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최대주주인 케이사인에 대해서 “회사 운영에 대해 많은 부분을 배웠다. 샌즈랩의 가능성을 보고 운영적으로나 멘탈적으로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며 “최근 성장의 배경에는 케이사인의 신뢰와 합리적인 케이사인의 가이드와 조언 등의 시너지가 있다. 이는 미래에도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사인 측에서도 샌즈랩이 본인들의 투자와...
국내 은행들이 대출 증가를 적절히 관리할 경우 매년 최소 당기순이익 50% 수준의 주주 환원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주들의 답변이 없거나 미흡할 경우 주주 제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합리적인 자본 배치 정책과 중기 주주 환원 정책을 이사회 결의로 공식 도입할 때까지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 지분율은 20.64%로 당장 지배력 싸움에선 밀리지 않지만 KCGI가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제시한 만큼 내년 주총부터 주주 제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소액주주들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기업들도 다수 존재한다.
젬백스링크 소액주주들은 경영정상화 비대위를 구성해 법무법인과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지분 5.21%을...
19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입장문을 내고 구조적인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8개 요구사항과 4개의 제안사항을 SM엔터테인먼트 이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엔터테인먼트에 관련 답을 다음 달 13일까지 달라고 요구했다.
얼라인파트너스가 요구한 사항은 드림메이커, SM 브랜드마케팅, SM USA 등 SM 관계회사 관련 필요 조치와 주요...
지주사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주주총회가 열린 당일, 참석한 모두에게 의문의 문자가 날아온 것. 문자에는 유언장 내용에 불만을 품은 진도준이 진양철과 언쟁을 벌였고, 그때 진양철이 숨을 거뒀다는 모함이 담겨 있었다.
진성준(김남희 분)은 결백을 입증하는 방법으로 진양철의 병실에 있던 CCTV 영상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진도준은 앞서 진양철의 섬망...
이 신임 대표는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연세대와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이 신임 대표는 SK텔레콤과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 휠라코리아를 거쳐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다.
이후 배민라이더스사업실장, 딜리버리사업부문장, 배민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며 푸드 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
구 대표가 KT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연임 적격 판정을 받았음에도 다른 후보와의 경쟁을 제안한 것은 국민연금의 지지를 받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KT 이사회는 “구현모 대표는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하여 복수 후보에 대한 심사 가능성을 검토 요청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주요 주주는 KT의 지분 10.35%를 보유해...
지난 8월 SK㈜의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 뒤에는 라이프자산운용의 주주 제안이 있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를 상대로 내부 거래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흥국생명 유상증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태광산업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행동주의 펀드의 목소리는 내년 3월 있을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안다자산운용도 KT&G 측에 비슷한 내용의 주주 제안을 했다.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8만 원 안팎에 머물렀던 KT&G 주가는 10만 원 가까이 가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행동주의 펀드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주가를 끌어올린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한편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여전하다....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지난 8~9일 KT&G 5대 주주제안 진행 상황 업데이트를 주제로 온라인 설명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KT&G 3분기 실적에 대한 의견 △5대 주주제안 세부 설명 △향후 계획과 예상 대응 방안 등이 공유됐다.
이상현 FCP 대표는 KT&G 주식이 ‘시장통에서 부모를 잃은 미아’ 같은 주식으로 전락했다고...
웰빙 전문 기업 자이글이 2대 주주인 KIB PE의 주주 서한을 통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자이글은 그간 진행해온 사업과 회사 발전 방향, 자산의 효율적 활용 등을 전문 금융기관이자 주주 관점에서 바라본 주주 서한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회사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KIB PE는 자이글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보유 부동산 활용해 신사업 관련...
법인세의 경우, 국민의힘은 점진적으로 22%까지 내리자고 제안했으나 민주당은 25% 이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신 의원은 금투세에 대해 “증권거래세를 0.15%로 낮추는 방안까지 협의했지만, 여당은 금투세 면세 기준을 100억 원 (보유 주주에게)까지 상향하는 부분에만 관심이 있어 부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만큼 그것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최근 라인게임즈는 국내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를 보내는 등 상장 준비 절차에 들어가 주관사 선정 후 시장 상황이 회복되는 대로 상장 절차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합작해 만든 일본 라인 자회사인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3월 중국 텐센트로부터 약 500억 원, 대유와 최대주주인 조광 ILI로부터 각각 152억 원, 357억 원 규모로...
일례로 이달 초 안다자산운용은 KT&G에 한국인삼공사(KGC)의 인적분할 상장을 제안하는 공개 주주 서한을 보냈다. 인삼 사업을 따로 분할 상장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라는 것이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교수는 “물적분할은 주주 비율과 관련 없이 이뤄져 소수 주주 중심으로 가치 하락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주 이해관계 문제가 존재한다”며 “인적분할은 사업의...
이상현 FCP 대표는 “(KT&G 경영진의 답변 외에) 정작 서한 수신자인 김명철 이사회 의장과 이사회로부터는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주주제안 검토 과정에서 마치 이사회가 실종된 듯하다”며 “독립적으로 판단해 소액주주와 투자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현 이사회에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을 수용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대외 공시를 결정하고 지난 7월부터 보고서 발간에 착수한 바 있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세 부문으로 구성돼 발간된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안전과 품질 시스템 개선을 위한 조치들이 주로 담긴 사회(S) 부문의 성과에 집중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
조사를 시작한 진도준은 순양이 비자금을 이용해 상속세를 무마하고 소액주주들을 희생시킨 사실을 알게 됐다. 진도준은 진양철(이성민 분)을 찾아가 순양 생활과학 매각 의도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진양철은 “대통령이 칼춤을 추면 팍 숙여야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
진도준은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순양을 믿는 것 말고는 아무 잘못 없지 않냐”고 물었다....
펀드에 투자한 소비자들이 ‘상품 제안서상 허위 사실들을 알았다면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해당 계약은 취소돼야 한다는 이유다.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와 은행이 “원금이 보장된다”고 하거나 “해당 위험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는 ‘불완전 판매’의 전적인 책임을 인정한 것이다. 이로써 라임, 옵티머스, 디스커버리,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독일...
김종민 의원은 "법은 그 법안 자체의 실효성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고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판단하는 게 중요한데 (이에 대해) 이견이 있다"며 소액주주 문제, 자본시장 전체에 미치는 문제, 대주주 영향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런 문제들을 다 수면 위로 올려두고 허심탄회하게 토론해서 산업이나 경제 문제로 전환될 수 있는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