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PF사업장뿐 아니라 비주택 PF사업장에 대한 건설공제조합의 PF사업자 보증 프로그램도(4조 원)도 신설한다.
2금융권 저축은행·캐피탈사 토지담보대출, 증권사 채무보증과 새마을금고 공동대출도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점도 핵심이다. 135조 원의 사업성 평가 대상이 230조 원까지 확대된 배경이다. 정부가 책임지고 PF 사업장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로...
그러면서 “이에 맞춰 추가 충당금 적립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은 부동산 PF가 예상된 추가손실의 상당부분을 올해 중 인식해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나신평이 예상한 부동산 PF 추가손실 전망 규모는 증권 3조1000억~4조 원, 캐피탈 2조4000억~5조 원, 저축은행 2조6000억~4조8000억 원이며, 기적립된 대손충당금을...
이번 조치가 제2금융권 등 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해 말 캐피탈, 저축은행 등의 충당금 적립을 강화한 바 있어, 이번 사업성 평가로 인한 충당금 적립 부담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 특히, 부동산 PF로 인한 제2금융권 금융회사의 부실화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그간 금감원을 중심으로 부동산 PF 리스크에 대응해 감독기준 이상으로 충당금을 충분히...
이와 별도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는 새마을금고에 지원한 1조1000억 원에 더해 올해 중에도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업권에 2000억 원씩, 총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사업성이 충만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본PF 전환이 가능한 브리지론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앞서 3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13일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을 통해 브리지론과 토담대의 비중이 높은 저축은행 등 중소금융업권이 상대적으로 평가기준 개선에 따른 부담이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중소금융업권이 그동안 PF 부실에 대비해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충분한 손실흡수역량을 확충해온 점을 고려할 때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말...
현재도 3단계인 PF 사업성 평가를 4단계로 확대해 충당금 추가 적립 및 경공매 활성화를 추진하고 저축은행의 1640억 원 규모 PF 정상화 펀드 조성 등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 사업 부문에서 부동산 PF 비중이 높은 하이투자증권은 1분기부터 악화된 성적표를 받았다. 하이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120억 원, 당기순손실은 49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아울러 그는 “이자손익은 3032억 원을 기록했는데, 발행어음 조달비용 감소 및 우발채무 일부 직접대출 전환 완료에 따른 이자이익이 증가했다”면서 “저축은행과 캐피탈 충당금 적립은 지속됐는데, 각각 510억 원, 100억 원을 인식했으며 연체율도 7.4%, 4.2%로 증가했다”고 했다.
또,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중소금융권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업권별 자체 PF 펀드의 추가 조성을 통해 PF 재구조화 및 정상화를 추진한다. 현재 저축은행업권은 1640억 원 규모로 2차 펀드를 조성 중이다. 카드·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는 내달 1600억 원 규모의 1차 펀드 집행 완료를 앞두고 있고, 2000억 원 규모로 2차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2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저축은행·여전업·증권·상호금융 등 5개 업권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PF 대출금리는 평균 연 6.63%로 전년 동기 대비(연 5.95%) 대비 0.68%포인트(p) 상승했다. 부동산 가격이 고점을 찍은 2020년 말(4.52%)과 비교하면 2.11%p 올랐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저축은행이 연 8.24%로...
신용평가사들은 일부 소형 증권사들과 브리지론 쏠림이 과도한 저축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줄줄이 강등한 상태다.
윤 의원은 “부동산 PF는 현재의 연체율보다 향후 부실(고정이하여신)이 더 큰 문제”라며 “빚으로 빚을 막는 현장은 과감하게 청산하고 일시적 자금 애로가 있는 곳은 추가 지원을 통해 정상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금융당국과 저축은행은 이달 ‘2차 PF정상화 펀드’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PF 정상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부동산 PF 구조조정을 위한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도 유도하고 있는 상태다.
“건전성은 괜찮지만” 대출잔액만 88조...은행·보험도 ‘불안’
은행과 보험 등은 상대적으로 건전성 측면에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이는 증권사, 저축은행 PF의 PF 브릿지론 지연이 부동산 경기 둔화로 발생한 것과 달리, '공정 지연'이 책준 사업장 부실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공정이 예정 공사기간보다 크게 지연되는 경우, 수분양자의 분양 계약 해지 요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책준 관리형토지신탁 공정 지연은 수도권 인건비 상승, 자재 조달 지연 등이 영향을 미친...
2142개 조합 유동성 비율 68%농협단위조합 10곳 중 4곳, 50% 밑돌아저축은행ㆍ카드사 대비 현저히 낮아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업권의 유동성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70%대를 밑돈 지난해 전체 평균 유동성 비율은 전년보다 더 악화됐고 일부 개별 단위 조합들은 50% 이하로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저축은행 PF 2차펀드 확대
당초 1000억 원 규모에서 1640억 원까지 조성
여전업권 펀드도 5월 중 조성
금융당국이 이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여신전문업계가 5월 중 PF 정상화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앞서 저축은행이 부동산 PF 시장 연착륙을 위해 정상화 펀드 규모를 확대 조성을 발표한 데 이어 여신업권까지...
지난해 말 저축은행 PF 대출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 업권 중 가장 상승 폭이 컸다.
저축은행의 건전성이 악화되면서 신용평가사들은 줄줄이 저축은행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25일 KB·대신·다올·애큐온저축은행 등 4곳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15일에는...
충당금 442억 원 중 부산은행의 PF 관련 충당금이 339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그룹의 PF 잔액은 3월 말 기준 8조3500억 원이다. 이중 브릿지론은 9000억 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5월 중 금융당국이 발표할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재평가 기준에 따라서 (추가로 쌓아야 할) 충당금...
아울러 보고서에선 저축은행과 증권사는 본 PF 전환이 어려운 브릿지론의 경우 예상 손실에 대해 충당금 100%를 적립한 후 신속하게 매각하거나, 공사 지연이나 분양률이 낮은 PF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되 단계적으로 충당금을 높여 적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사는 연체율과 부실채권 관리를 위한 건전성 개선에 방점을 두고 PF 채권 외 담보물 매각이나...
지난해 말 저축은행 PF 대출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 업권 중 가장 상승 폭이 컸다. 특히 올해 1분기 말 연체율이 7∼8%로 상승했다고 알려지면서 금융당국은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를 유도하고 있다.
금감원과 중앙회는 일정 조건 충족 시 토지담보대출을 PF 대출 한도에 포함하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등 경·공매 활성화를 위한...
증권사 PF연체 14% 업계 최고저축은행·여저나 줄줄이 연체↑부실건설사 정리땐 도미노 타격
금융권의 연체율에 비상이 걸린 것은 고물가와 치솟는 금리로 이자 갚기도 버거운 차주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계와 기업 모두 상환 여력이 급격히 떨어진 영향이 크다. 취약차주의 부실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는 이미 여러 곳에서 나타난 상황이다. 문제는...
또한 미분양 주택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저축은행의 PF 부실 사태는 이른 시일 내에 멈추기는 힘들 수 있다. 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확대 추이를 볼 때 그대로 둔다면 악성 부동산 PF 대출의 연체가 빠른 속도로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2024년 경영지표는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부실채권 정리·자금확충 등 시급해
이러한 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