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홍 후보는 10일 경남도지사 사퇴 직후 한 인터뷰에서 “나는 경남도지사를 하면서 진주의료원 폐쇄 당시 강성 노조와 싸워 이겼고, 무상급식 지원 중단 때 전교조와 싸워 이겼다”며 “청년 일자리를 없애는 강성 노조, 사회 좌편향을 이끄는 전교조를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공식 선거 활동이 시작되자마자 내놓은 첫 발언이 ‘강성 노조와의 전쟁’...
김 변호사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문화예술계의 지원 대상이 이념적으로 좌편향 돼 코드인사와 이념에 따른 지원이 극심했다”며 “이러한 행위도 모두 범죄라고 본 것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다. 최순실(61) 씨를 전혀 모르는 김 전 실장이 최 씨와 공모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블랙리스트’는 특검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다. 김 전...
이 위원장은 금성교과서 등을 '좌편향'이라고 비판하며 발족한 '교과서포럼' 창립기념식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허동현 경희대 교수와 강규형 명지대 교수는 대표적인 뉴라이트 학자다. 강 교수는 뉴라이트 성향의 시민단체 교과서포럼 운영위원을 지냈다.
김호섭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2015년 국정감사에서 지난...
그런 데다 페이스북 알고리즘마저 ‘(진보적인) 당신이 열광할 만한 콘텐츠’, ‘(보수적인) 당신이 꼭 봐야 할 콘텐츠’를 우선순위로 제시한다면 좌편향이나 우편향의 기울기는 더욱 커지지 않겠는가.
“우리는 다양한 배경의,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힘을 가질 때 세상이 더 좋아진다는 것을 믿습니다.”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하지만 최근 언론에 보도돼 큰 논란이 일고 있는 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과 한 인터넷 매체 편집국장 간의 녹취록 내용 중에는 ‘무한도전’등 일부 예능 프로그램이 좌편향이라는 평가와 함께‘무한도전’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좌경화가 빨리 된다는 황당한 주장이 드러난다. 일부 단체에서도‘무한도전’에 대해 이러한 주장을 제기한다. “‘무한도전’은...
또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魂)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박 대통령 발언을 겨냥, “역사학자 90%를 좌파로 몰고 역사교과서 99.9%를 좌편향으로 몬 데 이어 국민까지 비정상으로 몰아가는 박 대통령이야말로 참으로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대통령 맘에 드는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욕심을 버리는 게 해법”이라며 “박 대통령 한사람만...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찬성하는 권희영 교수 쪽은 교학사를 제외한 7개 역사교과서에 북한의 잔학무도한 대남테러가 전혀 기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정화를 반대하는 이신철 교수와 조한경 회장 쪽은 좌편향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국민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적지 않은 지면을 할애하여 그가 한 ‘좌편향’ 발언 하나하나를 소개하는가 하면, 그의 가계도까지 그려 가며 그가 가까운 사람들로부터도 얼마나 이단적인가를 설명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일부 진보언론은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을 국정화 논의를 이끈 ‘공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과거 행적과 지금의 ‘잘못된’ 언행들을 신문의 몇 면을 할애하며 거의...
이태진 전 국편위원장이 박근혜정부가 검토해 문제 없다고 판단한 교과서를 좌편향으로 몰아세우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태진 전 국편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에 걸쳐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낸 서울대 명예교수(국사학)다.
이 명예교수는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좌편향 논란에 대해 “MB(이명박) 정부는 적어도 중도 우쪽으로...
이들 교수 382명은 "검정을 통과해 일선 학교에 보급된 교과서가 종북·좌편향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내세워 국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내놨다.
28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우려하는 서울대 교수모임' 소속 교수 12명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성명을 발표해 "정부·여당은 근거 없고 무모하며 시대에 역행하는 위험한 역사...
특히, 이들은 "정부·여당은 정부의 검정을 통과해 일선 학교에 보급된 교과서가 종북·좌편향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내세워 국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정화 강행의 본질은 교과서 서술 문제나 역사교육 문제가 아니라 집권측 일각의 정치적 고려가 앞선 무리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이대로 국정화를 시행한다면 다양한...
김 대표는 그러고도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회의 말미에 다시 마이크를 잡고 “국민들께서도 좌편향 된 역사교과서 바꿔야한다는 것에 대해서 절대다수가 찬성한다”면서 “그 방법은 전적으로 정부가 할 일이다. 야당은 정당하게 공무를 집행하는 공무원들을 감금하는 못난 짓은 그만하고 국회로 돌아와서 청년일자리 창출에 협조 바란다”고 비판했다.
원유철...
한다"며 역사문제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끝내고 국론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엽제전우회는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좌편향 교과서 바로잡기 국민대회'를 열고,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북한전략센터, 북한민주화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탈북단체연합은 프레스센터에서 '남북 교과서 비교분석을 통한 국정교과서 추진 지지 세미나'를 한다.
물론 소위 ‘좌편향 7종’으로 불리는 교과서들은 이들의 이러한 견해를 잘 반영하고 있었다.
반면 보수 측 인사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적시하며 상대를 공격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들 역시 자신들의 역사 인식을 바꾸거나 양보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둘째, 역사교육의 목적에도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먼저 보수 측 토론자들은 역사교육의 체제 유지...
김 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부와 당이 좌편향 됐다고 지정한 교과서의 출판사 사주들에게 경고음을 보냈다. 그는 특히 ‘미래엔’과 ‘두산동아’를 겨냥해 “회사 이름으로 발행되는 교과서에 이런 내용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사주들이 이런 것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립현충원 현충탑...
학부모를 호도하는 문 대표의 거짓 주장 속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마음을 찾아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특히 야당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도 국정교과서를 사용했고,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돌이켜봐야 한다"면서 "역사교과서의 좌편향 문제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검인정 체제가 도입되면서 불거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른바 '교학사 역사교과서 파동'을 언급한 뒤 "중립적 사관에 의해 새로 만들어진 교과서와 검인정을 강화한 좌편향 교과서를 갖다 놓으면 우리나라 중·고교 100%는 좌편향 교과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사슬이 있다"며 주장했다.
교학사 파동이란 지난 2013년 8월 국사편찬위원회 검정심의위원회가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해 합격 판정을...
결의문은 “좌편향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바로 잡고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길에 있어서는 안 될 이념투쟁과 진영대결까지 벌어지고 있다”면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기로 한 것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고 긍정의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한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