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융캉(周永康) 전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가 부인과 함께 가택 연금 조치를 받아 자택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화권 매체 보쉰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우 전 상무위원이 체포됐다는 잇단 보도에 대해 중국 당국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저우 전 상무위원 부부에 대한 가택 연금 조치를 최종 재가한...
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가 체포됐다고 2일(현지시간) 대만 연합보가 보도했다.
연합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중앙기율위원회가 전날 저우 전 상무위원을 부정부패 혐의로 체포했으며 조만간 정식으로 체포 사실을 선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8차 당대회 이후 저우융캉의 심복들이 우수수...
보시라이 사건이 종결되면서 저우융캉(周永康) 전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도 사정 칼날이 향할지 주목된다.
저우융캉은 지난 6월 측근인 궈용상 전 쓰촨성 부성장이 부패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함께 비리 의혹에 연류되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실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그의 양대 지역·산업 인맥인 ‘쓰촨방’과 ‘석유방’인사들이 대거 당국의 조사를 받고...
사정의 칼날은 이제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를 지낸 저우융캉에 맞춰지고 있다. 왕치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사안을 직접 챙길 정도로 그에 대한 당국의 사정 의지는 강력하다.
저우융캉이 보시라이와 같은 수준의 제재를 받는다면 석유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정치세력인 석유방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거대 정유사...
보시라이 처분에 저우융캉 전 정법위원회 서기가 다음 사정 목표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장제민 전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과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 임원 등 저우융캉 전 서기의 측근들이 부정부패 혐의로 최근 줄줄이 낙마했다.
저우융캉은 보시라이 사법 처분을 반대하는 등 보시라이의 정치적 동지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시라이는...
이어 FT는 후진타오 시절 공안부와 정보기관을 장악했던 저우융캉 전 정법위원회 서기가 시 주석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앞서 후진타오도 지난 2006년 상하이 당 서기이자 전임자인 장쩌민의 심복인 천량위를 부패 혐의로 구속했다.
저우융캉은 시진핑이 주석에 오르기 전 최대 정적이자 지난달 직무남용과 뇌물 수수,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은 보시라이 전...
대표적 인사로는 쩡칭훙 전 국가부주석 저우융캉 전 정법위원회 서기 등이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대형 국영기업에 영향력이 크며 개혁에 거부감이 강한 석유방 인사들를 제어하고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은 정부와 국영기업의 영향력을 줄이고 시장에 더욱 많은 역할을 부여하는 방향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당내...
저우융캉 전 정법위원회 서기가 중국 당국의 사정 대상에 오르게 됐다고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최고지도부는 이달 초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저우융캉의 부정부패 행위 조사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공산당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 등 신지도부는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전임자인 저우융캉은 당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도 겸임했다.
그러나 시진핑 체제가 출범하면서 상무위원 수가 종전 9인에서 7인으로 줄어들면서 정법위 서기 직급도 정치국 위원으로 낮아졌다.
정법위 서기가 상무위원까지 겸임하면서 한 사람에게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됐다는 비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멍젠주 신임 정법위 서기는...
시진핑 총서기는 전일 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가 끝나고 열린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대표들과의 행사에서 “당과 인민의 사업 계승을 위해 후진타오 주석과 우방궈, 원자바오, 자칭린, 리창춘, 허궈창, 저우융캉 등의 동지들이 물러났다”면서 “이들의 퇴진은 숭고한 인품과 고상한 기풍, 맑은 절개를 보여준 것이며 우리는 이들에게 높은...
쩡칭훙은 또한 석유방의 대표로서 저우융캉 정법위 서기와 장가오리 톈진시 서기 등의 석유방 출신들이 시진핑의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다리 역할도 했다.
그는 지난 3월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실각 이후 당내 권력투쟁이 격해지면서 시진핑 체제가 흔들릴 위험에 처하자 이를 수습하는 데도 큰 기여를 했다.
중국 언론들은 쩡칭훙을 인간관계에 있어서 명석한...
보시라이를 비호한 것으로 알려진 저우융캉 중앙정법위원회 서기 등이 너무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앙정법위 서기는 중국의 사법권은 물론 경찰 계통의 일부 무장 병력에 대한 통제권까지 갖고 있다.
둬웨이는 상무위원회에서 선전 직무는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정법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위원장이...
저우융캉 중국 정법위원회 서기 겸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중국 공산당 제18대 당대회 대표로 선출됐다고 중국의 천산망이 보도했다.
저우융캉은 당 중앙이 추천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 제18대 대표 후보로 올라 만장일치로 대표에 뽑혔다고 천산망은 전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이날 저우융캉을 포함해 제18대...
보시라이 충칭시 전 당서기를 비호한 것으로 알려진 저우융캉 중앙정법위원회 서기가 권한 중 상당 부분을 멍젠주 공안부장에게 넘겼다고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저우융캉은 중국의 최고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 9명 중 서열은 가장 낮지만 중국의 경찰격인 공안과 사법, 국가안전부를 총괄 감독하는 막강한...
실각한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사건에 중앙정법위 서기인 저우융캉 정치국 상무위원이 연루됐다는 억측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차기 정법위 서기 후보에 오른 멍젠주 공안부장이 부총리급인 국무위원을 겸직하고 있으나 당에선 중앙위원에 불과해 현행대로라면 정법위 서기로 파격 승진하는 게 당 관례에 어긋난다는 점도 이같은 논의에...
보시라이는 심지어 그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던 저우융캉 중앙정법위 서기도 도청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보시라이는 수년 전 범죄와의 전쟁을 이유로 도청을 시작했다.
도청에는 보시라이의 최측근인 왕리쥔 전 충칭시 부시장이 깊이 개입했다.
경제계 인사들도 보시라이측의 도청을 두려워했다.
해외로 망명해 현재 숨어살고 있는 리쥔 전 부동산 개발업자는...
경찰과 국가안전부 등을 관할하는 중앙정법위 서기를 상무위원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그 권한도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두 자리는 서열은 밑이나 사정기관과 무력기관을 담당하기 때문에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
상하이방 소속이며 현 중앙정법위 서기인 저우융캉은 최근 보시라이 해임에 반대표를 던지는 등 공청단과 극도로 대립하기도 했다.
보시라이를 비호해온 저우융캉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 그와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이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는다.
보시라이를 둘러싼 정치 스캔들의 1막은 여기까지다.
하지만 이는 중국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준 시작일 뿐이다.
보시라이를 스타 정치인에서 한 순간에 범죄자로 내 몬 중국의 구태의연한 정치 시스템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보시라이는 실각...
장 전 주석의 등장과 함께 최근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몰락으로 실각 위기를 겪은 저우융캉 상무위원이 업무에 복귀하는 등 사태가 빠르게 정리되고 있는 양상이다.
저우 위원은 보시라이의 후원자였다.
장 전 주석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을 만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SCMP)가 22일 보도했다.
보시라이...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가 실각한 데 이어 그의 후원자인 저우융캉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실각설이 퍼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우 위원은 보시라이의 해임을 강력히 반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그를 비호해 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WP는 보시라이 스캔들이 퍼지면서 저우 위원과 보시라이 관계가 주목받으며 결국 저우 위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