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고지도부 9명에서 7명으로 줄어드나

입력 2012-04-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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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사건 영향, 정치국 대대적 개혁 방침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올 10월 제18차 당 대회에서 원래 9명인 정치국 상무위원의 수를 7명으로 감축할 것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홍콩 시사잡지 신유월간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다 빠른 정책 결정과 낭비 방지라는 명분으로 당내 최고 권력기구인 정치국 상무위원을 감축하자는 논의가 활발하다고 잡지는 전했다.

공안과 경찰·검찰·국가안전 부문을 총괄하는 중앙정법위 서기의 권한을 약화시키고자 정법위 서기 직위를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아예 정치국원으로 한 단계 격하할 수도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은 전망하고 있다.

실각한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사건에 중앙정법위 서기인 저우융캉 정치국 상무위원이 연루됐다는 억측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차기 정법위 서기 후보에 오른 멍젠주 공안부장이 부총리급인 국무위원을 겸직하고 있으나 당에선 중앙위원에 불과해 현행대로라면 정법위 서기로 파격 승진하는 게 당 관례에 어긋난다는 점도 이같은 논의에 힘을 더하고 있다.

올 여름 개최될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정치국과 정치국 상무위원회의 구성에 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 제16차 당 대회 이래 정치국 상무위원 수는 9명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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