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는 LNG선 발주 주체인 카타르 에너지와가 2년 전 선가를 수용하라는 요구에 적자수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카타르 에너지가 2020년 6월 체결한 협약서에 언급된 선가 그대로 진행 해달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동안 늘어난 건조가격 등 비용을 감안하면 손실을 입게 될거란...
조선업계는 지난해부터 조선사들의 수주 잔량이 늘어난 한편 실제 건조까지 2년 안팎의 시간이 걸리는 까닭에 후판 가격이 추가로 인상되면 올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한다.
올 상반기 후판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수준으로 맞춰질 예정이었으나,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해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후판 가격 협상의 중요한 변수는...
조선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일본 MOL과 LNG선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의 후발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카타르는 LNG 수요 증가에 맞춰 노스필드 가스전의 생산량을 늘리고 수출 기지를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에이치라인해운·팬오션·SK해운으로 구성된 'K3...
현대중공업(5.40%), 현대미포조선(3.39%)도 동반 상승세다.
국내 조선사들이 올해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수주를 달성한 데 이어 이날도 수주 소식이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를 상대로 총 5263억 원 규모 LNG 운반선 2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끝으로 "올해 2분기(2Q22) 중 이뤄질 후판 가격 협상 역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 업황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조선사들의 적자가 지속되고, 작년 하반기 가격을 크게 올린 상황에서 인상이 아닌 동결이 목표인 상황"이라며 "오는 25일 예정된 콘퍼런스콜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재접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조선사별로 보면 올해 연간 수주 목표 대비 1분기 말 달성률은 현대삼호중공업이 90%에 달했고, 이어 대우조선해양(47%), 현대미포조선(42%), 현대중공업(26%), 삼성중공업(25%) 순으로 나타났다.
1분기 수주 실적이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 쾌거도 이뤘다.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의 3월 전세계 발주량은 51%로 1위다. 한국 조선업의...
증권가는 현대중공업에 대해 대형 조선사 가운데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고, 양호한 수주 흐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MSCI 지수 반기 리뷰에서 새로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도 주가 상승세를 이끄는 요인으로 보인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0일을 끝으로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물량이 모두 해제되며 7일 기준 유동비율이...
한국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들은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전환 등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눈에 보이는 조선소, 2026년까지 연결되고 예측 가능한 최적화된 공장, 2030년까지 지능형자율조선소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멘스도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목포나...
트로엘스 쇤펠트(Troels Schönfeldt) 시보그 창업자 겸 CEO는 "글로벌 조선사인 삼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으로 해상 원자력 발전 설비의 상용화가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CMSR은 기후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력 공급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삼성중공업은 수소, 풍력 등...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일 “미래 실적을 결정하는 수주 지표는 지속해서 개선 (중)”이라며 “글로벌 최고 조선사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도 관련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실제 지난해 동사 수 주는 2020년 대비 100% 증가했다”며 “올해에도 이미 2021년 연간 수주의 25%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하지만 한 연구원은...
조선업계 역시 반사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다변화에 나설 때 국내 조선사들에 대한 LNG선 발주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이들 모두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소비심리 위축을 고려해야 한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여전히 반도체 수급이 불안정한 만큼, 오래간만에 찾아온...
파이프라인으로 공급받던 천연가스를 에너지 안보차원에서라도 선박을 이용한 LNG로 전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LNG 관련 설비 발주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부 조선사들은 러시아로부터 수주한 선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으나, 지정학적인 이슈로 인한 LNG 설비 발주증가 효과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유·조선·기계·비철금속 대표주엔 보다 적극적인 트레이딩 측면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노출도가 큰 자동차·화학 등엔 리스크 관리와 종목 대안별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국제유가 강세는 정유업에 긍정적이고, 에너지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은 액화천연가스(LNG) 설비 발주 증가로 인한 조선사 수주가 확대될 거란 예상이다....
◇조선 ‘빅3’, LNG선 시장 90.4%…노드스트림2 공급량, 연간 LNG선 발주량 맞먹어
유럽이 LNG선 수요를 늘리면 곧바로 국내 조선사들에게 수혜가 갈 전망이다. LNG선 건조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만큼 중국 등 다른 국가들과의 격차가 큰 편이다. 다른 국가에서 수주한 물량이 보통 자국 발주인 만큼 LNG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국내 조선 ‘빅3’사가...
(M&A) 등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금호타이어(2018년), 동부제철(2019년), 중형조선사(STX조선, 한진중공업, 신한중공업, 대선조선 등), 흥아해운 등(이상 2021년) 구조조정기업의 ‘주인찾기’와 해운업(HMM) 및 항공산업 재편 등 국가 주요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는 “현재 국내 대형조선사들 수주잔고에는 러시아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로부터 수주한 LNG선이 총 7척(현대삼호중공업 3척, 대우조선해양 3척, 삼성중공업 1척)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 외에도 삼성중공업이 셔틀탱커 관련 기자재 17억 달러를 지난해 러시아로부터 수주했고, 대우조선해양이 2020년 말에 수주한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은 중·대형 조선사 구조조정과 GM 군산공장 폐쇄 등 지역 내 주된 산업의 침체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자 2018년부터 군산, 거제 등 6개 지역이 지정됐다. 정부는 경영·고용 안정, 위기 산업의 경쟁력 확보, 대체 산업 육성, 지역 인프라 구축 등 지역산업과 경제 회복을 지원해왔다.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산업 위기 전 시·도지사는...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빅 2’로의 전환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며 “대안으로 조선 3사 끼리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대형 조선사들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생산량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지난달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빅 2의...
국내 조선 3사의 저가 수주 경쟁이 재현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가에선 올해와 내년 사이 국내 대형 조선사의 흑자전환을 기대한 목소리도 있다. 조선사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염두해 높게 측정한 충당금보다 실제 후판가 상승율이 낮기 때문이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종의 수익성이 올해를 기점으로 개선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