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수취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 크게 반영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계약금 분할 인식은 한미약품도 일부 과제에 대해 적용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제넨텍으로부터 받은 계약금을 분할 인식키로 했다. 다만 기술수출 계약 발표 당시에는 분할 인식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추후 해당 사실을 발표, 실적 추정에 혼선을 빚는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25일 제넨텍과의 표적 항암신약 ‘HM95573’ 기술이전 계약으로 받은 계약금 8000만달러를 30개월 동안 분할 인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넨텍과의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총 9억1000만달러다. 한미약품은 제넨텍으로부터 계약금 8000만달러와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8억3000만달러(약 9100억원)를...
이 중 지난해 9월 한미약품이 제넨텍과 체결한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이 9억1000만달러(약 1조1000억원)로 가장 계약 규모가 컸다.
신제품 출시 성과도 많았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표적항암제 ‘올리타정’이 국내 27호 신약으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메디톡스의 세계 최초 복합 단백질 제거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코어톡스‘, 셀트리온의 항암제...
한미약품은 지난해에도 제넨텍과 1조원 규모의 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건재를 과시했지만 2015년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과 체결한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며 울상을 지었다.
한미약품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로 투여...
지난해 연이어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에도 제넨텍과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지만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와의 계약이 일부 해지되면서 혼선을 일으킨데 대해 공식 사과를 표명한 것이다.
한미약품은 "라이선스 계약한 신약들 중 일부가 반환됐거나 변경됐지만, 나머지 신약들 개발에 집중해 꼭 상업화까지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근 제넨텍에 기술 수출한 표적항암제 ’HM95573‘은 임상1상시험을 지속하고 있다.
이들 제품을 제외하면 한미약품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약물만이 남는다. 역대 1,2위 규모의 계약에 해당하는 약물이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로 투여 횟수 및 투여량을 감소시켜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계약 규모를 보면 한미약품이 지난 10월 제넨텍과 체결한 표적 항암신약 'HM95573'의 기술 수출 계약이 가장 두드러졌다. 계약 규모는 9억1000만달러(약 1조920억원)에 달한다. 국내 제약산업 역사상 3위 규모의 계약이다. 물론 1, 2위 기록도 지난해 한미약품이 세웠다.
한미약품은 이 계약으로 제넨텍으로부터 계약금 8000만달러(약 960억원)와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HM12525A(비만·당뇨치료제) 임상 참가자 모집도 유예(suspended)로 인한 개발기간 연장으로 추가적인 마일스톤 수취가 장기간 연장될 전망이다.
그러면서도 “9월 말에 제넨텍(Genentech)에 기술 수출된 ‘RAF억제제’(HM95573)의 계약금 8000만 달러(약 880억 원)의 미국 FDA 승인 시, 4분기 중 반영될 것으로 전망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9월29일 호재 공시(제넨텍 기술수출) 직후 거래량이 급증했음에도 매도세가 집중돼 주가가 소폭 상승에 그쳤고 9월30일 악재 공시 전 매도 수량이 크게 늘어나 장 개시 직후부터 하락하는 등 악재성 정보가 공시 전에 유출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7월말께 한미약품 직원간 메신저에서 계약 파기 가능성이 언급되기 시작했고 9월22일...
HM95573은 지난 9월 로슈 자회사 제넨텍에 기술 수출된 신약 후보물질로 RAF 표적항암제로 분류된다. RAF는 세포 내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 중 하나로, 3개의 아형(A-RAF, B-RAF, C-RAF)으로 이뤄졌다. 3개의 아형 중 B-RAF, C-RAF가 암 발생과 깊이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M95573는 B-RAF 변이 단백질은 물론 RAS 변이...
HM95573은 지난 9월 로슈 자회사인 제넨텍과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된 신약 후보물질로, B-RAF 변이 단백질은 물론 RAS 변이 단백질의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C-RAF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RAF 저해제다.
HM95573은 현재 BRAF 변이 흑색종 환자를 포함해 K-RAS 및 N-RAS 변이 대장암, 비소세포성 폐암 등 고형암 환자 대상 국내임상 1상을...
"'신약 개발은 돈이 많이 들고 오래 걸려 장기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편견입니다."
"silo(조직내 장벽과 부서간 이기주의)를 허물고 팀워크를 극대화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제2의 제넨텍이 나올 수 있습니다."
나지막하고 차분한 목소리에서 나오는 신영근 충남대 약대 교수의 말은 거침없었다. 글로벌 제약사의 실패방정식을 그대로...
제넨텍,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에서 한미약품 올리패스 등 전세계 30개국, 200여 기관에 PNA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연구용 단계에서 제품용으로 넘어가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PNA 소재 매출은 23억원이며, 올해에는 1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파나진의 핵심 경쟁력은...
업체별로 기술 수출 규모의 산정방식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한미약품이 지난 9월 미국 제넨텍과 체결헌 'HM95573'이 가장 많은 9억10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급성백혈병신약 후보물질, 일양약품의 놀텍이 3억300만달러, 2억달러 규모로 뒤를 이었다.
기술수출 계약은 아니지만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SK케미칼 바이오신약...
신 교수는 미국 GSK, 제넨텍 등에서 오래 근무한 신약개발 전문가로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바이오벤처 창업하기'라는 책을 출간했다.
신약개발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도 성공률이 획기적으로 오르지 않는다.
신 교수는 "화이자 사노피 등 글로벌 빅파마는 하나의 신약을 개발하는데 평균 6조~7조원을 투입한다"면서...
한미약품은 지난달 제넨텍과 체결한 9억1000만달러 규모의 표적함암제 기술수출 계약에 대한 계약금 8000만달러가 4분기 유입될 예정이어서 올해 수출액 1위가 유력하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5864억원으로 회사 매출의 44.5%를 차지했다.
LG생명과학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3854억원 중 42.1%(1623억원)를 해외 시장에서 올렸다. 수출 비중을 따지면 가장 높은...
2007년 구글(Google)과 항체 신약분야 세계적 제약사인 제넨텍(Genentech)은 390만불을 유전자 분석 기업인 23&Me에 투자했다. 이 기업은 각종 규제 이슈에도 불구하고 2012년 5000만불, 2015년 1억1500만불을 성공적으로 추가 투자 받아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올해 4월 22일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최초 휴먼지놈...
이 대표는 유명한 제넨텍의 이야기를 끄집어냈다. 벤처투자자 밥 스완슨과 허버트 보이어 교수가 자주 만나 맥주를 마시다가 창업으로 이어진 일화다. 스완슨은 아무도 상업적 성공을 기대하지 않았던 보이어 교수의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알아보고 창업을 제안하고 투자했다. 실리콘 바이오밸리의 시작이었다.
이 대표는 바이오기업 과학자들이 동고동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