그간 건설업계에선 분양하려는 단지 인근에 최근 공급된 단지가 없으면 분양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달 내로 세부 내용이 담긴 분양가 심사 업무 매뉴얼 개정안을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 심의 기준도 구체화한다. 그간 분양가상한제 지역의 분양가는 해당 시·군·구 분양가 심사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나, 지자체마다 분양가 인정 항목·심사 방식 등이 각기 달라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앞으로는 분양가 심사...
이어 "아파트 공급속도를 높이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를 위한 고분양가관리제 및 분양가상한제 상 불합리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한 인허가 통합심의는 임의적용에서 원칙적으로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 결과를 반영한 상세내용은 오전 11시에 국토교통부에서 별도 브리핑할 예정이다.
홍...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에선 건축비와 택지비 원가에서 일정 범위 이상 이윤을 붙여 주택을 분양할 수 없다. 이 중 건축비는 국토부가 인정하는 항목(건축비 가산비) 외에는 기본형 건축비 안에서 원가를 상정해야 한다.
국토부가 기본형 건축비를 올린 건 7월에 이어 두 달 만이다. 국토부는 철근 가격 상승을 반영한다며 7월에도 기본형 건축비를 평균 1.8...
고분양가심사제도 재건축조합 등 사업자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시한 분양가를 받아들여야 분양보증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정부가 아파트 공급가격을 직접 통제하는 핵심 수단들이다.
높은 분양가가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도입된 강력한 규제인데, 처음부터 역풍이 예고됐었다. 인위적 가격통제가 집값을 안정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주택공급 감소를...
특히 "고분양가 관리는 분양보증 기관의 리스크 관리, 분양가상한제는 도심 내 부담 가능한 주택의 공급 및 시장안정의 관점에서 운영되는 제도"라며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검토를 통해 필요한 경우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 관련 협회장과 건설사 대표들은 △도심 내 공급주택 규제 개선 △비아파트...
3㎡당 평균 분양가는 1290만 원으로 평균 매매가(2050만 원)와 차이는 760만 원으로 조사됐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규제 기조에 따라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통제 지역이 늘어나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까지 부활하면서 분양가 상승이 매매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영향”이라고 말했다.
누구나집은 집값의 10% 수준의 보증금을 내고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장기 거주한 뒤 분양 전환하는 민간임대주택을 말한다. 임대료는 시세의 95% 이하(특별공급은 85% 이하)로 책정한다. 임차인이 10년 후 분양 전환을 선택할 경우 입주 시점에 미리 정한 '확정 분양가격'으로 온전히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집값이 오를 경우 그만큼 시세 차익도 누릴 수 있다.
중요한...
누구나집은 소득은 안정적이나 집을 당장 살 수 있는 목돈이 없는 무주택자,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인천시장으로 재직했던 2014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집값의 10% 수준의 보증금만 내면 10년간 장기 거주한 뒤 입주 시점에 미리 확정된 가격으로 분양받는 방식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95% 이하...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또 2026년 분양이 시작되고 입주는 최소 2~3년이 더 걸리므로 장기간 해당 지역 전세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전세 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세 수요가 늘면서 의왕시 아파트 전셋값도 고공행진 중이다. 의왕시 삼동 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74㎡형 전세 보증금 호가는 6억 원에 형성됐다. 5월 실거래가 4억5000만 원보다...
박용진 의원은 기본주택에 대해 “기본주택 분양이 보증금 월세보다 못하다고 했는데 ‘토지지분과 건물지분을 나눠서 보자’고 이상한 답변을 했다”며 “그러면서 싱가포르를 말하는데 90%가 국유화된 도시국가라 가능한 것이다. 국토 국유화를 전제하나”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에 “공공택지는 그대로 가지고 있고 그 위에 지어진 건축물만 분양하거나 그...
지난달과 비교하면 경북 김천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빠졌다.
이들 7개 지역에 있는 미분양주택은 3188가구다. 전국 미분양주택(1만5198가구) 가운데 21.0%가 이들 지역에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 건설용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라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면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한다.
건축주가 분양 계약을 이행할 수 없을 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공사를 완수하거나 분양비를 환급해주는 분양보증제도가 작동하고 있지만 30가구 이상인 주택만 제도 혜택을 볼 수 있다. 소규모 선분양 빌라 수분양자는 주택 경기 변동이나 개발사업 진척 여부에 따른 사업 리스크를 건축주 대신 떠안아야 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HUG가 주택 분양보증서를 발급한 뒤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전국적으로 초기분양률이 높아진 것은 지방의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여서다. 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의 민간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은 올해 2분기 기준 96.3%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10.7%p, 문재인 정부 출범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