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대변인은 “일자리가 복지인 시대”라면서 “노동선진화는 고용절벽에 절망하는 청년들과 낡은 관행에 상처받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위한 한 줄기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대자동차 파업과 조선업종 노조의 연대파업을 언급하며 “희망의 빛줄기마저 차단해 버리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아직 노동선진화를 위한 대타협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고 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조선업종 노조연대 공동파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대우조선해양의 파업이 참여율이 3% 대에 그쳤다. 이날 파업 집회에 참가한 노조원은 전체 7000명 가운데 200명에 불과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노조 간부와 현장 단체를 중심으로 100여명이 집회에 참석했으며, 조선소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 노조는 이날 조선업종 노조연대 공동파업에 동참,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파업에 들어간다.
9일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10일 여의도 KDB산업은행 앞에서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한 채권단의 조기 지원을 요청하는 연좌 농성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추석휴가 전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기 위해 상무집행위 철야농성과 위원장 단식투쟁도 9일 오후부터...
9일 조선업종 노조연대의 공동파업에 동참하는 현대삼호중공업 노조 역시 기본급 15만9900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사측과의 임단협 결렬을 선언하고, 이날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위행위 찬반투표에 나선다. 임금피크제 도입과 관련해 현대차 노사의 의견 차이가 큰 것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파업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당장 이날 열리는 조선업종 노조연대의 공동파업 동력은 약화됐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과 같은 대형 조선소의 노조만 참여할 뿐 중소 조선사 노조는 모두 불참했다.
현대중공업 노조 생산직의 기득권을 비판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초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 1500여명을 회사에서 내보냈다. 고용이 보장된 현대중공업 노조는...
9일 관련 업계게 따르면 조선업종 노조연대가 공동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가운데 한진중공업 노조는 불참하기로 했다.
김외욱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파업은 불가능하다는 노조 임원들의 결정에 따라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 조선업종의 불황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라면서...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노조가 9일 열리는 조선업종 노조연대의 첫 공동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조선 3사 이외에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이날 밤 늦게까지 진행하는 임단협 교섭이 끝난 뒤 파업 참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회원 6000여명으로 구성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기본금 6.56% 인상, 성과급의...
조선업종 노조연대는 오는 9일 사상 첫 연대 파업에 나선다. 조선업종 노조연대는 지난 2월 구성됐으며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3사와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성동조선, 신아sb, 한진중공업, STX조선 등 금속노조 소속 조선소 노조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한진중공업만 파업 불참을 선언한 상황이다.
조선업종 노조연대는 국내 9개 조선사 노조 대표들이 지난 2월 결성한 협의체로 지난 5월 30일 경남 거제에서 처음으로 전국 조선소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조245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도 3634억 원의 적자를 기록중이다. 다른 조선사도 사정은 비슷하다. 올 상반기 대우조선해양은 3조75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전일 대우조선해양의 드릴십 수주 계약 해지로 인해 해양 플랜트 시장의 불황이 부각되면서 조선 3사의 실적 회복에 대한 우려가 팽배해져 조선 3사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설상가상으로 조선 3사의 노조가 주축인 조선업종 노조연대가 오는 9월 9일 공동파업 하기로 결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조선 3사가 이중고를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조선 빅 3를 비롯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성동조선, STX조선, 신아SB지회 등 8개 조선사업장은 지난달 27일 ‘조선업종노조연대’를 결성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은 조직통합과 인력자원의 구조조정을 통한 자원 재분매를 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노사문제와 통상임금 이슈라는 불화실성이 부각될 리스크가 있다”고...
국내 조선사업장의 8개 노조가 조선업종 노조연대를 구성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달 25일 서울에서 조선사업장 8개 노조가 모여 구성한 조선업종 노조연대를 출범하는 회견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선업종 노조연대에는 현대중공업 노조를 비롯,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와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성동조선, STX조선, 신아SB지회...
업종별로 보면 조선(61.3%), 철강(43.7%), 화학(28.8%), 기계·금속(19.7%), 자동차(16.3%) 등 대부분의 제조업종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이 두 자릿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악의 상황에서는 산업계 전체에 고용 패닉 현상이 초래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비정규직 근로자를 활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탄력적인 인력 운용이...
업종별로도 조선, 철강, 화학, 서비스 등 전 산업군에서 사내하청이 만연해, 사내하청 근로자 수만 32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판결로 사내하청을 법적 보호장치가 없는 도급이라고 주장한 회사의 주장은 힘을 잃은 반면, 비정규직인 사내하청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노동계의 주장이 힘을 얻게 됐다.
현대차 사례가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이 날...
그는 "비정규직 문제를 조선, 철강 등 다른 업종으로 확산시키고 노동기본권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제를 발굴해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에 최저임금 제도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하반기에는 운동본부가 마련한 대안들이 법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금속노조가 결의한대로...
대우조선노조가 산은에 ▲고용 및 임단협 보장 ▲자산매각 금지 ▲직원 보상 등을 요구하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실사를 반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산은-한화-대우조선노조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 측은 노조 요구를 최대한 수용한다는 입장이지만 자산매각 금지 요구 등 일부 요구가 경영권 간섭이라며 수용 반대 의사를 나타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