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의 고금리 저축성보험 판매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푸본현대생명이 최근 연 5.9% 확정형 상품을 내놓은 데 이어 동양생명이 연 5.95% 확정형 저축성보험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여기에 NH농협생명도 5.8%대 저축보험 판매를 검토 중이다. 농협생명이 농협은행뿐만 아니라 지역농협에서도 판매한다면 대규모 자금 이동이 불가피할...
교보생명은 연 5.8%의 확정이율을 제공하는 5년 만기 저축성 보험을 출시했고, ABL생명도 연 5.4% 금리의 상품을 선보였다. 한화생명의 상품 금리는 5.7%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저축성보험 금리에도 경쟁이 붙었다"며 "8월부터 연 4% 금리 상품이 등장한 이후 곧 6%대 상품도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반저축성 보험의 비중은 낮추고, 변액보험 비중을 높이는 체질개선을 통해 건전한 자산구조를 갖췄다. 수익성이 가장 높은 변액보장형의 신계약은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신계약의 99% 이상을 투트랙 매출로 채우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일반계정 준비금 중 6% 이상 고금리를 적용하는 계약의 비중은 13.5%에 불과하다....
저축성보험을 판매해 당장의 수치 경쟁에 뛰어들지 않았다는 점도 호평이 나오는 이유다. 금리 상승기에 대비해 다른 생명보험사들은 5%대 저축보험 판매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저축보험은 중장기적으로 역마진 우려가 있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현금을 확보해 건전성 확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사들은 고금리 저축보험을 선호하고 있다.
무엇보다 성...
특히, 보장성보험은 계약초기에 환급금이 거의 없으며, 저축성보험은 보험상품별, 가입조건(성별, 가입나이, 납입기간 등), 적용이율 등에 따라 상이하지만 원금 수준에 도달하려면 7년 정도의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향후 동일한 조건의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험계약을 해지한 후 같은 조건의 보험계약에 가입하려고 하면 현재 및 과거의...
M1이란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포함한 개념이며, M2는 M1에서 MMF,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및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시장형상품, 2년미만 정기예적금 등을 포괄한 개념이다. M1과 M2는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금성자산으로 불린다.
M2를 상품별로 보면 요구불예금은 0.7% 감소한 40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자금유출 요인이 될 수 있는 저축성 보험이 없고, 환율상승으로 부담이 되는 해외채권 비중도 5.6%로 업계 상위사 평균(15.7%)보다 낮아서 유동성 관리에도 유리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7분기 연속 분기별 최대 실적을 경신중이며,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그동안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높은 매출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당사의...
예를 들어 연복리 4.5% 저축성 보험을 가입하더라도 사업비를 제외하면 만기 또는 중도해지시 실제 환급되는 금액은 납입보험료를 적용금리로 계산한 금액보다 적은 수준입니다. 5년 경과 시 실질 금리는 연복리 3.97% 수준이 되는 것이죠.
저축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통상적으로 은행...
12월 방영예정인 ‘환혼2’, ‘미씽2’의 글로벌 판매 여부에 따라 추가 수익성 개선 가능성 존재
2023년에는 캡티브 의존도 낮추고 글로벌 OTT 향 매출 늘릴 것으로 판단돼
최용현 KB증권 연구원
◇ 동양생명
3분기 실적은 전망치에 부합하나 당사 예상보다 저축성 보험 판매가 크게 증가했고, 투자 손익은 예상보다 양호
고금리 판매로 향후 시장금리 하락하면...
이어 “일시적인 지급보험금 증가를 상쇄하기 위한 일시납 저축성보험 판매 증가 덕분”이라며 “위험손해율은 82.7%로 상승했고, 위험보험료 성장률은 5.2%로 여전히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4분기에는 안정적인 이익 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4분기 영업이익 591억 원, 순이익 51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0.5%, 99.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최근 보험사들이 장기물 채권을 시장에 던지게 된 이유는 저축성보험 해약 증가 때문이다. 예·적금 금리가 상승하자 저축성보험의 금리 경쟁력이 떨어졌고, 이에 소비자들이 저축성보험을 해약하고 예·적금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증가한 것이다. 저축성보험을 해약하면 보험사는 소비자들이 납입했던 보험료를 돌려줘야 하므로 그만큼 현금이 빠져나가고 유동성...
올 들어 5%대 저축성보험이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달 24일이다. IBK연금보험은 5000억 원 한도로 연 금리 5.3% 저축보험을 내놨다. 만기 5년짜리 상품으로 보험료를 한 번에 납입하는 일시납 상품이다. 금리 5%대 저축보험이 나온 건 지난 2011년 9월 이후 11년 2개월 만이다. 이후 ABL생명도 이달 2일부터 5.4%의 확정금리형 저축보험인 '더나은(무)ABL저축보험'을 판매하기...
보험업계 측은 "최근 예ㆍ적금 금리 상승에 따른 저축성 보험 해약 증가 등으로 유동성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보유채권 등 매각이 불가피하다"며 "보험회사들이 유동자산을 확보하거나 유동자산 보유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보험회사의 유동자산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은 이해한다...
2종 추가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완료 이후 정해진 추가비율에 따라 80세까지 해지환급금이 일정하게 증가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달러저축전환특약을 제공한다. 계약일로부터 7년이 경과하고 전환신청 당시 주계약 해지환급금이 1만 달러 이상이면 달러 저축성 계약으로 전환해 향후 달러 수요에 따라 목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수익 보장성상품 매출 확대 '신계약 APE 12.6%↑'"금리상승기, 연말에도 저축성보험 판매 지속할 것"
한화생명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시그니처 암보험' 판매 흥행으로, 일반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가 대폭 확대해 변액보증준비금 손실을 상쇄한 것이 주요 성과다.
31일 한화생명은 실적발표회(IR)에서 연결기준...
생보협회 시행세칙 개정 작업 착수
최근 시중은행, 저축은행 등에서 고금리 상품들이 쏟아져나오면서 보험사들도 금리 경쟁에 동참하자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협회에 저축성보험 실질금리 공시를 추진하고 있다. '표면금리'가 아닌 '실질금리'를 소비자들이 직접 비교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금감원은 지난주 생명보험협회에...
조사결과 고객이 가입한 상품은 은행 예·적금이 아니라 저축성보험으로, ‘고객의 적립금에서 사업비 및 위험보험료를 차감한 금액을 공시이율로 적용해 지급하는 상품’이라는 것을 상품설명서 및 가입설계서를 통해 안내하고 고객이 자필서명한 것이 확인돼 민원은 수용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성보험 가입 시 적용금리가 아닌 실질수익(환급)률 확인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시중금리 변동으로 방카슈랑스(은행을 통한 보험판매) 채널 주도로 저축성보험 판매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 저축보험 판매에서 방카슈랑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기준 96.6%에 달한다.
보고서는 "2014년 전후로 저축보험 수수료가 개편되면서 설계사 채널의 저축보험 판매 유인이 많이 감소했다"며 "설계사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