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준용 씨는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조 후보자의 딸에게 "원한다면 목소리를 내도 된다"며 "혹시 한마디 실수할까 봐 숨죽이며 숨어다니고 있다면, 저는 그랬지만,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부모의...
부산대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의혹 진상규명 촛불집회를 다시 연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대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생총투표 개표식에서 투표율 50.88%에 찬성률 91.45%로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투표에는 1만9524명 중 9934명이 참가했다. 찬성은 9085명, 반대는 849명(8.55%)로 집계됐다....
승진 후 세종시로 이전할 계획이었지만 소유 아파트의 전세계약 기간이 남아 관사에 입주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양수 한국당 의원은 “세종시 아파트 관련 문제는 다른 때 같았으면 큰 문제였겠지만 (8‧9 개각 명단에 함께 포함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너무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어 비교하면 굉장히 양호한 후보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청문회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대답은 하지만 마음 한편은 씁쓸하다. 트위터 등 SNS에서 봐왔던 조 후보자의 ‘사이다 발언’은 그를 청렴한 이미지로 만들었지만, 자기 자식은 예외인가 보다.
대한민국 입시제도를 거쳤다면, 조 후보자의 딸 조 씨의 대입 관련 특혜 논란에 달가워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된 거의 모든 장소에 대해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을 때, 청와대와 여당은 사전에 몰랐다고 한다.
검찰의 전격적이고 대대적인 압수수색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시사점을 던져준다. 우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조국 후보자가 그동안 주장해온 “모든 절차는 적법했다는” 주장에 대해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배우 김성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루머에 입장을 밝혔다.
29일 김성령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평은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정치인 후원 여배우로 언급된 인물이 김성령이 아님을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A 씨는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주제의 방송을 진행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29일 우여곡절 끝에 열렸지만 주인공은 정작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다. 야당 의원 대부분 질문을 조 후보자 가족 사모펀드 의혹에 할애했고, 여당 의원들은 정책 검증에 집중하며 은 후보자 방어에 나섰다.
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에 참석했다. 이날 청문회는 오전부터 조 후보자 의혹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쏟아져 나오는 의혹들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말한 데 따른 지지자들의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최근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는 대중의 손가락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조국 힘내세요'로 시작된 실검 움직이기는 '기레기 꺼져', '가짜뉴스 아웃' 등으로 계속됐다. 이들이 노출시키려하는 키워드를 두고 다른 생각을...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전체회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증인ㆍ참고인 신청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당초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할 계획었지만, 여야간 설전이 격렬해지면서 회의는 오후로 미뤄졌다.
회의의 쟁점은 조 후보자 가족을 증인으로 부를지다. 더불어민주당은 인격...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인 것을 두고 "명백한 정치 행위"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검찰이 자료 확보의 시급성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했다고 밝혔지만, 청문회를 앞둔 압수수색은 검찰의 논리로만 한정될 수 없다"며 이같이...
은성수 금융위원회 후보자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모펀드 투자 위법성 논란과 관련해 "판단하기 이르다"고 29일 밝혔다.
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예를 들어 가족이 펀드 운용에 개입했으면 불법이겠지만, 개입했는지 아직 알 수 없고, 예단해서 불법이다 혹은 아니다를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고...
아울러 이날 오전 청문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 사모펀드 관련 질의가 이어졌다.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최근 조국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해 투자 자체를 지적하고 있는데 사모펀드 투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은 후보자는 “투자 자체에 (공직자가)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으면 투자를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9일 오전 부산시청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27일 압수수색을 갔으나 중간에 중단했다”며 “시장 일정을 보고 중단됐던 것을 재개한...
조국후보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된다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검찰 개혁을 비롯하여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여러 과제를 추진하면서 자기가 고발당한 사건과 관련하여 자기의 직속 기관인 검찰의 조사를 받는 상황을 상상해 보자. 이런 상상이 현실로 된다면 쓴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요즘말로 대단히 ‘웃픈’ 상황임이 너무나 분명하다. 그야말로 ‘동네 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지자들이 만들어낸 결과로 파악된다.
'가짜뉴스 아웃'이란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해당 기사가 모두 가짜라는 뜻이다.
앞서 이들은 '조국 힘내세요'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시켰고 반대 세력은 '조국 사퇴하세요'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며 맞불 작전을 펼쳤다.
한편 야당은 조국 청문회에서 93명의 증인 명단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로 자유한국당이 28일 청문회 보이콧을 검토했다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도읍 한국당 의원은 이날 “청문회 보이콧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청문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청문회 보이콧 문제를 논의했다. 나경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로 ‘청문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다진 반면, 자유한국당은 ‘피의자를 청문회장에 세워선 안 된다’며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인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검 수사는)...
더블유에프엠(WFM)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에 따라 검찰 수사를 받으며 28일 급락했다. WFM은 조 후보자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가 최대주주로 있는 곳이다.
이날 WFM은 전 거래일 대비 925원(-27.41%) 하락한 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29.93% 떨어져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해당 키워드 검색을 독려하는 글들을 살펴본 결과 이는 전날 '조국 힘내세요'라는 키워드를 올렸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지 세력들이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기레기 꺼져' '기레기 아웃' 등의 키워드를 준비했던 이들은 포털사이트 내 필터링으로 인해 순위 노출이 불가능하자 '가짜뉴스 아웃'으로 급선회했다.
'가짜뉴스 아웃'을 외치는 이들의 움직임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검찰을 항해 반발과 비판의 날을 바짝 세웠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검찰의 조 후보자 관련 압수수색에 대해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길"이라고 말했고, 오후에는 "후보가 스스로 사퇴하기를 바라는 압력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