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재인 인신공격성 발언…무례"

입력 2015-10-19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무성 문재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진은 지난 2일 제19회 노인의날 기념식에 나선 양당 대표의 모습. (사진=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진은 지난 2일 제19회 노인의날 기념식에 나선 양당 대표의 모습. (사진=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친일·독재의 후예' 발언에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무성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것은 정치의 도를 벗어난 무례"라고 지적한 뒤 "편협한 시각에서 비롯된 저질 정치공세나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언행은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 대표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친일·독재 찬양의 의도가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오늘날 정보유통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는데, 친일 미화·독재 찬양이 우리 사회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문 대표에게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이어 문 대표가 단일 교과서를 채택할 경우 수능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실제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보면 이와 전혀 다르다"면서 "거짓주장으로 학부모를 호도하는 문 대표의 거짓 주장 속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마음을 찾아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특히 야당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도 국정교과서를 사용했고,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돌이켜봐야 한다"면서 "역사교과서의 좌편향 문제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검인정 체제가 도입되면서 불거졌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46,000
    • -0.08%
    • 이더리움
    • 4,542,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4.53%
    • 리플
    • 3,036
    • -0.1%
    • 솔라나
    • 197,100
    • -0.71%
    • 에이다
    • 618
    • -0.64%
    • 트론
    • 431
    • +0.94%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0.03%
    • 체인링크
    • 20,850
    • +2.81%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