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망다운]북 소행이라면…해킹기술 수준 어느 정도길래?

입력 2013-03-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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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이버위협 대응팀이 방송사·은행 전산망 마비사태가 터진 20일 밤부터 새벽사이 해킹경로추적 수사를 통해 북한 소행가능성에 무게를 두자, 북한의 해커기술수준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도 업데이트 서버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 방식의 공격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공격 주체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간에 발생했던 사이버테러의 전례에 비춰보면 북한의 소행이 유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김책공과대학에서 사이버테러 전문가를 양성하기 시작했다. 당시 북한은 해커전문부대 인원을 기존 500명에서 3000명으로 6배 가량 규모를 늘렸다. 꾸준한 투자로 현재 북한의 사이버전 능력은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필적하는 세계 3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6년 귀순한 사이버부대 출신 탈북자는 “현재 북한에서는 전자전부대로 불리는 약 1만2000명 규모의 사이버부대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이 같은 사이버테러 능력을 활용해 2009년 7·7 디도스, 2011년 농협 전산장애 사건을 포함 다수의 사이버테러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국내 주요 방송사를 대상으로 사이버테러를 감행하려 했으나 공격 하루 전 내려진 취소명령으로 공격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전산망 공격 과정이 북한의 과거 방식과 유사하다는 점은 북한 소행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실어준다. 공격 이후 좀비PC를 없애기 위해 최종적으로 하드디스크 파괴명령을 내리는 일련의 공격 패턴이 이번 사건에서도 확인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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