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연구원은 아파트 매매 시장에 대해선 "여기에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공급 계획이 구체화되고 또 시기를 앞당김에 따라 서울 외곽지역의 수요 쏠림 현상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임대차법 시행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거리 두기 강화로 전세 매물 잠김 현상과 맞물려 사전청약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늘면서 전세난은 더...
반면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세 물건 감소는 마음이 조급한 수요자의 가격 협상력을 낮추는 요인"이라며 "이사철 이사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전세 물건이 더 귀해지고 있어 전세난은 더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정부가 국민들에게 정책 효과를 홍보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실제...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수년이 걸려 당장 현실화된 전세 품귀에 외지인 ‘막차 수요’까지 더해져 전세난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다. 2기 신도시의 경우 조정대상지역 규제로 묶인 와중에 3기 신도시에 밀려 경쟁력이 한층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감정원이 10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2년 임대차 계약 갱신 청구권제'와 '5% 전ㆍ월세 증액 상한제' 시행도 전세난을 부추기고 있다. 임대차 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다주택자들이 집을 세 놓는 것을 망설이고 있어서다. 지난달 서울ㆍ경기지역에서 신고된 전세 계약은 1만9102건으로 통계 작성 후 최소치로 떨어졌다. 그나마 시장에 나온 집도 전보다 전셋값 등이 크게 올랐다.
오대열 경제만랩...
윤지해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물건 감소는 마음이 조급한 수요자의 가격 협상력을 낮추는 요인"이라며 "이사철 이사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전세 물건이 더 귀해지고 있어 전세난은 더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경인여대 교수)는 "임대차법 시행으로 저가 전세나 반전세가 전셋값 상승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윤 연구원은 "거래가 줄고 시장에 물건이 많이 쏟아진다면 앞으로 하락 전환 가능성이 높지만 작금의 시장은 거래가 줄어드는 가운데 물건은 더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전세 시장은 이사철 이사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전세물건은 더 귀해지고 있어 전세난은 더 가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퍼지면서 전세를 구하려는 활동이 줄었다"며 "전세 매물 가격 상승률도 전주보다는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갸우뚱'… 강남4구 상승률 여전히 가파르고 신고가 잇달아
하지만 시장에선 고개를 갸웃거리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또 전세난 우려가 해소됐다고 보기 이르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번...
2019년 하반기 이후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셋값이 상승하기 시작했고, 올 8월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난은 더 심화되고 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임차인의 눌러앉기가 본격화되자 시중에는 전세 물건이 씨가 말라버렸다. 또 지난달 11일부터 시행된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조치는 투자자의 시장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 전세난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가을 이사철에 진입한 만큼 시장에 나온 매물 부족 현상으로 인한 전세난이 더 가중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의 전세수급 동향지수는 190.1을 기록했다. 강북 189.9, 강남 190.3으로 서울 전역의 전세 물량 품귀가 심화하는 양상이다.
전세수급지수는 0~200 범위로 100을 초과할수록 ‘전세 공급부족’을 의미한다. 7월에 180을...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에 임차인이 집 보여주기를 꺼려하면서 재계약 중심으로 전세 시장이 돌아간 바 있다"며 "지금은 코로나19에 임대차법 시행으로 재계약 트렌드가 굳어지고 있는 데다 가을 이사철 시기까지 도래하면서 전세난은 더 가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를 골자로 한 임대차법 시행에 전세의 월세 및 반전세(보증부 월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전세 물건이 크게 줄고 있어서다. 일각에선 전세난이 극심했던 2015년 수준을 뛰어넘는 최악의 전세난이 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이날 기준 3675건을 기록...
시장에선 가을 이사철이 오면 전세 매물 부족으로 인해 전세난이 더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지역 전세 품귀와 가격 상승 영향에 신도시와 경기도의 전세 물건이 빠르게 소진됐다"며 "전세가격이 강세를 보이면 임차인들이 대거 매매시장으로 이탈해 매물 부족 현상이 전세·매매시장 모두에서 심화될 수 있는...
다만 임대차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으로 가중된 전세난이 매매시장까지 자극할 가능성이 있는데다 사상 최저 금리와 넘치는 유동성으로 집값이 쉽게 내려가지 않을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실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선 가격 상승 기대감에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나면서 집값이 9억 원을 넘기는 사례가 속속...
07%, 다른 지역은 0.06% 아파트 전셋값이 올랐다. 경인 지역에선 과천시(0.21%)와 광명시(0.17), 용인시(0.16%) 순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임 연구원은 "전세 매물 부족에서 기인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을 이사 철에 접어들면 매물 부족에 따른 전세난은 더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매물 잠김으로 전세난이 더 심화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세입자를 내보내기 위해 ‘본인이 거주한다’는 식의 편법으로 계약갱신을 거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세입자 퇴거 이후 일정기간 주택의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열람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대인과 임차인의 갈등만 키울 뿐 어떤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계속 이런 식으로 주택시장...
올 하반기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2018년 하반기 계약)이 약 4억3000만 원인 것을 고려하면 김 의원 안을 적용하면 임대차 보호법을 적용했을 때보다 증액 상한액이 860만 원(4억3000만 원 X 상한률 차이 2%포인트) 줄어든다. 임차인으로선 그만큼 임대료 부담을 덜 수 있지만 임대인의 임대 수익은 줄어든다.
이 같은 임대료 규제 강화가...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전세 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휴가철에도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주 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들이 나타나면서 지난주 주춤했던 전셋값이 다시 들썩이는 모습"이라며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본격 이사 시즌에 접어들면 전세난은 더 가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매...
최근 서울 전세시장은 저금리 장기화와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상승, 집주인들의 실거주를 강화한 정부 규제 등으로 전세난이 가시화될 조짐을 보였다. 여기다 지난달 말 여당이 강행한 임대차법 소용돌이에 전세시장은 물량 급감과 가격 급등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4% 올랐다. 주간...
임대차3법으로 불리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으로 급등한 전세가격이 8‧4 부동산 대책 후에도 높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8‧4 대책에서 주택 공급 시그널을 시장에 보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앞으로 수년이 걸려, 당분간 전세난과 월세전환 가속 흐름을 막기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장마 이후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
전세입자에 대해 더욱 강한 보호책을 내놓았기 때문에 전세 수요는 더 크게 증가하는데 전세 공급은 끊기면서 80년대 말보다 더 큰 폭의 전셋값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 신규 주택에 대한 공급 규제로 인해 주택 인허가 물량이 급감하고 있어 현재의 전세난이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도 낮아졌다. 더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