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는 4일 "적정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버스를 생산 중인 전주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작한 생산 중단은 정상 조업일수 기준 5일. 생산 재개는 오는 11일부터다.
전주공장의 매출은 2019년 기준 2조8590억 원 수준. 이번 가동 중단으로 인한 손실은 매출액 대비 약 2.7%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함에 따라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지원을 위해 공항시설사용료 감면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착륙료는 10~20%, 정류료와 계류장사용료는 100% 감면한다. 앞서 납부유예는 내년 6월까지 연장한 바 있다.
항공업계는 근로자의 고용을 최대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이 가동중단 사흘(조업일수 기준)만인 29일 부분 가동에 나섰다.
이날 쌍용차 관계자는 "평택공장이 부분 가동 중"이라며 "부품 협력사와는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쌍용차는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 △LG하우시스 △보그워너오창 △콘티넨탈오토모티브 등 5개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24일과 28일...
변종 바이러스 등장에 따른 물류 중단은 제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 유럽법인은 영국과 프랑스 공장 가동을 22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애초 도요타는 24일부터 연말연시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이를 이틀 앞당겼다. 영국에서는 엔진 공장을 22일, 완성차 공장은 23일 각각 문을 닫고 프랑스는 22일 조업을 중지한다. 도요타 측은 “부품...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사업장이 2차례 조업 중단에 들어간다고 18일 공시했다.
조업 중단 시기는 18일 오전 10시~오후 5시, 18일 오후 10시~19일 오전 5시 등이다.
생산중단 사유는 올해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한 부분 파업이다.
한국조선해양 측은 "생산중단 일자는 확정된 일정만 기재했고, 임단협 타결 후...
직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우조선해양이 18일부터 3일간 조업 중단에 들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18일부터 20일까지 거제 옥포조선소 전체 조업을 멈춘다고 밝혔다.
추가 조업 중단은 향후 확진자 발생 여부에 따라 결정한다.
대우조선해양은 16일 1명, 17일 2명 등 거제조선소 생산직 직원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월부터 중단했던 중국어선에 대한 승선조사를 재개해 불법 조업한 어선 3척을 나포했다.
해양수산부 11일 코로나19 상황에도 철저한 방역절차를 준수하면서 중국어선에 대한 승선조사를 11월 말부터 재개해 현재까지 불법조업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국내로 코로나19 감염병이 유입되는 것을...
조업중단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수요위축에 기업 채용이 줄고, 가계의 노동시장 참여가 위축되는 등 노동의 수요와 공급충격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실업보다는 일시휴직이 크게 확대된 때문이다.
이는 과거 위기시와는 다른 양산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시엔 기업도산에 따른 대량해고와 이로 인한 실업자 양산을 불러왔었다.
실제 올 2월부터 10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조업이 중단됐다.
30일 금호타이어는 곡성공장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해당 공장 가동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이 확진 판정을 내린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오후ㆍ야간 근무조에 대해 휴업 조치를 내렸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곡성공장 직원은 기존 확진자인 협력업체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김희성 교수는 “현행 노조법은 노동조합의 쟁의행위에 대한 사용자의 대항행위로 조업을 중단하는 직장폐쇄와 노조의 사업장 점거를 부분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적·병존적 직장점거의 금지만을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사용자의 직장폐쇄가 파업에 대한 대항행위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노조의 직장점거에 대체근로도 할 수 없어 노조의...
특히 한·일 어업협상 타결 지연으로 일본수역 입어가 4년째 중단돼 일본수역 조업의존도가 높은 업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근해어선 300척, 연안어선 1000척 감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2차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기본계획(2019∼2023년)을 발표했다.
이후 매년...
앞서 A씨의 형 이래진 씨는 “동생의 시신 수색 작업을 중단해 달라”고 해경에 밝히기도 했다.
해경은 시신 수색과 별도로 A씨의 실종 경위를 수사해왔다. 이어 국방부에서 확인한 첩보 자료와 해상 표류 예측 결과 등을 바탕으로 그가 월북한 것으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 공무원 수색을 경비 병행으로 전환하면서 서해 상 항행 선박과 조업...
미국안전환경집행국(BCEE)에 따르면 이날 기준 멕시코만 지역의 원유 생산시설의 50% 가까이가 가동을 중단했다. 피해에 따라서는 조업 재개가 늦어져 공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둔화와 에너지 수요 침체 우려, 리비아의 생산 증대 등은 상승 폭을 제한했다.최근 신규...
같은 당 이만희 의원도 "해상풍력 입지가 연안 조업구역과 중첩되는 곳이 많아 어민들이 제한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며 "공공사업자 뿐만 아니라 민간사업자가 진행하는 사업에도 민관협의체 구성이 의무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수협이 해상풍력 사업 민관협의체에 들어가 어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
이들은 직장의 조업중단 등으로 잠시 일을 쉬는 상태이지만, 6개월 이후 복귀하지 못하면 실업자로 전락한다. ‘실업대란’의 뇌관이다.
모든 고용지표가 최악이다. 9월에도 60세 이상(41만9000명) 말고, 모든 연령층의 일자리가 대폭 줄었다. 15∼29세 청년층은 -21만8000명, 30대 -28만4000명, 40대 -17만6000명, 50대 -13만3000명이었다. 주력 생산계층 취업은 감소하고...
철광석 최대 생산지역인 브라질, 호주에서 최근 조업이 재개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생산 활동이 또다시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철광석 못지않게 철강제품에 많이 들어가는 석탄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동호주 항구로 수입된 원료탄(석탄) 현물 가격은 5일 기준 t당 137.71달러이다.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25% 올랐다.
포스코 등 일부...
이날 북측은 ‘남조선 당국에 경고한다’ 제목의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 무단침범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별도로 우발적 상황을 만들 이유는 없다"며 "해상 수색 활동을 정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남측이 소연평도에서 북한군에 의해 숨진 공무원 수색 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북측 영해 침범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해달라는 것이다. 북한이 태세까지 전환하며 영해 침범을 주장하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제기된다.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북한은 1999년 9월 총참모부 특별보도를 통해 ‘조선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이라는 것을 선포했다....
북한이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뒤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공무원을 남측이 수색하는 과정에서 북측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또 자신들도 수색을 전개할 계획임을 알리고 시신 수습 시 남측에 송환할 절차와 방법을 생각해뒀다고 밝혔다.
북한은 27일 '남조선 당국에 경고한다' 제목의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군 관계자는 "NLL(북방한계선) 부근에서 중국어선이 수십여 척 조업 중이어서 이를 통제하는 활동도 같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군 당국이 서해 NLL 이남의 남측 수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측에서 지난 25일부터 숱한 함정과 기타 선박들을 (피격된 공무원 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