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내 조선사·기자재 업체가 개발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국표원은 2020년까지 국산 해양플랜트 기자재 기술 16종을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국제표준화를 제안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국표원은 이 가운데 1종은 이미 제안을 마쳤고 내년과 내후년 각각 6종과 9종 기술의...
이와 함께 산업위기대응지역 기자재 업체의 대출·보증 만기(1조 원) 1년 연장, 중형 조선사의 선수금환급보증(RG) 보증 확대(1000억 원) 등 중소 조선사·기자재 업체에 총 1조7000억 원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해선 투명·플렉시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후발국과의 기술격차를 넓힌다....
대상 기업은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과 조선기자재 관련 기업으로 신한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해 3년간 보증료 0.5%포인트와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보증기관의 보증료 우대 0.3%포인트를 추가시 최대 0.8%p 보증료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 관련 부품업체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뿐만...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자동차부품 및 조선 기자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은 것으로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대책을...
우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업계의 수출기회 확보와 수출 붐 조성을 위해 해외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 유력 바이어를 대거 국내로 초청하는 주력산업 플래그쉽형 수출상담회인 ‘붐업코리아(잠정)’를 내년 1분기에 조기 개최하기로 했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틈새시장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단기간에 수출물량...
정부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에 대한 4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0일 경남 고성에 소재한 이케이 중공업을 방문해 중소조선사 및 기자재업체 간담회를 갖고 “11월에 발표한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관련,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가 금융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맞춤형...
최 위원장은 "조선업 금융지원의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정책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금융권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경영현황 및 RG·제작금융 관련 금융애로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시중은행과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의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선업 경쟁력...
이외에도 업계는 △해외신도시 건설 △전문인력 양성 △친환경스마트 선박·기자재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지원 강화 △국내 업역·노동규제 완화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처럼 업계가 민관이 합동하는 대응책을 건의한 데는 일본이 민관 합동 통합대응시스테인 ‘경협 인프라전략회의’를 통해 불황을 극복하고 있는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스마트 선박 설계·건조 역량이 부족한 중소 조선사와 기자체 업체에 액화석유가스(LNG) 추진선 설계‧건조 기술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는 내년까지 중소형 LNG연료추진선 설계기술과 중소선박용 LNG연료선 엔진 기술, LNG연료탱크 기술 등을 개발해 실증사업을 거쳐 중소 조선사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까지 687억...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LG화학 전지 사업 부문의 누적 영업이익은…
◇유동성 지원·친환경 선박 시장 창출로 중소조선업계 위기 타개
정부가 일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조선사·기자재업체에 대해 대출·보증 만기를 1년 더 연장하고, 7000억 원의 금융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선, 수소선박...
이를 위해 연말로 임박한 산업위기대응지역 내 조선기자재업체의 약 1조 원 규모 대출·보증 만기를 내년 말까지로 연장해 업계의 금융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군산과 거제, 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목포‧영암‧해남, 울산 동구에 소재한 조전기자재업체가 적용 대상이다.
아울러 일감 확보에도 불구하고 제작금융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자재사에...
문 대통령은 “중소조선사, 기자재업체, 자동차 부품업체 등은 여전히 일감부족과 금융 애로를 겪고 있다”며 금융지원과 연구개발 지원 등 활력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처럼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민 기자 lawsdm@
다만 문 대통령은 “중소조선사, 기자재업체, 자동차 부품업체 등은 여전히 일감부족과 금융 애로를 겪고 있다”며 “이럴 때 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정부로서 당연한 소임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자금 만기연장 같은 단기적 조치는 물론 친환경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산업체로 전환할...
이어 “우리 조선기자재 기업의 수출 역량 증대를 위해서는 코트라와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힘을 모아 국제 교류협력 추진,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등 실질적인 맞춤형 해외마케팅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자동차 1차 협력사인 자동차부품 기업 엠스코의 권오경 대표는 “현대 기아차의 실적악화와 생산량 감소는 우리 자동차 산업의...
활력 제고 방안 발표 후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조선사, 조선기자재사가 조선업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4월 이미 공공 발주와 경쟁력 강화, 구조조정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한 바 있지만, 조선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3분기 작년보다 56.8% 감소한 289억 원의 영업이익에 그쳤다....
이번 방문에서 기업들은 “조선 기자재, 자동차 부품 등 산업 전반의 위기 확대로 기업들의 전반적인 투자 여력이 부족한 경남도는 스마트공장 구축 추진이 무산되고 제조 경쟁력이 약화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책금융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스마트공장 관련 금융 지원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 6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777만8000주를 발행해 176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조달된 자금은 최근 조선업 현황 회복에 따른 성장성 및 수익성 회복에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마진이 좋은 풍력 발전 기자재 사업에 힘입어 수익성이 좋아질 전망”이라며 “최근 조선업 현황은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과 조선 기자재업체들의 안정적 공급의 뒷받침으로 올해는 중국을 제치고 조선 3사가 세계 1위의 선박 수주량을 확보하게 되었다.
그러나 안도할 상황은 아니다. 위기를 경제회복의 기회로 만들기 위하여 다지고 준비해야 할 일들이 있다. 대폭 증가된 선박 건조 수주물량이 수출로 이어지기까지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을 버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