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권을 확보한 양 노조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노조는 이른 시일에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업 안건이 가결돼도 육상ㆍ해원 노조는 파업을 강행하기보다는 사측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1976년 창사 이래 첫 파업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HMM 파업 가능성이...
전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122곳의 산하 지부가 중앙노동위원회와 각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정신청대상 의료기관 134곳에는 국립중앙의료원, 부산대병원 등이 포함됐다.
보건의료노조는 5월부터 이어온 대정부 교섭과 산별 중앙교섭, 현장 교섭 등이 타결되지...
한국지엠은 전날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부분 파업 등 투쟁지침을 마련했다. 이날 전반조와 후반조 생산직 근로자가 2시간씩 부분파업을 하고 잔업 및 특근도 거부하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13차례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견해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9만9000원 인상 △성과 및 격려금으로 1000만 원 수준의 일시금 지급 등을...
2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 파업 등 투쟁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한국GM 전반조와 후반조 생산직 근로자는 오는 21일부터 각각 2시간 파업을 한다. 또한 잔업과 특근을 거부한다. 조합원들이 생산시간보다 일찍 출근하거나 늦게 퇴근하는 것도 금지한다. 노조 측은 우선 21일 하루만 파업 후 사 측의 태도 변화를...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2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 파업을 포함한 투쟁 지침을 마련했다. 전반조와 후반조 생산직 조합원은 21일 각각 2시간 파업하며, 잔업과 특근도 거부한다. 근무시간보다 일찍 출근하거나 늦게 퇴근하는 것도 금지한다.
한국지엠 노조는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를 가결했고,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도 받아내 합법적인...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는 15∼19일 조합원을 상대로 '2021년 임금협상 쟁취 및 불공정 매각반대'를 위한 쟁의행위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85.3%가 참여해 95.9%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노조는 매각대응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총파업 방식과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노조는 회사 매각 과정에서 대주주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지부는 13일 오후 2시 시작한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사 측이 발송한 교섭 재개 요청을 두고 논의한 결과 교섭을 재개하기로 결론지었다. 차기 교섭은 이튿날인 14일로 확정했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지난달 30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돌입 여부를...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파업 돌입 여부와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사 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지난달 30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며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중노위에 쟁의 조정도 신청했다. 중노위가 노사 간 견해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조합원...
노조 쟁의대책위원회 소속 조합원 6명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 농성 천막을 치고 숙식하며 파업을 유지해왔다.
노조는 곧 파업을 해제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외 경쟁 심화 상황을 고려해 회사 경쟁력을 위해 임금인상률 요구를 철회했다"며 "회사는 4개월 뒤 재개되는 차기 임금협상을 위해 회사 임금 관련 자료를...
현대중공업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내달 6∼9일 전면 파업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현 노조 집행부가 작년 1월 출범한 이후 벌이는 첫 전면 파업이다.
노조는 그동안 사측과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면서 하루 8시간 근무 중 일부 시간만 파업했다. 연일 파업한 사례도 없었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선언한 것은 2019년과 2020년 잠정합의안이 올해 4월 2차...
전상민 쟁의대책위원장을 포함한 노조 임원 6명만 참여하는 제한적 형태의 선제 파업을 벌였다.
부분 파업이지만,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한 이후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한 첫 파업 사례다. 업계는 협상 결과가 삼성 다른 계열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부분 파업이...
쟁의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 6명이 먼저 파업에 들어가는 부분 파업 형식이다.
부분 파업이지만,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한 이후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첫 파업 사례다.
부분 파업 시작에 맞춰 노조 측은 충남 아산 사업장에서 ‘삼성그룹 신 노사문화 탄생을 위한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
졸속 매각보다 안정적인 인수 의향자가 나올 때까지 대책을 갖고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씨티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행한 결과 찬성률 99.14%(투표율 93.20%)로 가결됐다.
노조는 “대외적으로는 은행의 영업양도 및 사업 폐지가 인가사항인 만큼 한국노총, 국회, 금융위원회, 일자리위원회 등 유관 기관에 이번 소비자금융 철수가...
진경호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대책위) 집행위원장은 국토부가 제시한 2차 사회적 합의문 내용에 대해 "주 60시간 노동과 관련해 설날·추석은 예외로 한 데다 노동시간 상한조차 정하지 않았다"며 우정사업본부는 그간 택배 기사들에게 분류 비용을 지급해왔다고 밝혔는데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다. 또한, 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송강직 동아대 교수는 “부당노동행위 형사처벌은 노사 관계에서 근로자의 무기화 되어 있다”라며 “노동위원회의 구제명령 유연화가 확보되어야 한다. 법원의 판결과 달리 다양한 형태의 구제명령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상희 한국산업기술대 교수는 “비종사자의 조합원 문제, 전임자 급여지급금지 규정 문제들은 모두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에서...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청와대와 금융위원회, 국회 앞에서 시위를 전개하고 ‘한국씨티은행 소비자 매각·철수에 대한 은행, 금융당국, 국회의 국민 보호 조치를 촉구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한국씨티은행 노조는 “연 2~3000억 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흑자기업이자, 정상적인 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금융기관으로 소비자금융 매각·철수가...
판단해 위원장이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업의 수위와 참가인원은 최소화해 전체 택배물동량의 10%가량인 신선식품 위주로 배송을 거부할 예정이다.
파업 참가 인원은 전체 조합원 6400여 명 중 약 2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이미 단체협약을 체결해 쟁의권이 없는 우체국 조합원과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파업권 미확보...
불편은 최소화하면서 이에 대한 배송책임을 지는 택배사들에 압박을 주는 파업전술"이라고 했다.
노조는 이미 단체협약을 체결해 쟁의권이 없는 우체국 조합원들과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파업권 미확보 조합원들을 파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파업 참가 인원은 전체 조합원 6400여명 중 약 2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8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의 말뿐인 대책 발표 후에도 5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사로 쓰러졌다"며 "롯데택배와 한진택배는 사실상 분류작업 인력이 투입되지 않았고, CJ대한통운은 분류작업 비용 책임을 대리점과 택배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이번 주 14~18일에도 하루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압박 강도를 높이기 위해 상생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대한 생산기술 지원 중단까지 선언했다.
기아차는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현재까지 3만여 대에 달하는 생산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교섭 일정이 잡히면 부분파업을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