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호영)는 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서울 영등포구 LG그룹 본사 재무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회계 장부를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총수 일가는 최근 소유하던 LG 계열사 주식을 양도하면서 대주주 간 특수관계인 장외 거래를 일반 장내 거래인 것처럼 꾸며 100억 원대 양도세를 포탈했다는...
LG그룹에 따르면 검찰은 조세포탈 혐의와 관련해 본사 재무팀이 보유하고 있던 세무·회계 관련 서류 2박스 가량을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마친 뒤 지하 2층 지하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검은색 스타렉스 차량을 타고 건물을 빠져 나갔다.
검찰은 이날 오전 LG그룹 본사 재무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오너 일가의 주식 거래내역 등 세무·회계 관련...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호영)는 9일 서울 영등포구 LG그룹 본사 재무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회계 장부를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총수 일가는 최근 소유하던 LG 계열사 주식을 양도하면서 대주주 간 특수관계인 장외 거래를 일반 장내 거래인 것처럼 꾸며 100억 원대 양도세를 포탈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이 조세포탈 혐의를 포착하고 LG그룹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호영)는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LG그룹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회계 장부와 하드디스크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LG그룹 대주주 일가가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국세청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 중 10명은 범칙 조사로 전환한 반면 조세포탈이 확인된 6명은 고발 조치했다.
이와 별도로 국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역외탈세 혐의자 3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까지 이 중 23명은 조사를 마쳐 2247억 원을 추징했고 2명을 고발했다.
김현준 국세청 조사국장은 "자료제출 기피 등 조사 방해 행위에는 직접...
이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조세·국고손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는 다스의 돈을 횡령하고 다스가 소송에 휘말리자 직권을 남용해 소송을 직접 챙기는 등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와 관련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1994년 1월~2006년 3월까지 다스에 분식회계를 저질러 총 339억 원...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재억)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포탈과 도박장소개설 등 혐의로 국제마피아 소속 조직원 이모(38) 씨 등 18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밖에 불구속 상태로 답십리파 소속 송모(43) 씨 등 27명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폭력배를 집중 수사했다....
사정기관 관계자는 "2016년에 이어 또 다시 1년만에 세무조사에 착수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이런 경우에는 무언가 중대한 문제점이 있어 착수했을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조세포탈에 따른 고발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다스는 2017회계연도 별도 감사보고서에서 작년에 매출 7292억원, 17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1심은 홍 회장의 차명주식 보유, 조세포탈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0억 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부친 사망 이후에 그림에 대해 상속재산으로 신고하고, 차명주식도 대부분 실명으로 전환한 점 등은 고의로 세금을 포탈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애초 차명주식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유죄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조세·국고손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이 전 대통령 구속의 물꼬를 튼 다스 경영 비리는 일단 마무리됐다. 검찰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실소유주'를 이 전 대통령으로 결론 내렸다. 이 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조세·국고손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검찰, 공소장에도 '다스는 MB것'
검찰은 기소 단계에서도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실소유주를 이 전 대통령이라고 결론 내렸다. 도곡동 땅...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를 비롯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포탈·국고손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적용된 죄명만 5개였다. 혐의는 10여 개에 이르렀다. 검찰은 혐의를 부인한 이 전 대통령이 관련자들과 '증거 인멸'에 나설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검찰의 구속영장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포탈·국고손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4일 이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한 지 5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포탈·국고손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4일 이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한 지 5일 만이다....
'다스 실소유주는 이 전 대통령'이라는 전제가 성립해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횡령·배임, 조세포탈 등 각종 혐의로 나아가기 쉽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비밀 창고' 청계재단에서 확보한 자료와 김성우 전 다스 사장 등 측근들의 진술을 제시하며 이 전 대통령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관련 △300억 원대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조세포탈과 직권남용권리행사 등 혐의가 먼저 규명되면 나머지 혐의들도 차례로 확인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며 이 전 대통령의 진술을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오후 1시5분부터 55분간 조사실에 바로 연결된 1002호 휴게실에서 검찰이 준비한 설렁탕을 점심으로 먹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뇌물수수·횡령·조세포탈 등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가운데 개그우먼 강유미가 검찰 포토라인에 선 이 전 대통령을 향해 "다스는 누구겁니까"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강유미는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에 선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빨간 확성기를 들이대며 "다스는 누구겁니까. 이런 게 정치...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조세포탈, 직권남용, 횡령·배임 등 의혹을 받는 혐의만 20개에 달한다. 핵심 쟁점은 자동차부품업체 '다스' 실소유주가 누구인지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의 각종 경영 비리는 물론 미국에서 진행한 BBK 투자금 반환 소송 비용 60억 원을 삼성이 대납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총 17억5000만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