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깨톡] 급증하는 보험계약 해지…소비자가 손해보는 것들은?

입력 2022-11-19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①보험계약 해지시 불리한 점

#. '보험 깨톡(깨부수자 똑똑하게)'은 어려운 금융을 알기 쉽게 전달해드리는 시리즈입니다. 용어 소개와 개념 이해까지, 매주 다른 주제로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1분만 투자해보세요! 나도 모르는 사이 현명한 보험소비자가 될 거에요.

최근 경기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보험계약자가 일시적으로 경제적 여건이 악화돼 긴급하게 현금이 필요하거나 보험료를 납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보험계약자는 보험계약 해지를 고려하게 되는데, 보험계약은 계약초기에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그동안 납입한 원금(보험료)보다 적을 수 있어 소비자에게 불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코너에서는 보험 해지 시 소비자가 감수해야 할 손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지를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아래 사항을 꼭 짚어보세요!

보험계약 중도해지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험계약을 만기이전에 해지할 경우 계약자가 받는 해지환급금이 그동안 본인이 납입한 원금(보험료)보다 적을 수 있어 금전적으로 손실이 불가피하므로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이는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에서 보험금지급에 필요한 비용(위험보험료)과 보험모집인에게 지급된 모집수당 등 계약체결시 지출한 비용(사업비)을 공제한 후 해지환급금을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장성보험은 계약초기에 환급금이 거의 없으며, 저축성보험은 보험상품별, 가입조건(성별, 가입나이, 납입기간 등), 적용이율 등에 따라 상이하지만 원금 수준에 도달하려면 7년 정도의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향후 동일한 조건의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험계약을 해지한 후 같은 조건의 보험계약에 가입하려고 하면 현재 및 과거의 질병, 장애상태 등을 보험회사에 알려야 하는 등 다시 보험가입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보험대상자(피보험자)의 연령증가, 건강상태 악화 등으로 인해 보험회사가 보험가입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가입이 가능할 경우라도 처음 가입했던 계약의 보험료 보다 더 비싸지고 같은 조건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다음 코너에서는 ②보험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72,000
    • -1.24%
    • 이더리움
    • 4,502,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65%
    • 리플
    • 753
    • -0.79%
    • 솔라나
    • 205,800
    • -3.65%
    • 에이다
    • 671
    • -1.32%
    • 이오스
    • 1,174
    • -4.79%
    • 트론
    • 172
    • +2.38%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1.77%
    • 체인링크
    • 21,090
    • -0.28%
    • 샌드박스
    • 657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