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9일 ‘비선 실세’ 사건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주말 집회가 열리는 것과 관련해 “예의주시하면서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말 촛불집회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집회 당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출근하는지에 대해선 “아마도 나오지 않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위원회에 내분이 일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의 남편 재러드 쿠시너가 실세로 부상하면서 대선 일등공신 중 한 명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진영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수위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 후보와 트럼프 일가 중심으로...
또 부지 용도 변경 등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지자체 인사나 정권 실세, 법조계에 금품 로비를 했는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구속되면서 검찰의 엘시티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고위 인사를 상대로 한 전방위 로비 의혹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엘시티 사업은 사업비만 2조 7000억원 규모로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85층 아파트 2개 동, 101층 랜드마크...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여했다.
시위 참여자들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과 함께 세월호 참사, 쌀값 폭락, 백남기 농민 사망,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 국정교과서 강행,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오후 5시 30분 기준 주최 측 추산 65만명의 인파가 광화문과 서울광장...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 오후 7시 권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최순실 의혹 수사와 관련해 대기업 총수가 검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회장은 최 씨의 측근인 차 씨 측의 '지분 강탈' 행태가 드러난 포레카 매각을 최종 승인했다. 검찰은 권 회장을 상대로 최...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3차 주말 촛불집회가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대학로와 종로, 남대문, 서울역, 서울광장 등 도심 곳곳에서 노동계...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3번째 주말 민중총궐기대회(촛불집회)에 최소 50만 명이 집결할 전망이다. 주최 측은 최대 100만 명까지 예상하고 있다. 지방에서도 집회 참가를 위한 대규모 상경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경찰과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부터 서울광장에서 1500여개 단체가 연대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측근 차은택 씨 측의 옛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 지분 강제매입 의혹과 관련해서다. 검찰은 권 회장을 상대로 포레카 매각 결정에 차 씨나 최 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청와대 등의 외압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진술 내용에 따라 권 회장의 신분이 피의자로 전환될 수도 있다.
사안의 심각성은 권 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하지만 2차 민영화 작업은 초반부터 정권개입 논란에 휩싸였다. 이명박 정부의 ‘실세’로 알려진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까닭에서다. 결국 김석동 위원장은 KDB금융을 민영화 과정에서 배제했다.
금융지주사가 다른 금융지주사를 인수할 때 최소 지분 95%를 보유해야 한다는 금융지주사법도 문제가 됐다. 금융위는 법...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집회를 통해 2월 개성공단 폐쇄 과정에 이른바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개입한 의혹에 대해 진실규명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대통령의 권한과 역할을 아무런 자격이 없는 강남의 여인에게 넘기고 개성공단 폐쇄의 지침을 받았다는 증거가 드러났다”며 “따라서 공단 폐쇄는 원천 무효”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박근혜...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지지율은 역대 정권 중 최저치를 찍은 상태다.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탄핵 여론이 확산된 데 따른 결과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3년 9개월 동안 경기침체와 세월호 등 각종 사건 사고로 지지율이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임기 1년 4개월을 남겨 놓고 최대 위기를 맞았다.
◇‘콘크리트 지지율’ 역대 대통령 중 최저...
그는 ‘비선 실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와 공모해 대기업에 거액 기부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근혜 정부 초대 경제수석인 조원동 씨도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손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한 것이 만천하에 공개됐기 때문이다.
‘부총리를 능가하는 경제수석’으로 분류되는 청와대 경제수석은 5공 시절...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측근 차은택 씨가 창조경제 관련 사업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현 정권의 ‘비리 전진 게이트’로 낙인 찍혔기 때문이다.
8일 백세현 경기혁신센터 글로벌협력 실장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센터 내 90개가 넘는 입주 기업과 1000여 명이 넘는 관련 종사자들이 착잡한 심경”...
감정으로는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고 싶지만 제왕적 대통령제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나오는 비선 실세 문제를 뿌리 뽑으려면 개헌이 먼저 우선돼야 한다. 내년 대통령선거 때까지 개헌을 주도하고 현 국정 공백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책임총리를 초당적 협력으로 뽑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다.
다시는 정유라처럼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청와대와 함께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어 극우 성향의 여론을 형성하려고 시도한 흔적이 발견됐다.
JTBC는 7일 최 씨의 측근이 근무하는 청와대 뉴미디어정책실의 인터넷 모니터링팀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오고간 업무 관련 대화를 입수해 공개했다.
카카오톡 창에는 정권 비판 인사에 대한 인터넷 기사가 올라오고...
야당이 정권실세로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와 측근들의 범죄수익을 환수하는 이른바 ‘최순실 부정재산 환수 특별법을 추진하고 나섰다.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은 7일 ‘최순실 일가 및 부역자의 국정농단 범죄수익 몰수 등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키로 하고 공동발의 요청서를 각 의원실에 배포했다.
법안은 최순실 씨를 포함한 최태민 씨의 친족과...
국민의당 소속 예결위 관계자는 “이번 주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모두 마쳐봐야 정확한 계산이 나오겠지만, 여전히 불요불급한 예산이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최순실 뿐 아니라 정권 실세 관련 예산들은 예산안조정소위를 통해 모두 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쟁점 예산 중 하나인 누리과정 등 보육·교육 예산을...
성대 출신인 안 전 수석이 현 정권 최대 실세였기 때문에, 업계에선 같은 학연으로 묶인 금융권 고위 인사들에게 혹여 영향이 미칠 지 주목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등이 성대 출신으로 꼽힌다. 주요 금융 지주 회장들이 공교롭게도 대부분 성균관대 출신인 셈이다....
현 정부의 다양한 문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CJ그룹은 한류 콘텐츠를 내세운 복합테마파크를 건립하는 K-컬처밸리 사업에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최측근인 차은택 씨가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2013년 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는 정황도 나왔다. 이외에도 이 부회장이 최순실 씨가 주도하는 비밀 모임의 회원이라는...
박근혜 정부 '실세'로 불렸던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번 정권에서 검찰 인사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우 전 수석은 사표를 제출한 지 일주일 만에 후배 검사들에게 조사를 받게 됐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9시57분께 서울 서초동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 사태에 관해 민정수석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