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깨톡] 5%대 저축보험 들어볼까? '똑똑한 저축보험 활용법'

입력 2022-11-12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보험 깨톡(깨부수자 똑똑하게)'은 어려운 금융을 알기 쉽게 전달해드리는 시리즈입니다. 용어 소개와 개념 이해까지, 매주 다른 주제로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1분만 투자해보세요! 나도 모르는 사이 현명한 보험소비자가 될 거에요.

금리가 급상승하면서 생명보험사들의 저축보험 금리 경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생명보험사 '빅3'인 한화생명은 최근 5% 후반의 금리를 적용한 상품을 내놓기도 했죠. 금리가 지속해서 상승하면 6% 금리를 적용한 저축보험도 나올 거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이번 코너에서는 '똑똑한 저축보험 활용법'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저축보험은 금리가 높더라도 사업비 제외 시 기대 금리 보다 낮아질 수 있고 보험이라는 성격상 5년 장기 보유를 해야합니다. 저축보험은 비과세 혜택, 중도 인출, 약관 대출 등의 혜택이 있으므로 0.1%라도 더 챙기려면 똑똑한 저축보험 활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저축보험은 사업비를 부과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저축보험 가입 시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전액이 적용금리로 적립되는 것이 아니라, 보장 보험료와 사업비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이 적립되고 만기 또는 해약할 경우 적용금리보다 적게 부리돼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연복리 4.5% 저축성 보험을 가입하더라도 사업비를 제외하면 만기 또는 중도해지시 실제 환급되는 금액은 납입보험료를 적용금리로 계산한 금액보다 적은 수준입니다. 5년 경과 시 실질 금리는 연복리 3.97% 수준이 되는 것이죠.

저축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통상적으로 은행 예적금이 만기될 때 얻은 이자에 대해서는 이자소득에 대해 15% 세금이 부과됩니다. 만기가 됐을 때 이자를 그대로 받는 것이 아닌 15% 세금을 제외하고 받게 되는 것이죠.

중도인출도 가능해 급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험년도 기준 연 12회까지 적립액 일부를 인출할 수 있습니다. 1회에 인출할 수 있는 최고금액은 할 당시 해지환급금(보험계약대출원금과 이자를 차감한 금액으로 특약의 해지환급금은 제외한 금액)의 70%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한가지 TIP! 이 때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금리를 얻고싶다면 추가 납입을 활용하면 됩니다. 저축보험은 원금 납입 2배까지 추가 납입을 할 수 있습니다. 추가납입분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부과하지 않으니 적극 활용하면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변우석, '럽스타그램' 의혹에 초고속 부인…"전혀 사실 아냐"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82,000
    • +2.26%
    • 이더리움
    • 4,222,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32,500
    • +0.96%
    • 리플
    • 720
    • -0.55%
    • 솔라나
    • 214,300
    • +6.88%
    • 에이다
    • 646
    • +1.89%
    • 이오스
    • 1,145
    • +2.23%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3.97%
    • 체인링크
    • 19,900
    • +0.61%
    • 샌드박스
    • 623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