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임기 5년간 전국에 250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가운데 민간주도는 200만 가구, 공공주도는 50만 가구다. 문재인 정부가 공공주도의 공급 정책을 펼쳤다면, 차기 정부는 민간 도시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한 공급이 두드러진다. 그런 만큼 아직 사업 첫 단추를 끼우지 못한 문재인 정부의 공공주도...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가 아직 50여일 남아있다”며 “주요 입법과제들과 여야 공통 공약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했다. 윤 위원장은 또 “대장동 특검 문제도 새 정부 출범 이전에 깔끔하게 털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 초기부터 윤 당선인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면 성공적 국정운영은 요원하고 국민적 불신만 키울 것”이라며 “신속한...
올해분 재산세와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지난해 수준으로 되돌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20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3일 올해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가구) 공시가격 상승률을 발표한 직후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보유세 부담 완화방안을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19.05% 뛰었는데...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의 공약에 비춰 가계대출 총량관리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향,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축소 등 대출 규제 완화 조치가 차기 정부에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 내부에서도 지난해와 달라진 자산시장 기류와 통화정책 정상화 등을 이유로 가계대출 규제를 어느 정도 푸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1주택 보유세를 2020년 당시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재명 전 대선후보가 공약했던 부동산 세제·규제 완화 기조를 선회하는 기류가 다시 바뀐 것이다.
비상대책위원인 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의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보유세 부담이 대폭 증가하기...
지난해 4월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1호 공약이었던 ‘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을 출범시키면서 늘어나는 1인 가구에 관한 대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최근엔 ‘1인 가구 세대 혼합형 주거타운 조성’을 위한 관련 용역을 내는 등에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인 가구 세대 혼합형 주거타운은 기존 혈연으로 이뤄진 3~4인 가구의 정상 가족...
오 시장 주택 공약인 상생주택·모아주택 등 서민 주거 안정 사업에도 118억 원을 편성해 공모와 시범사업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관련 지출로 재정이 어려워진 자치구 상황을 고려해 일반조정교부금 941억 원을 조기 교부하기로 했다.
김의승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비대면 기자설명회에서 “올 초 소상공인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8576억 원의...
여기에는 공공택지 142만 가구, 재건축·재개발 47만 가구, 도심·역세권 복합개발 20만 가구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5년간 250만호 공급 등) 국회 소관이 아닌 공약들은 바로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택 구매 수요의 증가와 매물 증가로 건설 경기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 공급 정책 콜라보에 중소형 건설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했다. 이는 윤석열 당선인과 오세훈 시장의 부동산 정책 공조 기대감에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성건설은 전일대비 29.93% 오른 36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범양건영(29.77%), 동신건설(21.94%) 등 급등세를 기록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윤석열 당선인이 선거 기간 재건축 규제, 보유세, 대출규제 등을 손보겠다고 공약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집을 사겠다는 심리가 많다는 뜻은 향후 여건이 되면 실제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출규제와 거시경제 불안, 금리 인상이 맞물려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2% 내렸다. 이는 2019년 9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 공급 정책 콜라보에 윈하이텍 등 건설관련주들이 상승세다.
윈하이텍은 업계 최초로 주거용 아파트 적용 데크플레이트를 개발해 출시해 SH공사를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국내 대형종합 건설사 대부분 등록돼 공급 중이다.
16일 오후 2시 현재 윈하이텍은 전일대비 410원(11.50%) 상승한 3975원에...
연립주택의 매맷값이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대선 후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곳 역시 아파트 매맷값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하고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상향하는 등 재건축 규제를 풀어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공약한 만큼 대선 후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관심이 연일 쏠리고 있다....
또한 윤 당선인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건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 의지를 밝혔다. 그는 “물론 국가에서 주택을 짓고 피해를 회복할 수 있게 보상해야 하지만 이 지역 경제를 좀 일으켜야 한다”며 “신한울 3,4호기 조기 착공을 대선공약으로 발표한 거니까 정부 인수하고 출범하면 속도를 좀 내겠다”고 말했다. 문재인정부는 2017년 신한울 3...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업들은 속속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하면서 사업 준비에 한창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세종시를 진짜 행정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1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충남대는 14일 ‘세종특별자치시 공동캠퍼스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연구용역’을 긴급 공고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3일 충남대학교의 세종시 공동캠퍼스 입주...
3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전국적으로 주택사업 경기 부정적 전망이 확대돼 당분간 악화 전망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은 3월 전국 HBSI 전망치가 지난달보다 1.7포인트(P) 내린 66.2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HBSI는 매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곳을 대상으로...
앞서 국민의힘은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공약으로 주택 노후도 기준 강화를 제시했다.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30%로 낮추는 대신, 노후도와 주거환경을 각각 5%와 15%씩 높여 아파트가 오래될수록 안전진단 통과에 유리하도록 변경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준공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을 생략하고 재건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1기 신도시...
새 정부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등을 예고한 바 있어 가계대출 규제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에 따라 예대금리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새 정부가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윤석열 당선인은 은행의 예대금리 구조를 들여다보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기준금리 인상 시 대출 금리와 예금금리...
후보의 공약이었고 2007년 차별금지법으로 처음 발의됐다"며 "논의가 시작된 지 20년이 흘렀고 국가의 소극적 대응 속에 우리 사회의 차별과 불평등 문제는 더욱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등법이 없는 동안 우리는 군인 고(故) 변희수 하사를 잃었고 임차인들의 거주처인 기숙사와 임대주택이 행정에 의해 쉽게 거부되는 일을 자주...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윤 당선인의 주택 공급 목표는 문재인 정부의 5년과 비슷한 수치(262만 호)이지만 윤 당선인의 공약은 정비사업 규제 완화,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이라는 것이 과거 5년과 큰 차이가 있다”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자금력이 풍부한 대형 건설사에게 특히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1주택자 양도세 및 재산세 완화,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와 청년층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80%까지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 대표는 “현재 시장에서 가격에 대한 정확한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부동산 거래세 완화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여 연구원은 “무주택자, 청년 실수요자들에게 LTV를 완화해주는 정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