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최 원장은 8월에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냐는 질문에는 “제재심의위원이 알아서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또 감사원이 이날 올 초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금융당국의 업무태만과 부실한 관리·감독이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는 감사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임 회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
금감원은 24일 임 회장과 이 행장이 출석한 가운데 제15차 제재심을 열고 KB금융 제재 안건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6일과 이달 3일, 그리고 17일 세 차례에 걸쳐 제제심을 열었지만 양형 결정을 하지 못했다.
다만 이날 제재심에 부의된 안건 6건 중 4건은 심의 의결됐다. 특히 ING생명의 자살보험금 미지급에 대해서는 기관주의 등...
이에 금감원은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느라 제재심의가 길어지고 있는 것일 뿐, 정치석 해석과 징계 수위 완화론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재 조기 종료는 여전히 요원한 상황입니다. 정치권까지 가세한 파워게임 양상으로 확대된 사실을 금감원만이 끝내 거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장에서는 오는 24일 열리는 네 번째 제재심의위원회에서도...
금감원은 오는 24일 임시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민은행 도쿄지점 부실 대출과 국민주택기금 횡령 건 등에 대한 관련자들의 진술을 들었다.
지난달 26일과 이달 3일에 이어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세번째로 이날 오후 제재심에 참석해 소명했다.
이 행장은 제재심에...
한편 금감원은 내달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KT ENS 관련 부실 대출 및 불완전판매에 대해 제재를 한다. 특히 김종준 하나은행장의 경우 일정부문 책임 소지가 있는 정황이 발견돼 적어도 주의적 경고 등 경징계가 예상된다.
금감원은 KT ENS 부실 대출 및 불완전 판매에 대한 검사를 3주전에 마친 뒤 이달 말 제재심에 올리려고 했으나, 김 행장 추가 제재 등 민감한...
8일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17일에 이어 24일에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 부문 검사에 따른 제재를 결론 내린다. 오는 17일 제재심에서는 KB금융과 국민은행의 금융사고에 대한 본격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지고 오는 24일 제재심의에서 최종 소명을 들은 뒤 제재 양형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임 회장과 이건호 행장은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ING생명보험은 자살이 재해가 아니라는 이유로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역시“해당 문제는 현재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논의중”이라며 “제재심위 결과에 따라 보험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합당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 징계와 관련한 유권해석이 잘못됐다는 감사원 지적에 대해 “기존에 만들어진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유권해석을 내려 금감원에 전달했다”며 “이후 문제는 금감원 제재심위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 신 위원장은 “금융위가 내린 유권 해석에 대해 법제처도 아닌 감사원이...
당초 금융당국은 KB금융 제재는 오는 17일과 24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마무리 짓고 카드사 정보 유출 건은 오는 17일 결론 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감사원이 이런 입장을 전달함에 따라 정보 유출 관련 제재는 8월 말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감사원은 국민카드 분사와 관련한 금융위원회의 유권 해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감사원이...
금융감독원은 3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국민은행 징계건 등 모두 8건을 심의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 8건 중 7건은 심의 의결됐다. 제재심의위는 일부 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에 대한 7건의 심의를 마친 후 마지막 안건으로 이건호 국민은행과 KB금융 관계자 등에 대한 소명 절차를 진행했다.
제재심의위는 이날 국민은행 안건에만 집중했지만 진술인이 많아 이들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제개되는 KB금융그룹의 제재심의위원회와 관련해 “소정의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에 대한 징계 수위 확정이 이번 달을 넘길 가능성이 제기되자 제재를 미루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한 것이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과 조찬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융감독원이 3일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금융권 인사 200여명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제재 심의를 재개한다. 그러나 감사원이 임 회장의 중징계 사유인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문제가 있다며 이례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선 터라 KB금융에 대한 제재 확정은 이번 달을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2일 금융권에...
금융감독원은 26일 제재심의위원회에 상정됐던 안건 15건 가운데 6건만 심의 의결하고 나머지 안건에 대해서는 추후 열리는 제재심에 다시 상정해 재논의하기로 했다. 제재 대상자가 너무 광범위한데다가 민감하고 복잡한 사안들이 많아 상당수 안건은 논의조차 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유출 사건을 일으킨 카드 3사 등에 대한 제재 건은 이날 상정조차 되지...
금융감독원은 26일 오후 제재심의위원회을 열어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도쿄지점 부당대출,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내분 사태 등과 관련해 이들 경영진에 대해 제재 양형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의견진술만 듣고 제재수위는 검토를 거쳐 다음 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이날 KB금융 관련 안건에서는 주전산기 전환사업 및 카드분사시 정보제공 관련사항에 대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26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소명절차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본인과 임직원이 가슴 아픈 처벌을 받아 거리에 나앉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선처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위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금감원 제재심 소명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나쁜 쪽으로...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충분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열리는제재심의 출석을 앞두고 오후 3시50분경에 금감원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제재심에서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며 "LIG손해보험은 인수는 징계를 받는다 하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충분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열리는제재심의 출석을 앞두고 오후 3시50분경에 금감원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제재심에서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며 "LIG손해보험은 인수는 징계를 받는다 하더라도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