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부분파업 결의...21일 잔업ㆍ특근 거부

입력 2021-07-2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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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지엠(GM) 노조가 사 측과 임금협상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21일 부분파업을 결의했다.

2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 파업 등 투쟁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한국GM 전반조와 후반조 생산직 근로자는 오는 21일부터 각각 2시간 파업을 한다. 또한 잔업과 특근을 거부한다. 조합원들이 생산시간보다 일찍 출근하거나 늦게 퇴근하는 것도 금지한다. 노조 측은 우선 21일 하루만 파업 후 사 측의 태도 변화를 보면서 추후 지침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여전히 의견 차이는 좁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국GM 노조 측은 인천 부평 1ㆍ2공장과 경남 창원공장의 미래발전 계획을 확약해 구조조정과 공장 폐쇄 우려를 해소해달라며 월 기본급 9만9000원 정액 인상, 성과급·격려금 등 1000만 원 이상 수준의 일시금 지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 측은 노조 측에 월 기본급 2만6000원 인상 등을 제시했다. 또한 신차 배정이 쉽지 않은 현 상황에서 생산계획 연장을 약속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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