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입주율 상승 지속…지방은 60%대 정체

입력 2023-06-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파트 입주율·미입주 사유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아파트 입주율·미입주 사유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서울의 아파트 입주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90%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지방은 여전히 60%대에 머물렀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5월 전국 입주율은 66.7%로 전월보다 0.1%p 하락했다.

전체적으로는 큰 변동이 없었지만, 지역별로는 편차가 나타났다. 수도권은 75.7%에서 80.1%로 4.4%p 높아졌고 5대 광역시는 64.4%에서 65.4%로 1%p 상승했다. 반면 기타지역은 65.1%에서 62.7%로 2.4%p 하락했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81.9→86.7)이 4.8%p, 인천·경기권(72.6→76.7)은 4.1%p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5.1%p 오른 대구·부산·경상권(61.2→66.3)을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주산연은 "서울 입주율이 3월 76.2%에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지금과 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이전 입주율 수준을 곧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의 2020~2022년 상반기 평균 입주율은 93.3%다.

지방은 60%대 낮은 입주율에 정체돼 있어 장기침체에 진입할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 매각지연이 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입자 미확보(26%), 잔금 대출 미확보(20%), 기타(8%) 순이었다.

6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0.1p(85.6→85.5) 하락했다. 수도권은 1.1p(86.2→87.3) 올랐고 광역시와 도지역은 각각 0.4p(84.0→83.6), 0.3p(86.5→86.2) 떨어졌다.

부산(76.1→90.0)과 세종(84.6→100.0)이 각각 13.9p, 15.4p 상승하면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 급격한 하락에 따른 조정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대전(106.2→81.2, 25.0p)과 울산(87.5→73.3, 14.2p)은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대전은 지난달 지수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이고 울산은 약 3000가구 입주 시점 도래, 아파트 가격 약세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주산연은 "정부의 규제 완화, 거래량 증가, 기준금리 동결, 시중은행 금리 인하 등으로 주택사업자들의 시장회복 기대감이 조성돼 입주전망지수는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07,000
    • -0.69%
    • 이더리움
    • 3,448,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1.56%
    • 리플
    • 2,095
    • +0.34%
    • 솔라나
    • 130,500
    • +2.84%
    • 에이다
    • 391
    • +2.36%
    • 트론
    • 508
    • -0.59%
    • 스텔라루멘
    • 238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60
    • +0.38%
    • 체인링크
    • 14,650
    • +2.02%
    • 샌드박스
    • 11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