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지난해 EY한영의 실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성동조선해양의 청산 가치가 존속 가치보다 높았다. 청산 가치가 높다는 것은 기업을 정리해야 채권 회수율이 높다는 뜻이다.
채권단은 곧 성동조선해양 지원과 관련해 최종 입장을 정할 계획이다. 수은과 우리은행은 성동조선에 ‘신규 자금 지원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성동조선해양...
정부와 산업은행이 늦어도 3월 초에는 시작할 한국지엠의 실사를 부실 경영의 원인뿐 아니라 사업 현황과 향후 존속가치 등 경영 전반으로 확대한다. 정부 내에서도 한국지엠을 지원할지 여부를 두고 격론이 벌어지는 만큼 실사를 철저히 하겠다는 것이다.
27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실사는 삼일PwC의 배화주 파트너가 리더를 맡고 있는 딜 비즈니스 본부가...
이들 노동자 전원을 구조조정해야 한국 시장에서 그나마 존속할 수 있다는 것이 GM의 판단이다. 5월로 예정된 군산공장 최종 폐쇄 결정 이전에 생산량을 0대로 하는 것 역시 이러한 수순으로 볼 수 있다.
배리 엥글 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이달 20일 군산공장 제3자 매각 가능성에 대해 “인수 의향자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성동조선해양의 재실사 결과도 존속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조선해양에 신규 자금을 넣을지 여부를 두고 채권단의 격론이 예상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9일 “성동조선해양의 재실사 보고서 역시 지난해 청산가치가 높게 나온 결과를 뒤집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성동조선해양을 살린다면 누가 어떤 방식으로 신규...
존속회사는 SK케미칼㈜이며 소멸회사는 SK유화㈜다.
SK케미칼은 유화사업가치 내재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합병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K케미칼㈜는 SK유화㈜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본 합병이 완료되면 SK케미칼㈜는 존속 회사로 남아있으며 SK유화㈜는 합병 후 해산하게 된다. SK케미칼㈜는 본 합병에서 신주를 발행하지 않으며, 합병 완료...
VM웨어의 기업가치는 600억 달러(약 64조2000억 원) 규모이며 델은 현재 VM웨어의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다. 역합병은 일반적인 흡수합병과 달리 인수회사가 소멸하고 피인수회사가 존속하는 합병을 말한다. 기업 규모가 더 큰 델을 VM웨어가 역합병하면 델은 정식 상장절차를 거치지 않고 공개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합병이 성사되면 IT업계 최대 인수합병...
이후 4월부터 존속법인이자 지주회사인 예스코홀딩스(가칭) 아래 신설법인 예스코(가칭)를 둬 기존 사업을 유지하고, 분할 전 예스코의 자회사였던 예스코서비스, 대한가스기기, 예스코이에스, 한성, 한성피씨건설, 한성플랜지, 우성지앤티 등을 지주회사 내로 편입할 계획이다.
지난 24일엔 계열사인 LS전선이 가온전선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한일시멘트는 26일 장 종료 후 지주회사인 한일홀딩스(존속회사)와 사업회사인 한일시멘트(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공시했다. 분할비율은 지주회사 한일홀딩스와 사업회사 한일시멘트가 0.45대 0.55다.
한일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등 투자사업부문과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한일시멘트는 시멘트ㆍ레미콘ㆍ몰탈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성정환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한일시멘트는 인적분할을 통해 '한일시멘트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분할회사는 한일홀딩스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해 존속하기로 결정했다. 한일홀딩스 주식회사는 자회사인 한일시멘트를 비롯한 자회사 및 피투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한일시멘트 주식회사는 기존의 시멘트, 레미콘, 레미탈 사업부문을 영위한다.
한일시멘트 이사회는...
특히 회사 이름을 바꿔서 이미지를 쇄신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적을 가진 기업들이 많다.
그러나 개명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코스닥시장의 카테아(-60.20%)는 ‘회사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이유로 들며 지난해 6월 보타바이오에서 간판을 바꿔 달았지만, 주가 1000원 미만의 동전주로 전락했다. 엔에스엔(-42.95%) 역시 같은...
한영회계법인이 실사한 금호타이어 보고서에서도 정상화를 위한 신규자금 투입 등 구조조정 지원 방안을 포함하면 존속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중국 공장의 부실 등을 포함할 경우 존속가치보다 청산가치가 커 P플랜이 유력하다는 가능성도 제기됐었다.
채권은행들은 원칙적으로 자율협약 유지뿐 아니라 워크아웃이나 P플랜까지 모든 가능성을...
이번 분할에 따라 존속회사인 ㈜효성은 지주회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회사의 지분관리 및 투자를 담당하며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분할되는 사업회사는 총 4개로, 크게 보면 섬유, 중공업, 소재, 화학 부문으로 구분된다.
회사 관계자는 “각 사업회사는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하면서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가 가능해져...
지주사 전환은 2018년 중 기존주주가 보유한 신설회사 지분을 존속회사인 ㈜효성에 현물출자하면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분할결정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각사의 독립적인 경영과 경영 투명성을 증대시켜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나아가 각 사업부의 적정가치를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사업별 독립경영체제 구축…경쟁력 강화=이번 분할에 따라 존속회사인 ㈜효성은 지주회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회사의 지분관리 및 투자를 담당하며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분할되는 사업회사는 총 4개로 △효성티앤씨㈜는 섬유 및 무역 부문을 맡게 되고 △효성중공업㈜은 중공업과 건설 부문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분할에 따라 존속회사인 ㈜효성은 지주회사의 역할을 수행하며 자회사의 지분관리 및 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할되는 사업회사는 총 4개로 △효성티앤씨㈜는 섬유 및 무역 부문을 맡게 되고 △효성중공업㈜은 중공업과 건설 부문 △효성첨단소재㈜는 산업자재 부문...
중국은 너무나도 많은 부채를 안고 있고, 이 부채를 존속할 수 없는 프로젝트의 자금에 충당하고 있다. 중국이 취할 수 있는 조치로는, 위안화 평가 절하(2015년에는 세계 동시 주가 하락의 원인), 부실 채권 정리, 부채 증가를 상회하는 속도로 경제 확대를 위한 성장 모델을 변화시키는 것이 있다. 이들 조치에는 고통이 수반되는데다 성장 모델 변경은 다른 급성장...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장은 이미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타이어를 금호타이어 본사가 구입해 중국 공장에 간접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 공장 정상화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평가다.
사측은 인건비 감축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금호타이어는 노조 측에 여력 인원으로 판단한...
지난 2014년 9월 삼일회계법인이 실시한 실사에서는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6000억 원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올해 실사에서 상황이 반전될 경우 추가 자금지원에 일부 채권은행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산업은행은 동부제철의 상장 유지 여부나 실사 결과와 별개로 시장 수요가 형성되면 언제든지 매각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산은 관계자는 “현재 매각...
◇BGF,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 고평가로 하락세 = 8일 BGF리테일의 인적분할에 따라 신설법인인 BGF리테일이 사업회사로, 존속법인인 BGF가 지주회사로 코스피시장에 각각 분할 재상장됐다. 이중 BGF는 고평가 논란에 휘말리며 기존 BGF리테일의 인적분할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 직전 종가인 7만9100원보다 63.91% 하락한 2만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분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