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은 사모펀드 KCG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의 반대를 넘고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 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재차 경영권을 확고히 했다.
앞으로 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성공적으로 끝내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를 출범하는 작업에 집중할...
지난달 은행의 정기주총 보고 의무를 규정하는 '은행업 감독규정' 제41조의 내용이 '은행법' 개정으로 상향입법 됐다. 여기엔 은행에 대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의 대출 및 지급보증 이용자에 대해 해당 회계연도중 신규 발생한 채권 재조정 현황' 등 일정사항을 정기주총에서 보고하도록 규정됐다.
이에 따라 '은행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는 '대통령령으로...
아워홈은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은 30억 원으로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지난달 24일 배당금으로 2966억 원을 요구했지만 회사 측의 제안에 밀렸다.
당초 구 전 부회장에 이어 장녀 구미현씨도 배당금으로 456억 원을 지급하라고 제안했지만, 이날 주총에서 해당 안건을 포기하고 회사안을 찬성하면서 회사 측이 제안한 30억 원이 확정됐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성장 가속화에 나섰다. 새로 선임된 CEO들은 내부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맡아 왔던 ‘검증맨’ 승진이 많았지만, 한편에선 외부 영입으로 새로운 피를 수혈하며 변화와 혁신에 방점을 찍기도 했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미약품·한올바이오파마·GC셀·하나제약 등은 이번...
DGB금융은 지난달 30일 정기주총을 통해 사외이사를 대거 교체하면서 쇄신을 예고했다. 하지만, 사외이사 선임을 두고 3연임을 위한 포석 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DG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선임한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는 대구은행 출신으로 대구은행 사외이사 역임한 인물이다. 대구은행 새 사외이사인 고형석 전 하나은행리스크관리그룹총괄전무는...
KT&G는 정기주총을 통해 배당금 5000원안을 결의했다. KT&G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자사주 총 1조 원을 매입하는 내용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KT&G는 올해 하반기 들어 내년 이후 새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정기주총을 통해 주당 250원 현금배당을 결정지었다. 앞서 2020년과 2021년 보통주 1주당...
임기는 내년 정기주총까지 1년이다. 같은 날 KT알파는 조성수 경영기획총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고, 지니뮤직은 박현진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승인했다. 모두 기존 3년임기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이는 최근 KT그룹 내 대표이사 낙마 사례가 잇따르면서 내부 임원 승진 형태로 대표 자리를 채운것으로 보인다. 구현모 대표가 사퇴하며 KT는 박종욱 대표이사...
비비안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손영섭 현 비비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손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비비안에서 30년 근무한 손 대표는 정통 ‘비비안맨’으로, 기존 란제리 사업에서부터 신규 마스크 사업까지 아우르는 탁월한 직무 수행 역량을 안팎으로 인정받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부터 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비비안은...
3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제28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각종 의안을 가결했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의안 의결에 앞서 "당사는 지난 한 해 거버넌스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라이크기회과의 계약을 조기 종료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서 ‘SM 3.0’을 발표해 새로운 규정과 미래를 보여드렸다. SM 3.0 전략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31일 SM엔터테인먼트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노래 ‘행복’을 언급했다. 앞서 이수만은 SM 주주총회 직전 참석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 총괄은 이날 취재진에 보낸 입장문에서 “제 이름을 따서 창립했던 SM이 오늘로써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라며 “소회가 없을 수 없겠지만, 제가 오래전 가수로서 불렀던 노래...
위메이드, 정기주주총회서 장현국 대표 재신임 의결…‘3연임 확정’주총 직후 ‘주주와의 대화’ 나서…“올해는 반드시 실적 향상” 자신성과급 해명도…“전액 주식ㆍ위믹스 매입…주주와 같은 입장” 강조
정기주주총회에서 3연임을 확정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주총 이후 가진 주주와의 대화 자리를 통해 실적 부진에 대한 생각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은 31일 열린 태광산업 정기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 △주당 1만 원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 등 3개의 안건이 모두 통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은 현재 4조 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있어 주주환원 여력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대규모 투자에 대한 주주들의 정당한 설명...
롯데지주는 31일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동우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아날 주총에서는 이훈기 ESG경영혁신실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지주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윤경림 사장이 대표이사 후보에서 물러나고, 기존 이사회가 사실상 와해된 가운데 KT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박종욱 대표이사 직무대리(KT경영기획부문장)는 "신속히 정상화하겠다"고 수습에 나섰다.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신일전자는 31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신일전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선 사내이사(대표이사)로 정윤석 사장이 3년 임기로 재선임 됐다.
정 대표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제고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계절가전 등 핵심 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알바트로스'로 활동 중인 A 씨는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KT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주들이 지금은 고통스러운 시기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에게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반기 배당, 분기 배당에 대한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특히 A 씨는 "무엇보다도 앞으로 다시는 KT에...
제41기 정기 주주총회 열고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 승인사외이사 3인이 재선임 이사 후보 사퇴하며 재선임안 폐기박종욱 대표 대행 “신속한 경영정상화 이루도록 최선 다할 것”
KT는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4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제41기 정기 주총서 공개질의
KT 소수노조인 KT새노조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진 공백 사태로 인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KT새노조는 주총 전 공개질의를 통해 “사외이사들의 연쇄 사퇴로 사외이사가 1명 남게 되며 기업지배구조가 일대 위기에 처했다”며 “138년 전통의 국민기업이 CEO도, 이사도 구성 못하는 꼴이 되는 셈”...
KT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3인이 재선임 이사 후보에서 동반사퇴하기로 결정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강충구 KT 이사회 의장과 여은정·표현명 사외이사가 이날 임기만료를 앞두고 모두 재선임 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9시에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은 자동 폐기된다.
이에 따라 표 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2대 주주인 현대차그룹은 사외이사 3인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고,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 기관인 ISS도 재선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한 바 있다.
한편, KT는 31일 오전 9시 서울시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제41기 정기 주총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