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아파트와 달리 빌라(연립·다세대 주택)의 5월 실거래가 지수는 서울(-0.31%)과 수도권(-0.69%), 전국(-0.38%) 기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거래량 상승에 힘입어 6월 기준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까지 거래 신고분으로 분석한 6월 아파트 실거래가 잠정 지수는 서울 1.32%, 전국 0.52% 상승으로 예측됐다....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및 주택거래량 회복 등에 따라 가계대출이 증가(6월 3조5000억 원)하고 있지만 주담대 등 가계대출 증가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해 안정적으로 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 원장은 "PF 대주단 협약과...
윤옥자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주담대 규제 완화 등이 더해져서 작년에 부진했던 주택 거래량이 연초부터 늘어나고 있다”며 “주택거래량 증가는 2∼3개월 시차를 두고 은행 주담대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안 주춤했던 가계대출이 최근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흐름도 둔화하는게 아니냐는...
은행권 주담대 증가세가 확대한 것은 실수요자 위주의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일부 선호입지 중심의 주택거래량 회복으로 인한 주택구입 목적의 주담대가 증가한 영향이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은 지난달 21일 금통위 회의에서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확대가 가계부채의 점진적인 축소를 제약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상반기(1~6월) 50건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지난 두 달간 전체 거래량의 40%가 집중된 셈이다. 이는 압구정동 일대 신통기획안 확정 발표가 가시화된 최근에 거래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압구정동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구현대 단지는 신통기획 확정이나 설계 공모 진행으로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대 급매물은 다 소진됐고, 호가도 오름세”라며...
올해 상반기 서울 빌라 전세 거래량은 총 3만254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세사기 문제가 본격화되기 전인 전년도 같은 기간(4만8718건)과 비교하면 약 33% 급감한 수치다.
정부는 최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세입자 보호조치를 전제로 1년 한시로 임대인에게 보증금 반환목적 대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주기로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효성 없는 임시방편...
토지거래허가제 등 규제가 적용되고 있지만, 부동산시장 경착륙 위험이 낮아지면서 수요가 유입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거주 의무 폐지·재초환 완화 하세월…시장 혼란 가중
정부의 규제 고삐와 함께 국회의 몽니에 시장에 당장 적용해야 할 정책이 하염없이 표류하는 상황도 이어진다.
올해 초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안으로 내놓은 실거주 의무 폐지안(주택법...
미분양 위험도 크게 완화되며 시장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하반기 매매와 전세 모두 0.3% 내외의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연간으로 보면 매매가격은 6%, 전세가격은 10.5%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건정연은 환율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 더해 연체율 증가, 낮은 수준의 주택거래량, 지방 분양시장 위축 등의 위험 역시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연립·다세대 주택) 전세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빌라 전세는 그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청년들에게는 목돈을 마련하고, 향후 더 나은 집으로 올라서기 위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전세사기 여파와 더불어 역전세 문제도 커지면서 빌라 전세시장이 무너지고 있다.
실제로 빌라 전세 거래량은 올해 감소세다....
대전 아파트 거래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대전 아파트 거래 건수는 1월 610가구에서 2월 1058가구, 3월 1119가구, 4월 1161가구로 매월 증가세다.
부동산 업계는 대전의 미분양 물량 감소와 거래량 증가 이유를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대기업 투자 유치 등의 개발 호재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754가구를 분양한 ‘포레나 대전학하’는 일반분양...
주택 매매 거래와 전월세 거래도 늘면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총 6만886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7만1365가구 대비 3.5% 감소한 수치다. 다만 같은 기간 준공 후 미분양은 8716가구에서 8892가구로 2% 늘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2월...
지난해 국내 인구이동과 주택거래량 감소 등도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국내 인구이동자 수는 전년 대비 14.7% 감소하고 48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택거래량도 49.9%가 줄었다.
다만 고령화와 귀농·귀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여파 등으로 인해 귀농·귀촌 인구가...
5월 실거래 신고기한(계약 후 30일)이 남은 만큼 지난달 거래량은 2020년 12월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또 경기지역은 5월 920건의 분양권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 기록 역시 2021년 2월 923건이 거래된 뒤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3~4년 이후 서울 내 신축 공급 부족이 기정사실로 다가오면서 결국 현시점에서 가장 투자...
4월 기준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7만755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5만2333건 대비 9.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월세 거래량도 26만4220건에서 21만9317건으로 17% 감소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지역별로 편차는 있으나 고금리 영향으로 매수세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임대차 시장의 경우엔 전세사기와 역전세...
2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재만랩 조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22만 9788건으로 나타났다. 전세가 11만 2612건, 월세가 11만 7176건으로 월세 비중이 51.0%로 집계됐다.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은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1~5월 기준) 이후 처음이다.
특히 서울 단독·다가구와...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더뎌지고 15억 원 초과 주택담보대출 규제까지 풀리면서 갈아타기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2차 아파트 전용 160㎡가 지난달 16일 거래돼 54억5000만 원에 신고가 기록을 썼다. 직전 거래가격(2020년 4월)인 36억 원과 비교하면...
대전은 지난달 지수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이고 울산은 약 3000가구 입주 시점 도래, 아파트 가격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주산연은 "정부의 규제 완화, 거래량 증가, 기준금리 동결, 시중은행 금리 인하 등으로 주택사업자들의 시장회복 기대감이 조성돼 입주전망지수는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재초환 규제 완화 기대감에 일부 투자수요 유입이 늘겠지만, 강남 3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갭투자 수요 등은 여전히 제한된다”며 “여기에 최근 급매물도 줄고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거래량도 평년 수준 이하를 밑돌아 금리 인하 등의 변수가 없는 한 큰 폭의 거래 수요 유입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내림세를 보이며 저가 매물이 거래되고 가격이 하향 조정되었지만, 아직도 주택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 수요자들이 매입을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다음으로는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21.1%) △거주, 보유 주택이 있고 추가 매입 의사가 없어서(18.4%) △전반적인 경기 불황(12.7%) △대출 금리 인상 부담 커서(11.8%) 등의 순으로...
또 기본적으로 거래량이 많아 환금성이 좋아, 인근 단지 대비 시세도 높게 형성돼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4월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분양했던 ‘크로바’ 아파트(1632가구) 전용 114㎡형의 평균 매매 가격은 3477만 원(3.3㎡당)이었다. 이는 단지가 위치한 대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 1347만 원 대비 2100만 원 이상 웃도는 금액이다.
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