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발생한 사상초유의 전산망 마비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엉터리’ 조사결과가 국민과 기업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전산망 마비 사건이 발생한지 1시간 뒤 민관군 합동조사팀을 꾸려 늦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는가 하면, 21일에는 “농협내에서 중국 IP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가 하루만인 22일 “농협에서 발견된 IP는 중국 IP가...
당초 정부는 지난 20일 발생한 주요 방송·금융사의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21일 “농협 시스템에 대한 분석 결과, 중국IP(101.106.25.105)가 업데이트 관리 서버에 접속해 악성파일을 생성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하루 뒤인 이날 “전날 발표한 농협 해킹이 의심된 중국IP에 대해 피해서버 접속기록 및 IP 사용현황...
신 위원장은 지난 20일 MBC·KBS·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농협 등 일부 은행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전산망 마비사태 방지를 위한 금융권의 보안체계의 전면적 재점검을 밝혔다.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공조체제와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해 효과적인 전산보안 체계를 수립하겠다는 것. 그는 “금융위 생명은 신뢰”라며 “ 피해가 발생한 금융회사의 조속한...
지난 2011년 전산망 해킹 사고에 이어 또 다시 전산망 마비 사태를 맞은 농협금융에 의구심이 들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의 경우 20일 전산망 마비 2시간만에 완전 복구해 정상적인 영업이 이뤄진데 반해 농협은 이틀이 지나도록 일부 지역의 ATM기가 여전히 복구가 안돼 농협 전산망에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방송·금융회사...
해킹으로 인한 전산망 마비사태를 겪은 NH농협과 신한은행을 포함한 전 은행권이 추가 전산장애에 대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신한은행은 정상영업 중이지만 NH농협은행은 32개 지점(농축협 단위조합 포함)에 대해 여전히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2시20분경 KBS,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농협·신한은행 등 일부 은행에 동시다발적인 전산망...
함께 전산망 마비 원인이 분석되는 대로 국가사이버안전 전략회의를 열어 국가 차원의 후속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다.
청와대에선 공식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가안보실이 본격 가동된 점이 주목된다.
김장수 안보실장은 아직 내정자 신분이지만, 그를 중심으로 박 대통령에 실시간 보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내정자는 사건이 터진 당일 사태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농협, 신한, 제주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 발생한 금융권 전산망 마비 사태로 ‘금융전산위기관리협의회’와 ‘금융전산위기상황대응반’을 구성하는 한편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 앞으로 발생 가능한 전산망 공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전일 전산망 마비 사태를 겪은 신한은행과...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3·20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를 방문해 상황 점검에 나선다.
방통위는 “이 위원장이 오전 11시30분 KISA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현재 KISA 내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전산망 마비의 원인과 진원지 파악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국토부, 지식경제부...
지난 20일 발생한 전산망 마비 사태에 카드, 보험,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전산관련 부서 직원들은 늦은 저녁까지 퇴근을 하지 못했다.
국내 점유율 1위인 신한카드는 금융권 전산망 마비 사태가 발생한 직후 전직원의 컴퓨터 사용을 금지하는 방송을 반복적으로 내보냈다. 신한은행을 포함한 은행들의 전산망이 마비되자...
하지만 이번 3·20 전산망 마비 사태는 ‘인터넷 금융 선진국’이라는 명함이 무색할 정도로 허술한 보안취약점을 그대로 드러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금융기관의 피해가 ‘예고된 인재’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금융권의 정보보안 인력과 예산 부족사태가 이미 공론화된 상황에서 보다 정교하고 진화된 해커들의 공격에 속수무책...
정부 사이버위협 대응팀이 방송사·은행 전산망 마비사태가 터진 20일 밤부터 새벽사이 해킹경로추적 수사를 통해 북한 소행가능성에 무게를 두자, 북한의 해커기술수준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도 업데이트 서버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 방식의 공격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공격 주체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간에 발생했던 사이버테러의...
지난 20일 KBS, MBC, YTN 등 방송 3사의 사내 전산망이 완전히 마비된 가운데 SBS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관계자는 "현재 MBC와 KBS의 전산망장애 같은 이상 징후는 없다"면서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내부 긴급회의를 열고 전산시스템의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2004년 이글루시큐리티가 SBS에...
국내 방송사와 은행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사이버 테러는 해커가 지능형지속공격(APT)으로 해당 서버의 관리자 계정을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안전문업체인 안랩은 “이번 해킹 사태와 관련한 중간 분석 결과, 공격자가 APT 공격으로 업데이트 서버 관리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탈취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업데이트 서버 자체의 취약점...
전산망 마비사태에 대응키 위한 정부의 민관군 합동 대응팀은 이날 밤새 해킹추적 수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 기관의 전산망 마비 원인이 유명 백신업체의 업데이트 서버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에 따른 것으로 확인하고, 해킹수법이 이전 북한의 사이버테러패턴과 유사한 점을 발견하고, 북한 소행에 가능성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사에 수사관을 파견한...
지난 20일 오후 주요 방송사·은행 전산망 마비사태가 발생하자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북한의 소행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부도 업데이트 서버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 방식의 공격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공격 주체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북한의 소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속단은 금물’이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의...
MBC, KBS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 등 일부 금융사의 전산망이 마비로 인해 주요 증권사들이 일시적으로 인터넷 등을 차단하며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증권업계에 특별한 문제가 발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증권사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사내 인터넷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등의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날 금융권과 주요 방송국의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 현재 우리투자증권 등 각 증권사별로 사내 인터넷 서비스를 차단하고 악성코드를 점검 하는 등 해킹 피해 방지에 적극 나선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도 협력업체 전문기관과 전면 재조사 중이고, 영업점 백신코드도 다시 재점검 중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오후 발생한 전산망 마비 사태에 ‘금융전산위기관리협의회’를 구성, 고객의 금융거래 이용에 따른 불편이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날 2시20분경 농협, 신한, 제주, 우리은행 등 은행 4곳의 전산망이 먹통이 돼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현금자동출입금기(ATM) 등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MBC, KBS, YTN 등 주요...
이날 오후 2시15분경에 발생한 전산장애로 창구서비스는 물론 인터넷·모바일 뱅킹, ATM기 사용 등 입출금 서비스를 위한 모든 수단이 정지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현재는 주전산 시스템이 복구된 상황으로 고객들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피해상황과 전산장애 원인 등 완전한 복구까지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